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3 (화)
(한국방송신문협회, 한국방송신문기자단) 김대식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7일 오후 서울 은평구에 위치한 진관사를 찾아 진관사 회주 계호스님과 주지 법해스님,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 성화스님, 우봉스님 등과 만찬을 갖었다고 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불교가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들에게 우리 문화를 세계에 알리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하고 "외국인들에게 한국 불교의 명상, 음식 등 고유한...
오는 3월 10일 치러지는 총선이 이제 정말 코앞이다.마라톤으로 치면 반환점을 돌아 이제 결승선이 그려진 경기장이 보이는 그런 시점이다.바로 이 시점에서 각 당은 현재 선거 판세를 어떻게 보고 있을까? 국민의힘은 핵심 중진인 권성동, 윤상현, 나경원 등 3명의 후보가 잇따라 기자회견을 자청해 총선 판세가 심상치 않다며 야권이 압도적인 의석을 차지할 경우 국정 마비와 대통령 탄핵까지 우려된다고까지 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지역구 110곳에서 우세'하...
선거를 앞두고 여야의 공방도 더 거셌다. 이재명 대표는 정부 여당을 겨냥해 국민들은 왕이 아닌 일꾼을 뽑은 거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자신도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바란다며 이를 위해서라도 심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세 중에 주권을 포기하면 가장 저질의 인간에게 지배받는다는 철학자의 말도 인용한 이 대표는 회초리를 들어서 안 되면 권력을 빼앗아야 한다고도 했다.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이재명 대표를 겨냥해 "범죄자를 감싸면 나라가 망한다"고 맞받아쳤다. ...
22대 총선 사전투표의 누적 투표율이 역대 총선 최고 기록인 31.28%로 집계됐다고 KBS 한국방송 이수민 기자가 전했다.방송 보도에 따르면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6일 오후 6시 현재 투표율이 31.28%로 집계됐다고 밝혔다.전체 유권자 44,280,011명 가운데 13,849,043명이 투표한 것으로, 역대 총선 사전투표 중 처음으로 30%를 넘겼다.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전남(41.19%)이고, 전북(38.46%), 광주(38.00%), 세종(36.80%) 등이 뒤를 이었다.투표율이 가장 낮은 곳은 25.60%...
사전투표 마지막 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집중 공략 대상은 수도권이었다.이대표는 앞서 5일 충청 지역 유권자들에게도 호소한 '정권 심판론'으로 표심을 두드렸다.투표장의 대파 반입을 금지한 선관위 결정을 놓고 이른바 파틀막이라고 비판했다. '정치적 의사 표현의 도구'여서 비밀투표 원칙 훼손 가능성 등이 있다며 투표소에 대파 반입을 제한한 선관위 조치에 대해 비판을 이어갔다."'칼틀막', '입틀막'에 이제는 '파틀...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일제 샴푸, 위조된 표창장, 법인 카드, 여배우 사진을 들고 투표장에 가도 되겠나”라고 말했다고 KBS 한국방송 전현우 기자가 전했다.방송 보도에 따르면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투표소 내 정치 행위를 막는다며, 대파 반입을 제한한 것에 대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파틀막’이라고 비판하자 이에 맞대응한 것으로 보인다.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6일 부산 유세에서 “이재명 대표를 비롯한 민주당 측에서 ‘투표장에 대파를 들고 가지 못하게 한다’는 것을 갖고 계속 희화화를 하고 있다...
어제(4일) 전공의 대표를 만나 전공의들의 요구사항을 들었던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5일)은 부산대병원을 찾아 7천억 원 지원을 약속하면서 지역 의료기반을 살리겠다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부산 의료 인프라가 튼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부족한 병동 확충을 위해 예산 7천억 원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윤 대통령은 의료계를 향해서는 의료 재정 투입을 함께 논의하자고 요청했다. https://news.kbs.co.kr/ne...
전공의 대표와 대통령의 면담 이후 전공의들은 회의를 거듭하면서 대책을 고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대위 위원장은 대통령과의 만남 직후 의료에 미래가 없다는 글만 남긴 채 또다시 침묵하고 있다. 면담에 나서는 것에 의견이 엇갈렸던 대전협 내부에선 불협화음도 들렸다.비대위를 제외한 전공의들과 사전 논의가 없었고, 면담 결과도 공유하지 않았다며 박단 위원장을 탄핵하자는 목소리도 나왔다.의사협회는 전공의...
제3지대 정당들은 한목소리로 ‘편법 대출’ 의혹이 제기된 더불어민주당 양문석 후보의 사퇴를 요구했다고 KBS 한국방송 잔선민 기자가 전했다.방송 보도에 따르면 개혁신당 양성익 부대변인은 5일 국회 기자회견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양문석 감싸기’가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면서 “민주당은 양문석에 대한 수사를 방해하지 말라”고 촉구했다.양 부대변인은 “이해찬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은 금융감독원이 양 후보의 편법 대출에 대해 감사를 진행하자 ‘관권 선거’라고 비판했고 최재성 전 청와대 정무수석도 금감원 조사에 대해 ‘오...
'대북 제재'를 둘러싸고 갈등이 번지면서 한국과 러시아의 관계가 악화일로를 걷고 있습니다.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한러 관계는 수교 이후 최악이란 평가를 받아 왔습니다. 한국이 러시아에 대한 서방 제재에 동참했기 때문입니다. 러시아가 북한과 군사적으로 밀착하면서 한러 갈등은 더 심해졌습니다.우크라이나에 대한 직접적인 무기 지원을 이른바 '레드라인'으로 삼고, 한국과 러시아는 아슬아슬한 갈등 관계를 이어왔는데, 최근 '대북제재' 문제가 새로운 복병으로 떠올랐습니다.■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 전문가 패널 '거부권' 두고 갈등 불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