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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거돈 부산시장 전격 사퇴…“강제 추행” 송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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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오거돈 부산시장 전격 사퇴…“강제 추행” 송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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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사진 = KBS .보도 화면 캡처]

 

오거돈 부산시장이 오늘(23일) 전격 사퇴했다고 KBS 한국방송 황현규 기자가 전했다.

방송 보도에 따르면 오 시장은 오늘 오전 부산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여성과 불필요한 신체 접촉을 한 사실을 인정하며 시장직에서 사퇴한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5분 정도의 짧은 면담과정에서 불필요한 신체 접촉을 했고, 해서는 안 될 강제 추행이었음을 깨달았다"며, "어떤 말로도, 어떤 행동으로도 용서받을 수 없어 시장직을 계속 수행한다는 것은 도리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 "정상적인 시정 운영이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모든 허물을 제가 짊어지고 용서를 구한다"고 덧붙였다.

오거돈 부산시장은 2018년 지방선거 때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부산시장 선거에 출마해 당선됐으며, 현재 임기의 절반 정도를 마쳤다.

오 시장의 사퇴로 부산시장 보궐선거 전까지는 변성완 행정부시장이 부산시장 권한대행 업무를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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