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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라대구 #힘내라경북…시민들의 따뜻한 연대 / 박영민 KBS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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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라대구 #힘내라경북…시민들의 따뜻한 연대 / 박영민 KBS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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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BS 보도 화면 캡처]

 

"자영업 사장님 우리 모두 힘내서 이 위기를 다 같이 극복해요"
"힘내세요!! 좋은 마음으로 다시 꼭 만나요"
"힘내세요 ㅜㅜ 재오픈 하면 매일 올게요"

 

대구광역시 달서구의 한 식당 유리창에 포스트잇 여러 장이 붙었습니다. 포스트잇엔 '힘내라' '손해본만큼 매출 쭉쭉' 등 식당 주인을 응원하는 문구들이 담겼습니다.

이 사진을 KBS에 보내주신 제보자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간 곳으로 알려지면서 가게가 문을 닫았다"면서 "지나가던 분들이 응원 메시지를 적어둔 훈훈한 모습을 보고 제보를 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전국에서 많은 분들이 대구를 응원해 주시기도 하고, 대구 내에서도 자영업자들이 힘낼 수 있도록 응원 많이 하고 있다"면서 "코로나19 사태가 빨리 진정되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 #힘내라대구 #힘내라경북…SNS에 해시태그 확산

어제(24일) 오후 4시 기준 '코로나19' 국내 누적 확진자 수는 833명입니다. 이 가운데 대구 지역 확진자는 484명, 경북 지역이 198명으로 확진자 절반 이상이 이 지역에 집중됐습니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대구ㆍ경북 지역 주민들을 응원하는 해시태그가 확산하고 있습니다. 하나 하나 보실까요,

사진출처 : 인스타그램
 
사진출처 : 인스타그램

대구가 고향인 한 시민은 "어떤 역경도 하나일 때 맞설 힘이 강해지고 이겨낼 수 있다"면서 벤치에 앉아서 잠시 쉬고 있는 의료진의 사진을 올렸습니다. 이 네티진은 "현장에서 고생하시는 분들 진심으로 존경하고 감사하다"면서 #힘내라대구경북 해시태그를 달았습니다.

최근 정부 보도자료에 '대구 코로나'라는 말이 쓰이고, 포털 사이트엔 지역 감정을 조장하는 댓글이 달리면서 대구경북 지역민들의 마음을 또 한 번 아프게 했는데요.

그러자 한 시민은 권영진 대구시장의 브리핑 내용 가운데 "우리 대구를 조롱하는 일은 하시지 말아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립니다"라는 내용이 담긴 사진을 올리면서 "대구시민들 감염없이 무사히 지나가길 간절히 바란다"고 적었습니다.

사진출처 : 인스타그램
 
사진출처 : 인스타그램

또 다른 시민은 SNS에 "위기에 강한 대구경북인의 저력을 보여주세요"라면서 응원에 나섰고, 한 시민은 의료진들에게 '이름 없는 영웅들 힘내세요'라는 사진과 함께 "잊지 말고 감사드렸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해시태그 응원엔 방역에 힘쓰고 있는 대구광역시도 동참했습니다. 대구광역시는 어제(24일) 페이스북 공식 계정에 '컬러풀 대구' 이미지를 변형한 '힘내요 대구'라는 해시태그 문구가 적힌 프로필 사진을 걸고, 대구 시민들을 응원했습니다.

대구광역시 페이스북 계정 사진대구광역시 페이스북 계정 사진

"지역주민이 불안에 위축되기보다 자신들이 거주하는 지역에서 감염확산 방지에 동참하고, 보다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도록 해 주기 바랍니다"

지난 22일 대한감염학회 등 11개 학회가 공동으로 발표한 '대정부ㆍ국민 권고안'에 담긴 내용 가운데 일부입니다. 대구 코로나19 라는 등 특정 '지역'을 언급하며 해당 시민들을 위축시키는 행동은 이번 사태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말입니다.

시민들의 연대와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이번 사태를 조기 종식시키길 응원합니다.
#힘내라대구 #힘내라경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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