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첫날인 24일 전국 주요고속도로에 귀성 차량이 몰리면서 정체가 오후까지 이어지고 있다고 KBS 한국방송 박영민 기자가 전했다.

방송 보도에 다르면 한국도로공사는 오늘 24일 낮 12시 서울 요금소를 출발하면 부산까지 6시간 50분이 걸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대전은 3시간, 대구는 5시간 30분, 광주는 5시간, 강릉은 4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고속도로별 주요 정체 구간을 살펴보면,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으로는 천안~남이분기점 등 모두 94km 구간에서 차량들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은 목포 방향은 서평택~서해대교 등 모두 47km 구간에서 차량 정체가 좀처럼 풀리지 않고 있다.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은 마성터널~양지터널 등 모두 29km 구간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도로공사는 오늘 수도권에서 출발해 귀성길에 오르는 차량이 46만대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귀성길 정체는 낮 12시에 절정에 달했다가, 저녁 7시에서 8시쯤부터 소통이 원활해질 것으로 보인다.

[사진 = KBS 보도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