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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국회법대로 개원 강행? 히틀러도 ‘법대로’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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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주호영 “국회법대로 개원 강행? 히틀러도 ‘법대로’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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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BS 보도 화면 캡처]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가 국회법에 따라 오는 5일 첫 임시회를 열겠다는 민주당을 향해 "'법대로'를 외치지 않은 독재 정권이 없다"면서 "심지어 히틀러의 나치 정권까지도 '법치주의'를 외치면서 독재를 해 왔다"고 비판했다고 KBS 한국방송이 전했다.

방송 신지혜 기자의 보도에 따르면 주 원내대표는 오늘(2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렇게 말하면서 "힘자랑과 오만으로 망한 정권이 무수하단 걸 다시 상기시켜드린다"고 지적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후 열린 의원총회에서도 상임위원장 선출 전에 의장단을 먼저 뽑은 경우는 없었다며 "민주당이 80석 정도밖에 안 됐던 18대 국회에서도 일방 개원은 없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회법에 규정된 원 구성 시한 등은 강제성이 없는 훈시규정이라며, 민주당이 협상에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만약 민주당이 '일하는 국회'라는 허울좋은 주장을 하면서 일방적으로 개원을 하고 체계·자구 심사권을 없앤 법제사법위원회를 둔다면, 우리는 묵과할 수 없다"면서 "국민을 분열시키고 행정부와 지방권력·언론까지 다 장악한 마당에 국회까지 장악해 1당 독재를 하겠다는 것"이라고 공세 강도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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