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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기자협회, ‘기생충’ 봉준호 감독 ‘2019 자랑스런 아시아인’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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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아시아기자협회, ‘기생충’ 봉준호 감독 ‘2019 자랑스런 아시아인’ 선정

11일 서울 용산구 백범기념관 개최, 자매지 '아시아엔' 창간 8주년 기념식 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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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보도 화면 캡처>

 

(한국방송신문협회) 김대식 기자 = '2019 자랑스런 아시아인'으로 영화 '기생충'의 봉준호 감독을 선정했다고 아시아기자협회(이사장 이형균, 회장 아시라프 달리)가 6일 밝혔다.

 

봉준호 감독은 1994년 영화 ‘백색인’으로 데뷔한 이후 ‘살인의 추억’(2003), ‘괴물’(2006), ‘설국열차’(2013), ‘옥자’(2017) 등 사회의 모순과 어두운 면을 파헤치며 관객들의 깊은 공감을 이끌어 냈다.

 

한국영화사에서 가장 뛰어난 감독으로 손꼽히는 봉준호 감독은 올해 ‘기생충’을 선보이며, 한국사회의 계층구조와 갈등을 사회학적으로 접근, 고발했다. 봉 감독은 이 작품으로 ‘제72회 칸영화제’(2019)최고의 영예 황금종려상을 수상했다.

 

아시아기자협회 사무국은 ‘2019 자랑스런 아시아인’ 선정 사유에 대해 "한국 사회의 계층구조와 갈등을 봉 감독 특유의 위트로 풀어낸 ‘기생충’은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했으며, 영화제가 열리는 프랑스에서 상영된 역대 아시아 영화 중 가장 많은 관람객을 불러모으며 아시아 영화의 위상을 드높였다"고 밝혔다.

 

봉준호 감독은 오는 11일(월) 오후 2시 서울 용산구 백범기념관에서 열리는 '2019 자랑스런 아시아인' 시상식(AJA Award 2019)에 직접 참석해 수상할 예정이다.

 

2004년 출범한 사단법인 아시아기자협회는 민주주의와 평화, 인권, 환경보전, 소수자의 권익보호, 문화융성 등 인류의 보편적 가치 실현을 주요 과제로 삼고 있으며 매년 아시아의 가치를 실현한 인물을 '자랑스런 아시아인'으로 선정해 왔다.

 

그동안 조코 위도도 인니 대통령(2016), 이준익 영화감독(2016), 마윈 알리바바 그룹 회장(2017), 박항서 베트남 축구국가대표팀 감독(2018) 등이 이 상의 주인공으로 선정된 바 있다.

 

한편 아시아기자협회 소속 52개국 357명의 베테랑 기자들이 아시아저널리즘의 재발견을 위해 창간한 온라인 뉴스 아시아엔(THE AsiaN) 창간 8주년 기념행사도 같은 날 열린다.

 

한국어, 영어, 아랍어 3개국 언어로 발행되고 있는 아시아엔의 창간 기념식에선 국회의장을 지낸 김형오 백범김구선생기념사업협회 회장이 ‘백범의 삶’을 주제로 특강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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