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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북중 정상회담에 대한 결과에 대해 중국 관영매체들이 10일 오전 8시 일제히 관련 기사를 게재했다고 KBS 한국방송 안양봉 기자가 전했다.
방송 보도에 따르면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는 지난 8일 열린 4차 북중 정상회담에서 시진핑 국가 주석이 "한반도 정세와 관련, 한반도 평화정착과 비핵화 추진을 위한 북한의 적극적 조치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지난해 북중 및 관련국들의 공동 노력으로 한반도 문제 해결을 위한 정치적 진전이 있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또 시 주석이 "한반도 평화 대화의 대세가 형성되고, 그 성과를 이야기하는 것은 국제사회의 보편적 기대와 공감대가 되고, 한반도 문제의 정치적 해결은 얻기 어려운 역사적 기회를 맞고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인민일보는 또 시진핑 주석이 "중국은 북한이 계속 한반도 비핵화의 방향으로 추진하는 것을 지지하고, 북남관계의 지속적인 개선도 지지하며, 북미 정상회담 개최와 성과 역시 지지한다"며 "관련국들이 대화를 통해 각자의 합리적 관심사를 해결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고 전하고, 시 주석이 "중국은 북한 및 관련국들과 함께 노력하기를 원한다며, 한반도의 평화정착을 위해 한반도 비핵화와 지역 장치를 구성하는 데 건설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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