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토)
키보드 컨트롤 (키보드 컨트롤을 클릭하시면 KBS 뉴스 관련 기사 동영상 화면으로 이동합니다) [앵커]["내년 하반기부터는 아마 극장에 과연 한국 영화가 한 달에 몇 개가 나올지, 과연 나오기는 나올지, 내후년은 어떻게 될지 좀 되게 암담한 상황이고요."]천만 관객 영화 '국제시장'과 '해운대'의 윤제균 감독의 말입니다.코로나 이후 투자자들이 떠난 우리 영화계의 현실을 짚었는데요.지난달 한국 영화 매출 점유율은 20년 만에 최저를 기록했습니다.관객은 줄고, 투자자는 떠나고, ...
키보드 컨트롤 (키보드 컨트롤을 클릭하시면 KBS 뉴스 관련 기사 동영상 화면으로 이동합니다) [앵커]주말 앤 문화 시간입니다.한국화의 저력을 보여주는 두 거장의 작품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한국 채색화의 새 지평을 연 박생광 화백, 한국화의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준 박래현 화백, 두 대가의 만남이 성사됐는데요.이들의 위대한 만남, 김석 기자가 안내합니다. [리포트]화폭을 가득 수놓은 눈부신 색의 향연.오래오래 서로 사랑하고 행복하길 바라는 마음이 담긴 그림.옛 설화의 한 장면을 ...
국제회화작가회(회장 송옥진, 고문 이영림) 제13회 전시회가 서울 종로구 인사동 경인미술관 아뜰리에관에서 지난 1일 오후 5시 성황리에 오픈해 오는 7일까지 열린다. 송옥진 회장, 이영림 고문, 금다화 라온숨 갤러리 관장 등 13명의 작가들과 아티스트 조남현 한국방송신문협회 문화부 국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제회화작가회 제13회 전시회가 열리고 있는 서울 종로구 인사동 경인미술관...
예술인 권리보장 및 성희롱·성폭력 피해구제 위원회(이하 권리보장위원회)가 초대 위원 12명을 위촉하고 정식 활동을 시작했다고 KBS 한국방송 강푸른 기자가 전했다.방송 26일 자 보도에 따르면 초대 위원장으로는 김기복 한국방송실연자권리협회 자문위원장이 선출됐으며, 초대 위원으로는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 2030자문단 소속인 강수경 서울아티스틱 오케스트라 대표와 문체부 고문변호사인 김민아 법무법인시헌 변호사 등이 합류했다.문화예술노동연대 공동운영위원인 박성혜 한국예술종합학교 한국예술연구소 학술연구교수,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성...
설 연휴를 앞두고 공공도서관에서 많이 빌려 간 책은 김호연 작가의 ‘불편한 편의점’과 이미예 작가의 ‘달러구트 꿈 백화점’, 정지아 작가의 ‘아버지의 해방일지’ 등 한국 작가의 소설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공공도서관 빅데이터 제공 사이트인 ‘정보나루’에 의하면 설 연휴 일주일 전인 1월 15일부터 21일까지, 성인(20세~60세 이상) 기준으로 전국 공공도서관 이용객들이 빌려 간 책들 가운데 가장 많이 대출된 도서는 ‘불편한 편의점 1권’이었습니다. 893회 대출됐습니다. 전국 각지 공공도서관에서 하루 평균 128권 빌려 ...
키보드 컨트롤 (키보드 컨트롤을 클릭하시면 KBS 뉴스 관련 기사 동영상 화면으로 이동합니다) [앵커]한국 영화의 황금기에 최고의 스타로 인기를 누린 배우 윤정희 씨가 긴 투병생활 끝에 프랑스 파리에서 세상을 떠났습니다.영화가 곧 삶이었던 배우 윤정희의 40여 년 연기 인생을 김석 기자가 돌아봤습니다. [리포트]1967년에 개봉한 영화 '청춘극장', 무려 1,2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여주인공에 발탁된 윤정희는 영화가 그해 최고 흥행을 기록하며 단숨에 스타덤에 오릅니다.한해 40여 편에 출연할...
자작나무 / 김태은 시인 하얀 모시적삼 단정히 입고 눈을 들어 하늘을 본다 가지런히 던지는 눈빛은 선비처럼 파란 꿈을 꾼다. 바람처럼 숨 죽인 달빛 흐르는 밤 둥근 빛 모두어 가슴에 가득 채운다 김태은 시인 주요 프로필 충북 청주 출생 시인, 수필가, 낭송가 열린 동해문학 시인 등단 시향서울낭송회 낭송위원장(현) 시향서울낭송회 교육위원장(현) 한국방송신문협회 문화위원(현) 한국방송신문협회 시문학 회원(현) 대표시 『날개』『첫눈』『매듭』 『백목련』『사랑이란』 『시절』『눈은 내리...
[주말 & 책] 토요일, 책을 소개합니다. "제가 젊을 때 쓰던 펜인데, 20년 전쯤 서랍에 넣어두고 잊고 살았네요." "어머니가 병상에 누워 성경 필사 하실 때 힘이 되길 바라며 선물한 볼펜인데..." "제 아들이 써온 건데 어떻게 수리가 가능할까 모르겠어요." 제 만년필 좀 살려주시겠습니까?에서 인용 대부분의 문구류가 그러한 것처럼, 만년필이나 볼펜도 오래 쓰다 보면 잉크가 안 나올 수 있습니다. 낡고 고장 난 펜이 되는 겁니다. 그런데 이들 필기구만큼은, 어떻게든 고쳐서라도 쓰고 싶어 ...
키보드 컨트롤 (키보드 컨트롤을 클릭하시면 KBS 뉴스 관련 기사 동영상 화면으로 이동합니다) [앵커]2017년, 문단 내 성폭력을 세상에 알렸던 최영미 시인의 작품입니다.장본인으로 알려진 고은 시인은 성추행 의혹을 전면 부인했지만, 법원이 사실로 인정하면서, 모든 활동을 중단했는데요.가해자가 떳떳한 세상이 되어선 안 된다는 피해자 바람과 달리, 고은 시인이 5년 만에 문단에 복귀했습니다.하지만, 성추행 의혹에 대한 해명도, 사과도 전혀 없어 비판이 잇따르고 있습니다.강푸른 기잡니다. [리포트]20...
국내 미술시장의 연간 매출이 사상 처음 1조 원을 넘어선 거로 나타났다고 KBS 한국방송 김석 기자가 전했다.방송 보도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가 예술경영지원센터와 함께 조사한 2022년 미술시장 규모 추산 결과를 보면, 지난해 국내 미술시장은 코로나19와 세계 경제 위축 상황 속에서도 역대 최초로 미술품 유통액 1조 377억 원을 달성해 2021년 7천563억 원보다 37.2% 성장했다.매출액이 가장 많이 증가한 분야는 아트페어로 2021년 1천889억 원에서 2022년 3천20억 원으로 59.8% 늘었다. 이런 성장세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