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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계 “중소업체 줄도산·산업생태계 붕괴 우려…유동성 규모 확대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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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산업계 “중소업체 줄도산·산업생태계 붕괴 우려…유동성 규모 확대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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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사진 = KBS 보도 화면 캡처]

 

산업계 단체와 경제단체들이 코로나19 경제 충격으로 산업생태계 붕괴가 우려된다며 정부에 유동성 공급 확대 등을 요구했다고 KBS 한ㄱ구방송 서재희 기자가 전했다.

방송 보도에 따르면 자동차산업연합회와 한국경영자총협회, 중견기업연합회 등 26개 단체는 25일 서울 서초동 자동차산업연합회 대회의실에서 '코로나19에 따른 글로벌 영향 및 대응'을 주제로 제2회 산업발전포럼을 열고 이같이 주장했다.

정만기 자동차산업연합회 회장은 "500만대 (자동차)생산 공장 중 겨우 60만대 수준만 정상 생산되는 상황"이라며 "사태가 장기화하면 중소협력업체들의 줄도산과 산업생태계 붕괴가 우려된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가 내놓은 100조원 규모의 긴급구호자금은 필요시 유럽·미국처럼 국내총생산(GDP) 대비 10% 이상, 200조원 규모로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철 산업연구원 연구위원도 "이번 사태가 몇 개월만 계속돼도 도산하는 기업들이 많아질 것으로 우려된다"면서 "정부가 긴급자금 지원 등으로 산업 생태계가 무너지는 것을 막아야 한다"고 말했다.

안기현 한국반도체산업협회 상무는 "설비 투자 지연으로 장비, 부품 기업의 경영이 악화해 소재·부품·장치(소부장) 경쟁력 저하가 예상된다"고 우려했고, 최희문 한국중견기업연합회 전무는 완성차 업체들이 협력업체들에 개발비·납품대금 등을 조속히 지급해 도산을 막아야 한다"고 제언했다.

노동계를 대표해 참석한 김태정 민주노총 금속노조 정책국장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V'자형 회복보다는 'L'자형 장기침체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하면서 "노동자의 생존과 권리를 보호하기 위한 정부 차원의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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