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금)
키보드 컨트롤 (키보드 컨트롤을 클릭하시면 KBS 뉴스 관련 기사 동영상 화면으로 이동합니다) [앵커]요소수 부족 사태로 화물차 운전자들이 어려움을 겪는 와중에 유튜브와 인터넷에 요소수를 직접 만드는 방법이 퍼지고 있습니다.하지만 이런 요소수를 쓰면 발암물질이 공기 중에 퍼질 우려가 있어 현행법 위반인데다, 차에 고장을 일으킬 수도 있는 만큼 주의가 필요합니다.박대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직접 요소수를 만들어 봤다는 유튜브 영상입니다. [유튜버 : "이제 한 번 섞어볼게요."]요소 비료에 정제수...
운송수지 호조 등에 힘입어 지난 9월 경상수지가 17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고 KBS 한국방송 최대수 기자가 전했다.방송 보도에 따르면 상품수지는 원유와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수입이 더 빨리 늘어 작년 같은 달보다 흑자 규모가 27억 달러 가까이 줄었다.한국은행이 5일 발표한 국제수지 잠정통계에 따르면 9월 경상수지는 100억 7천만 달러(약 11조 9천380억 원) 흑자로 집계됐다.지난해 5월 이후 17개월 연속 흑자를 유지했지만, 작년 같은 달(103억 4천만 달러)과 비교해 흑자 규모가 2억 7천만 달러 줄었다.항목별...
중국발 '요소수 품귀' 사태의 파장이 일파만파로 번지고 있습니다. 화물차 운행을 위해서는 한 달에도 몇 번씩 요소수를 채워줘야 하는데, 아무리 돈을 줘도 구하기가 쉽지 않은 겁니다.화물차 운행 중단으로 경제의 동맥인 물류가 멈춰 설 수 있다는 우려와 함께, 건설 차량, 소방, 구급차 운행까지 그 여파가 확산될 조짐입니다.문제는 요소수의 원료인 요소는 국내 생산업체가 아예 없어 해법 찾기가 쉽지 않다는 점입니다.요소수 품귀 사태는 국내 산업용 요소 수입량의 거의 전량을 차지하는 중국이 지난달 요소 수출을 제한한 데서 비롯...
전국민주노총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온실가스 배출을 40% 이상으로 감축하겠다고 한 정부 계획에 대해 ‘숫자놀음’이라고 비판했다고 KBS 한국방송 김지숙 기자가 전했다.방송 보도에 따르면 민주노총은 4일 성명을 통해 “40%라는 명목상 수치를 맞추기 위해 국외 감축분을 포함하고 기준·목표 연도의 배출량 기준도 달리해서 수치를 만들어냈다”며 이 같이 밝혔다.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일 COP26 특별정상회의 기조연설에서 2030년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올려 2018년 대비 40% 이상 감축하겠다고 말했다.민주노총은 이에 대해...
키보드 컨트롤 (키보드 컨트롤을 클릭하시면 KBS 뉴스 관련 기사 동영상 화면으로 이동합니다) [이소정 앵커]일부 나라들로 해외 여행도 가능해졌죠.이번엔 그동안 한산했던 인천국제공항으로 가보겠습니다.김민혁 기자! 오늘(3일) 국적기가 하와이 운항을 다시 시작했다고요?[기자]네, 조금 전 밤 8시 반쯤, 하와이 호놀룰루로 향하는 대한항공 비행기가 출발했습니다.지난해 4월 정기 운항을 멈춘 지 19개월 만입니다.오전부터 발권과 수속이 이뤄졌고요. 218석 정원에 절반 정도 탑승했습니다.장...
정부가 '간선급행버스체계'를 뜻하는 BRT 노선을 2030년까지 전국에 55개 새로 만들고, 슈퍼 간선급행버스체계인 S-BRT 도입도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자율주행을 활용한 BRT 노선을 5개 이상 만들겠다는 목표도 내놨고 KBS 한국방송 김민혁 기자가 전했다.방송 보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간선급행버스체계 종합계획 수정계획(2021~2030)'을 위원회 심의를 거쳐 3일 확정했다고 밝혔다.당초 2018~2027년을 대상으로 1차 계획을 만들었지만 3기 신도시 조성과 GTX 추...
"왜 대들어? 이런 개같은 O""공금 횡령한 도둑O""내가 구속감이면 너는 사형감이야"전남 진도의 한 장애인이동지원센터에서 일하고 있는 박주연 씨가 2019년부터 직장 동료들에게 직장에서 들었던 욕설이라고 합니다. 박 씨는 2019년부터 2년 동안 함께 일했던 상사와 동료에게 폭언과 따돌림, 그러니까 '직장 내 괴롭힘'을 당했습니다."매일 아침에 사무실에 들어올 때마다 오늘은 또 뭘 가지고 트집을 잡으려고 할까 그 불안감이 계속 들더라고요."박 씨는 적응장애에 시달려 약물 치료까지 받아야 했는데, 27일 근로복지공단은 박 ...
키보드 컨트롤 (키보드 컨트롤을 클릭하시면 KBS 뉴스 관련 기사 동영상 화면으로 이동합니다) 다음 달 1일부터 4주간 새로운 방역체계인 '단계적 일상 회복' 1단계가 시행된다고 KBS 한국방송 김경진 기자가 전했다.방송 보도에 따르면 회복 1단계에선, 유흥시설을 제외한 모든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 제한이 해제돼 24시간 영업이 가능해진다.사적 모임은 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수도권 10명, 비수도권 12명까지 허용된다. 다만 코로나 확산 위험도가 높은 식당·카페에서는 미접종자는 4명까지만 참석할 수 있다.김부겸 국무총리는...
코로나19 4차 유행이 다소 진정되고 백신 접종률도 높아지자 서비스업의 체감 경기가 뚜렷하게 살아났다고 KBS 한국방송 조정인 기자가 전했다.방송 보도에 따르면 한국은행이 29일 발표한 ‘10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를 보면 이번 달 모든 산업의 업황 실적 BSI는 86으로 집계됐다. 전달 보다는 2포인트(p) 올랐다.BSI는 현재 경영상황에 대한 기업가의 판단과 전망을 조사한 통계로, 부정적 응답이 긍정적 응답보다 많으면 지수가 100을 밑돈다.업종별로 보면 제조업 업황 BSI는 90으로 9월과 같았다.반면 서비스업 ...
코로나19 탓에 1년 동안 벌어들인 영업이익으로 이자도 못 갚는 기업이 지난해 크게 증가해 역대 최대 비중을 보였다고 KBS 한국방송이 전했다.방송 김진호 기자의 보도에 따르면 한국은행이 ‘2020년 기업경영분석’ 보고서를 통해 국내 비금융 영리법인 기업 79만 9,399곳의 지난해 경영 실적을 전수조사한 결과다. 조사 결과 이자보상배율이 100% 미만인 기업 비율은 40.9%로 전년보다 4%포인트 가까이 늘었다. 이자보상배율은 영업이익을 대출 이자로 나눈 값이다. 100% 미만이면 번 돈이 대출 이자 갚을 정도도 되지 않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