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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루이스 김광현, MLB 첫 시범경기서 1이닝 2K 호투

기사입력 2020.02.23 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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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KBS 보도 화면 캡처]

     

    세인트루이스의 김광현이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데뷔전에서 1이닝 동안 삼진 2개를 잡아내며 무실점으로 호투했다고 KBS 한국방송 심병일 기자가 전했다.

    방송 보도에 따르면 김광현은 23일 미국 플로리다주 주피터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의 시볌경기 개막전에 1대 0으로 앞선 5회초 팀의 3번째 투수로 등판했다.

    김광현은 첫 타자 라이언 코델을 헛스윙 삼진으로 잡았고, 다음 타자 레너 리베라에게는 볼넷을 내줬다.

    1사 1루를 허용했지만, 김광현은 이후 두 타자를 헛스윙 삼진과 3루 땅볼로 처리하며 실점하지 않았다.

    1이닝만 던진 김광현은 안타 없이 볼넷 한 개만 내주고 삼진 2개를 잡아내며 시범경기 첫 경기에서 합격점을 받았다.   

    이날 경기에서 김광현은 총 19개의 공을 던져 스트라이크 14개, 볼 5개를 기록했다. 최고 구속은 시속 148㎞였다.

    구종별로는 직구 7개, 주무기인 슬라이더 9개, 커브 3개를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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