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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국가대표 지도자 부정채용·금품수수 의혹…“고위 임원이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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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국가대표 지도자 부정채용·금품수수 의혹…“고위 임원이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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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보도 화면 캡처>

 

 

태권도 국가대표팀 지도자 공개 채용과정에서 사전 내정자 명단에 따른 부정 선발이 저질러졌다는 내부 고발이 나왔다.

대한태권도협회 고위 임원이 심사위원에게 특정 명단을 제시하며 선발을 직접 지시했다는 증언이다.

방송 강재훈 기자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아시안게임까지 2년 동안 태권도대표팀을 이끌었던 김종기 전 감독은 지난달 열린 대표팀 지도자 면접 당일, 한 심사위원으로부터 충격적인 얘기를 들었다.

내정자가 있으니 포기하고 돌아가는 게 낫겠다는 말이었다.

대한태권도협회는 2019년 지도자 채용 공고를 내면서 경기력향상 위원회를 통해 공개선발하기로 했지만 현실은 전혀 달랐던 것이다.

결국 최종 6명의 코치는 사전 명단 그대로 결정됐고 김 전 감독은 탈락했다.

사전 내정자 명단을 제시하고 선발을 지시한 고위임원은 태권도 협회 실세인 이상헌 사무1처장이다.

이처장은 자카르타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김종기 전 감독에게 협회장 판공비가 필요하다며 금품까지 요구했다.

김 전 감독은 대표팀 출국 당시 공항에서 개인 돈 3천 달러를 전달했다고 주장했다.

최창신 대한태권도협회장은 채용비리와 금품수수는 전혀 몰랐던 일이라며 선을 그었다.

다만 금품수수는 최근에 인지했으나, 돈을 돌려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최창신 대한태권도협회장은 "이상헌 처장이 얘기를 했는데, 이렇게 저렇게 준 일이라고 들었을 때 언짢았지만 그냥 돌려준 거니까 별것 아니라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태권도협회는 스포츠공정위를 통해 금품수수 문제를 엄중히 다룰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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