2024.04.20 (토)
이란 혁명수비대(IRGC)는 미사일과 무인기(드론)를 동원해 이스라엘에 대한 공습을 감행한 것은 “불법적이고 범죄적인 정권에 대한 처벌을 위한 ‘진실의 약속’ 작전”이라고 밝혔다고 KBS 한국방송 노윤정 기자가 전했다.방송 보도에 따르면 이란 혁명수비대는 현지시각 13일 밤 공습 시작 직후 성명을 내고, “다마스쿠스 주재 이란 영사관에 대한 공격과 이란군 지휘관 사망 등 사악한 시온주의자 정권(이스라엘)의 수많은 범죄에 대응하는 것”이라고 밝혔다.그러면서 진실의 약속 작전으로 수십개의 미사일과 드론으로 (이...
이란이 현지시각 13일 밤 이스라엘을 향해 백여 대의 무장 무인기, 드론과 탄도미사일을 쏘며 공습을 감행했다.이스라엘이 지난 1일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 주재 이란 영사관을 폭격한 지 12일 만이다.이란은 이날 주요 원유 수송로인 호르무즈 해협에서 이스라엘과 연계됐다는 컨테이너 화물선을 나포한 데 이어 이스라엘에 대한 무력 대응에 나섰다.이스라엘군 수석대변인인 다니엘 하가리 소장은 "이란에서 출격한 무인기가 이...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1일 사의를 표명한 이관섭 대통령비서실장 후임으로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KBS 한국방송 장덕수 기자가 전했다.방송 보도에 따르면 원 전 장관은 3선 의원·도지사 출신으로 정무 감각이 풍부하고 현 정부에서 장관을 역임해 대통령의 국정 철학을 잘 이해하고 있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다만, 인선 시기는 다소 시일이 걸릴 전망이다.대통령실 관계자는 "인사를 하려면 검증 절차를 거쳐야 하는데 최소한의 시간이 필요하다"며 오늘은 사실상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우리 경제의 허리로 불리는 40대가 일자리 시장에서 조금씩 사라지고 있다.40대는 21개월 연속 취업자 수가 줄었다. 취업자 수는 3년동안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40대 만은 예외다.21개월 연속 1년 전보다 감소하고 있다.가장 큰 원인은 40대 인구 자체가 줄기 때문이다.인구 감소도 한 이유지만 다른 어려움도 있다.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793887...
이번 총선 결과를 보면 득표율, 그리고 실제 획득 의석수엔 상당한 괴리가 있었다. 그 배경엔 현행 소선거구제가 자리잡고 있다. 모두 48개 의석이 걸린 서울, 이번 총선에서 민주당 득표율은 52.24%로 국민의힘 46.3%보다 더 많았다.지난 대선 때 서울 표심은 윤석열 당시 국민의힘 후보에게 기울었다.당시 윤 후보가 50.56% 지지를 얻어 이재명 당시 민주당 후보의 45.73% 지지를 4...
총선에서 압승을 거둔 야권은 이구동성으로 검찰개혁을 외치고 있다. 총선 10대 공약으로 검찰개혁 완성을 제시한 더불어민주당은 '수사·기소권 분리'와 함께 '수사절차법' 제정으로 검찰 수사권을 강하게 통제하겠다고 약속했다.2년 전 이른바 검수완박 국면이 되풀이될 공산이 크다 그런 전망도 나온다.정치권 관련 수사와 재판의 향방에도 관심이 쏠린다. https://news.kbs.co.kr/new...
전공의 단체인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박단 비상대책위원장이 의대 교수들과 수련병원을 비판했다고 KBS 한국방송 한승연 기자가 전했다.방송 보도에 따르면 박 위원장은 전날 12일 자신의 SNS에서 “전공의들에게 전대미문의 힘을 부여한 것은 다름 아닌 정부와 병원”이라며 “수련병원 교수들은 병원을 떠난 전공의들에게 불이익이 생기면 결코 좌시하지 않겠다고 선언했지만, 이들은 착취의 사슬에서 중간 관리자 역할을 해왔다”고 밝혔다.박 위원장은 또 “문제의 당사자인 병원들은 의-정 갈등의 무고한 피해자 행세를 하며 ...
4·10 총선 결과에 대한 책임을 지고 물러난 한동훈 국민의힘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당직자들에게 "결과에 대해 충분히 실망합시다"라며 "제가 부족했다"고 말했다고 KBS 한국방송 이윤우, 김세정 기자가 전했다.방송 보도에 따르면 한 전 위원장은 13일 오전 국민의힘 당직자와 보좌진 등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무엇을 고쳐야 할지 알아내 고칩시다. 그래도 힘내자"라며 "우리가 국민의 사랑을 더 받을 길을 찾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사랑하는 동료 당직자, 보좌진 여러분의 노고가 크셨다는 걸 누구보다 잘 안다...
아이폰을 쓰는 사람 중엔 간간이 '탈옥'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진짜 교도소는 아니고, '애플 감옥'에서 탈출합니다. 아이폰 사용자들은 제조사 애플의 운영체제 iOS의 기본 기능을 바꿔서 제한을 풀어버리는 걸 '탈옥'이라고 표현합니다. 애플과 앱스토어가 막아둔 기능과 콘텐츠가 많아서, 아이폰을 쓰는 게 마치 감옥에 있는 것과 비슷하다는 거죠.애플 측은 사용자들의 개인정보를 보호하기 위해 여러 제한을 거는 거라고 설명해왔습니다. 하지만 이런 제한이, 이용자를 위한 조치가 아닌 애플의 판매전략이었다면 어떨까요.이런 의혹들이 이어...
요약 KBS 부산은 지난 1월 4분 거리 대학병원이 '의료진 부족'을 이유로 심정지 환자를 받지 못해 숨진 '응급실 뺑뺑이' 사고를 보도했습니다. 이후 응급 환자 이송 체계와 현황을 집중 보도했는데요. 그중 응급의학계가 '응급실 뺑뺑이'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한 '대형병원 쏠림 현상'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아보기 위해 지난해 부산시 119 응급 이송 11만 건을 전수 분석했습니다. 응급 상황에 부닥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번호, 바로 119입니다. 지난해, 부산의 119구급대의 환자 이송 건수는 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