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목)
윤석열 대통령이 올해 초 민생토론회를 시작했던 용인을 25일 다시 찾았다.윤 대통령은 당시 소상공인 부담을 줄이기 위해 약속했던 정책들을 빠르게 추진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다시 용인을 찾은 자리에서 용인과 수원, 고양, 창원 등 4대 특례시를 지원하는 특별법을 제정하겠다고 밝혔다.특례시다운 행정을 펼칠 수 있도록 고층 건물 건축허가와 같은 도지사의 권...
서울 한강벨트와 함께 이번 총선 최대 격전지는 '낙동강 벨트'다.25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곳을 포함해 경남 지역 표심 공략에 집중하고 있다. 이 대표는 "정부가 '부울경 메가시티'를 좌초시키고 '메가시티 서울'만 주장해 수도권 일극체제를 강화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경남을 부울경 메가시티로 부활시켜 새로운 성장동력을 마련하겠다"고 공약했다.더불어민주연합과 조국혁신당, 녹색정의당 등 야권에선 검찰의 민간인 불법사찰 의혹에 ...
22대 총선이 16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야는 표심 몰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25일 아침 처음으로 출근길 인사에 나섰던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후 한강벨트 지역을 돌며 지지를 호소했다. 한동훈 비대위원장은영등포, 중·성동, 강동 등 한강과 접한 격전지에서 민생 공약과 미래 비전을 내세워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한 비대위원장은 “국민의힘은 서울시민의 선택이 간절하다”며 “저희는 서울시민이 더 잘 살고 삶의 여건이 더 좋아지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한 위원장은 지난해 서울의...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최근 군사 관련 현지지도에 주력하는 가운데, 이번엔 탱크 부대를 시찰했다고 북한 매체가 보도했다. 북한 조선중앙TV는 앞서 지난 24일 김 위원장이 인민군 근위 서울 류경수 제105 사단과 산하 제1탱크 장갑 보병연대를 시찰했다고 보도했다.이 부대는 6.25 전쟁 시기 제일 먼저 서울에 진입했고, 수많은 전투들에서 무훈도 세웠다고 소개됐다. 김 위원장은 제105 탱...
김여정 일본인 납북자 문제를 거론하지 않는 걸 전제 조건으로 거듭 제시 기시다 "보도 내용 알지 못해, 납치 문제 등 해결 위해 정상회담 중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친동생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측의 정상회담 제의를 받았다고 밝혔다고 KBS 한국방송 양민철 기자가 전했다.방송 보도에 따르면 김 부부장은 25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공개한 담화에서 "최근에도...
의과대학 교수들이 의대 증원 정책에 반발해 25일부터 사직서를 내기 시작하자, 환자 단체들이 의-정 갈등을 멈추고 환자 피해를 외면하지 말아 달라고 호소했다고 KBS 한국방송 정해주 기자가 전했다.방송 보도에 따르면 한국환자단체연합회는 25일 성명서를 내고 “의료계와 정부는 정말로 환자들이 제때 치료받지 못해 죽어 나가는 상황이 되어서야 비상식적인 사태의 종지부를 찍을 셈이냐”고 비판했다.연합회는 “전공의가 사라진 병원에서 그나마 교수와 전임의, 간호사 등 남은 의료진이 버텨줘 환자들도 이만큼이나 버텼지만 이제 교수들마저...
윤석열 대통령이 의료 현장을 이탈한 전공의들에 대한 면허정지 처분과 관련해 "당과 협의해 유연한 처리 방안을 모색해달라"고 당부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24일 윤 대통령이한덕수 국무총리에게 "의료인과 건설적 협의체를 구성해 대화를 추진해 달라"면서 이같이 말했다고 언론 공지를 통해 밝혔다. 대통령실은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오늘 대통령실에 의료현장 이탈 전공의들에 대한 면허정지 행정처분을 유연하게 처리해달라고 요청해 왔다"면서 윤 대통령의 지시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한 위원장은 이날 ...
민주당이 세종갑 이영선 후보의 공천을 취소하기로 했다.다수의 주택을 보유하고 갭투기를 한 의혹이 있는데도 재산 보유 현황을 당에 허위로 제시해 공천 업무를 방해했다는 것이다.선관위 재산 등록 내용과 이재명 대표의 긴급 지시에 따른 윤리 감찰을 통해 관련 내용이 밝혀졌다.이 대표가 선거 기간 동안 비상 징계 권한을 행사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후보 등록기간이 끝남에 따라 민주당은 의석을 하나 잃게 됐다. 국민의힘은 오늘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를 열고 선거 전략을 논의했...
22대 총선 후보자 등록이 마감됐다. 지역구 후보를 낸 정당은 21곳이다.전국 254개 지역구에 모두 699명의 후보가 등록했다.평균 경쟁률은 2.8대 1로 12대 총선 이후 39년 만에 최저치다.경쟁률을 광역시도별로 보면 광주광역시가 평균 4.5대 1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 세종, 전남 순. 경남은 2.31대 1로 경쟁률이 가장 낮았다.지역구 별로 보면 서울 종로의 경쟁률이 7대 1이었으며 지난 총선에 이어 이번에도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후보...
총선이 이제 20일도 채 남지 않았다.국민의힘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공식 일정은 잡지 않은 채 전략 모색에 들어갔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경기도 포천을 찾아 정부여당을 비판하며 지지층 결집을 호소했다. 주중 전국을 돌며 바쁜 일정을 소화한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은 23일은 공개 일정을 잡지 않고 지지율 상승 방안을 모색한 것으로 전해졌다.한 위원장은 언론 인터뷰에서 현재 판세에 대해 "비대위원장을 처음 맡았을 때처럼 '9회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