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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사고 연합회장 “특목고 두고 자사고만 폐지하는 건 이해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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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자사고 연합회장 “특목고 두고 자사고만 폐지하는 건 이해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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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보도 화면 캡처>

 

서울 자율형사립고(자사고) 단체 대표가 "자사고는 시대적 소명을 다했다"는 조희연 교육감 발언을 정면으로 반박했다고 KBS 한국방송 천효정 기자가 전했다.

방송 보도에 따르면 서울자사고교장연합회장인 김철경 대광고 교장은 26일 입장문을 내고 "일반고에도 자사고와 같은 수준의 자율성이 부여돼 있다면 같은 '후기선발고'로서 선의의 경쟁을 하도록 놔두고 학생과 학부모에게 선택권을 줘야 한다"면서 "자사고가 시대적 소명을 다했다는 것이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고 비판했다.

조 교육감은 어제 한 언론과의 서면 인터뷰에서 "2015 개정교육과정이 도입되면서 일반고도 자사고와 같은 수준의 자율성을 부여받아 이제는 자사고의 시대적 소명이 다했다"는 견해를 밝힌 바 있다.

이와 관련해 김 교장은 "일반고 교육체제 안에서 건학이념에 맞는 특색있는 교육을 하라는 취지로 이해한다"며 "그렇다면 과학고와 영재학교, 특성화고, 예술고 등 특수목적고도 폐지하고 고교체제를 단일화해야지 공립 특목고와 자율형공립고 등은 그대로 두고 자사고만 일반고로 전환하려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자사고를 적폐라고 단정하고 말살시키는 엄청난 과오를 저지르려는 것"이라면서 "일반고를 정상화할 방법은 자사고 폐지가 아니라 일반고 자체에서 찾아야 한다. 학교별로 특색있는 다양한 교육을 펼쳐 고교교육이 정상화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 교장은 자사고가 사교육을 조장하고 우수학생을 선점해 입시 위주 교육을 한다는 주장에 "중학교 내신성적과 무관하게 누구나 지원할 수 있고 면접·추첨으로 학생을 뽑는 서울형 자사고는 사교육과 거리가 멀다"면서 "자사고는 방과후수업 등으로 학업 부진을 보충해주지만 (일반고는 그렇지 못해) 공부를 하려는 학생이면 일반고에 다닐 때 사교육에 더 의존한다"고 주장했다.

또 "자사고만 입시교육을 하는 것이 아니다"면서 "대학입시체제와 교육에 대한 생각이 바뀌지 않는 한 모든 고교는 입시지도를 할 수밖에 없어 자사고도 입시지도를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음 달 초 자사고 운영성과평가 결과 발표 이후 대응방안으로 김 교장은 "학교별로 학교법인에서 (일반고 지정취소 결정 효력정지) 가처분신청과 행정소송을 제기할 것으로 안다"면서 "평가 전반의 공정성에 이의를 제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은 올해 운영평가 대상인 13개 자사고(경희·동성·배재·세화·숭문·신일·중동·중앙·한가람·하나·한대부고·이대부고·이화여고) 평가결과를 다음 달 10일쯤 발표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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