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금)
<KBS 보도 화면 캡처>
북한이 어제(24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지도 아래 신형 초대형 방사포 시험사격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노동신문이 오늘(25일) 보도했다고 KBS 한국방송 윤봄이 기자가 전했다.
방송 보도에 따르면 노동신문은 "국방력 강화에서 중대한 의의를 가지는 세계적인 최강의 우리 식 초대형 방사포를 연구 개발했다"며, "세상에 없는 또 하나의 주체 병기가 탄생하게 됐다"고 밝혔다.
노동신문은 그러면서, 시험 사격을 통해 "초대형 방사포 무기체계의 모든 전술 기술적 특성들이 계획된 지표들에 정확히 도달했다는 것을 검증했다"고 설명했다.
노동신문은 김정은 위원장이 이병철, 김정식, 장창하 등 당 중앙위원회와 국방과학부문 지도간부들과 함께 초대형 방사포 시험사격을 지도했다며, 사진도 공개했다.
신문은 또, 김정은 위원장이 신형 방사포를 "정말 대단한 무기"라고 높이 평가하고, "젊은 국방과학자들이 한번 본적도 없는 무기 체계를 설계해 단번에 성공시켜 큰일을 해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