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토)
더불어민주당이 지역구 161석에 비례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이 14석을 확보해 총 175석을 차지하며 22대 총선에서 압승을 거뒀다고 KBS 한국방송 정재우 기자가 전했다. 국회 1당 확보를 기준으로 하면 21대부터 3연승이다.방송 보도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지역구 90석과 비례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가 확보한 비례대표의석 18석을 더해 총 108석의 의석을 가지게 됐다.비례대표 후보만 냈던 조국혁신당이 비례대표선거에서 선전하며 12석을 차지해 3당이 됐다.개혁신당은 이준석 대표가 승리한 ...
4·10 총선으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비례대표 의원으로 당선된 가운데, 대법원이 조 대표 사건의 배당을 마치고 상고심 심리에 들어갔다고 KBS 한국방송 최민영 기자가 전했다.방송 보도에 따르면 대법원은 11일 뇌물수수와 직권남용 등 혐의로 항소심에서 징역 2년 실형을 선고받은 조 대표의 사건을 3부에 배당하고, 주심을 엄상필 대법관으로 정했다.엄 대법관은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 시절, 조 대표의 아내인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던 항소심 재판의 주심을 맡았던 바 있다.3부는 엄 대법관을...
전공의와 모든 의사들이 하루 빨리 환자 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정부가 환경을 마련해야 임현택 회장, 이달 4일부터 9일까지 기독교, 불교, 천주교 등 종교계와 만나 중재 요청 임현택 대한의사협회 차기 회장이 종교계에 의-정 갈등 중재를 위해 힘 써달라고 요청했다고 KBS 한국방송 한승연 기자가 전했다.방송 보도에 따르면 의협 회장직 인수위원회는 임 회장이 종교계와 만난 자리에서 "정부의 일방적이고 강압적인 정책으로 의사들이 현 상황에 박탈감을 느끼고 있다"며 "종교계에서 현 사태 중재를 위해 힘 써...
이번 22대 총선에선 거대 양당 말고도 36개 정당이 후보를 냈다.하지만 조국혁신당만 약진했고, 대부분의 군소정당은 초라한 성적표를 받았다. 총선을 한 달 앞두고 등장한 조국혁신당의 돌풍은 현실이 됐다.조국 대표는 목표치 10석을 웃도는 출구조사 결과를 예상했다는 듯 고개를 끄덕이며 박수를 쳤다.윤석열 정권 심판은 국민의 뜻이었다며, "국민이 승리했다"고 평한 조 대표는 윤 대통령의 사과를 요구...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이번 총선에서 민주당 측의 압승이 예상된다는 지상파 3사의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되자 일제히 환호했다고 KBS 한국방송 진선민 기자가 전했다.방송 보도에 따르면 민주당 지도부와 후보들은 10일 오후 5시 반부터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 마련된 개표 상황실에 속속 도착했다.이날 오후 5시 50분쯤 차분한 표정으로 상황실로 들어선 이재명 대표는 미소를 지으며 김부겸·이해찬 공동선대위원장과 임혁백 공천관리위원장, 홍익표 원내대표, 당 최고위원들과 한 명 한 명 악수를 나눴다.긴장된 표정으로 함께 카운트 다운을...
4·10 총선 투표 종료 직후인 10일 오후 6시 지상파 3사의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되자 국민의힘은 무거운 침묵 속에 빠져들었다고 KBS 한국방송 이승재 기자가 전했다.방송 보도에 따르면 국회도서관에 마련된 개표 상황실에는 투표 종료 30분 전인 오후 5시 30분쯤부터 당 상징색인 빨간 점퍼를 입은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 지도부와 후보들이 도착했다.국민의힘의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 선대위 관계자들과 후보들도 함께 자리했다.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대위원장은 출구조사 발표 1분 전인 오후 5시 5...
22대 국회의원 총선 잠정투표율이 67%로 집계돼 총선 가운데 1992년 14대 총선(71.9%) 이후 32년 만에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고 KBS 한국방송 오대성 기자가 전했다.방송 보도에 따르면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0일 오후 6시 투표가 종료된 22대 총선 잠정 투표율이 67%로 집계됐다고 밝혔다.총 유권자 수 4,428만 11명 가운데 2,966만 2,313명이 투표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22대 총선 잠정 투표율 67%…직전 총선보다 0.8%p 높아이는 직전 2020년 21대 총선의 최종 투표율 66.2...
임현택 대한의사협회 회장 당선자가 의협 비상대책위원장을 맡겠다고 나선 것에 대해, 의협 비대위는 위원장직을 넘길 의사가 없다고 밝혔다고 KBS 한국방송 정해주 기자가 전했다.방송 보도에 따르면 김택우 의협 비대위원장은 총선 이후 전공의와 의대생, 의대 교수 등이 모여 합동 기자회견을 열겠다는 계획은 연기가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의협 비대위원장 “활동 기간까지 소명 다할 것…임 당선자에 유감” 김택우 의협 비대위원장은 9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의협회관에서 열린 정례 브리...
올해 1분기에 국적 항공사를 이용한 여객 수가 2,200만 명을 넘어서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거의 회복했다.국토교통부 항공 통계에 따르면, 지난 1분기 국적 항공사 여객 수는 2,253만 8천여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8% 늘었다.이는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1분기 여객 수의 96.3% 수준이다.국내선 여객 수는 약 746만 명, 국제선 여객 수는 약 1,508만 명으로 각각 2019년 1분기의 98.7%와 95.2% 수준으로 회복했다. https://news.kbs.co.kr/news/pc/view...
더불어민주당은 4·10 총선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9일도 ‘윤석열 정권 심판론’을 전면에 내세워 한 표를 호소했다고 KBS 한국방송 추재훈 기자가 전했다.방송 보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대장동·성남FC·백현동 관련 재판에 출석했던 이재명 대표는 재판이 끝난 뒤 용산역 광장에서 열린 ‘정권 심판·국민 승리 총력 유세’ 현장으로 향했다.용산역 광장은 지난달 28일 민주당이 첫 공식 선거운동을 시작한 곳으로, 대통령실이 용산에 있는 만큼 ‘정권 심판’의 상징성을 부각하기 위해 이곳을 다시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