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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연예수첩] 개인방송 매력에 빠진 스포츠 스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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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연예수첩] 개인방송 매력에 빠진 스포츠 스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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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음은 연예계 소식을 알아보는 <연예수첩> 시간입니다.

조항리 아나운서 자리에 나와 있습니다.

코로나19로 경기장 관람이 어려워지면서 스포츠 스타들, 팬들과 만나기가 쉽지 않죠.

이런 가운데 유튜브, 인터넷 개인방송을 통해 팬들의 아쉬움을 달래주는 스포츠 스타들이 늘고 있는데요.

경기장에서와는 또 다른 일상의 모습 솔직한 내면까지도 공개하며, 화제에 오르기도 합니다.

유튜브로 만나는 스포츠 스타들, 누가 있을지 화면으로 만나보시죠!

[리포트]

얼마 전, 국내 리그 복귀를 선언한 배구 선수 김연경 씨.

‘식빵 언니’라는 별명을 딴 인터넷 방송으로도 유명한데요.

복귀 기자회견에서까지 질문이 나왔죠?

[김연경 : "식빵 언니 유튜브는 해야죠. 지금 40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이기도 해서, 많은 분이 기다리고 있어서."]

특히, 최근엔 연봉을 스스로 통 크게 깎고 돌아온 속내와 소감을 개인방송으로 털어놓기도 했습니다.

[김연경 : "(국내 복귀에) 돈에 문제가 없었어(요). 나한테 돈이라는 건 문제가 (될 게) 없었고, 내가 이번에 들어온 게 결국은 또 내년에 올림픽에(서)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들어온 거잖아(요). 사람들 나 볼 때마다 이래 지금 느낌이 이런 느낌이야 보면 ‘캬!’."]

김 선수는 평소에도 코트에선 볼 수 없는 다양한 모습을 공개해왔죠.

[김연경 : "시합 메이크업이기 때문에 뭐를 많이 바르기보다는 그냥 뭔가, 선크림은 무조건 (발라요). 자외선 차단을 해 줘야 하기 때문에 선크림을 일단 바릅니다."]

경기가 있는 날에만 한다는 시합용 메이크업도 선보이고요.

[김연경 : "아~ 너무 아파요. 아파. 아~ 아파! 치료 아파!"]

경기장에서 강스파이크를 날리던 분 맞나요?

선수촌에서 치료받는 모습도 가감 없이 보여줍니다.

그리고 직업을 살려 집에서 할 수 있는 운동법도 알려주는데요.

[김연경 : "오늘은 집에서 할 수 있는 홈트레이닝, (일명) ‘홈트’를 준비했습니다. 멈추지 마! 멈추지 마!"]

‘식빵 언니’를 구독하는 팬들만을 위한 특별한 애칭까지 만들었다고 하는데요.

[김연경 : "저는 개인적으로 ‘잼잼이’가 괜찮은 것 같아요. 입에도 좀 잘 붙고, 식빵이랑 잼이랑 떼려야 뗄 수 없는 그런 사이니까."]

식빵과 잼이라니, 정말 찰떡같은 애칭이네요!

시청자들에게 ‘건나블리’의 아빠로 더 친숙한 축구 선수 박주호 씨도 최근 인터넷 방송을 시작했습니다.

자신의 근황은 물론 훌쩍 큰 자녀들의 일상과, 셋째 소식까지 전해 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데요.

[박주호 : "스위스에서 가족들이 돌아와 가지고 2주간 격리를 끝내고 이제 오늘 만나는 날이에요."]

[박주호 : "건후야, 아빠!"]

[박나은 : "아빠!"]

[박주호 : "나은이 아빠 차 탈 거야? 아니면 다른 차 탈 거야?"]

[박나은 : "아빠."]

[박주호 : "아빠 차 탈 거야?"]

[박나은 : "응."]

그라운드에서 거침없는 축구 선수지만 집에선 ‘딸 바보’가 따로 없습니다.

[박주호 : "묶어줘?"]

[박나은 : "엘사 머리로 만들어 주세요."]

[박주호 : "나은이는 엘사를 보고 있어요. 건후는 드디어 건후는 잠들었고. 근데 밥 먹기 전에 자가지고 괜찮아요, 일어나서 먹으면 되죠. 행복한 주말입니다."]

아빠가 영상에 예쁘게 나오라고 직접 메이크업까지 해주는 나은 양.

[박주호 : "나은아, 메이크업하는 거 맞아?"]

[박나은 : "어."]

[박주호 : "아빠 때리는 거 아니야?"]

[박나은 : "아니야."]

메이크업이 아니라 이건 코믹 분장 아닌가요~

[박주호 : "예뻐지고 있어? 야, 왜 웃어? 감사합니다."]

[박나은 : "네, 수고하세요. 수고하세요."]

이제 다섯 가족이 된 만큼 언젠가 막내의 출연도 기대해 보겠습니다.

이종격투기 선수인 김동현 씨는 요즘 예능프로에서 맹활약 중이죠.

TV에서 보여준 코믹한 모습과는 달리 자신의 인터넷 방송에선 카리스마를 뽐냅니다.

[김동현 : "제가 가지고 있는 모든 노하우를 공개하겠습니다. 우리 같이 강해져서 세계 최고의 챔피언들이 많이 나오는 우글우글 나오는 챔피언의 나라로 만듭시다. 파이팅!"]

어려운 동작을 따라 하다가 행여나 다치는 구독자가 생길까 봐 단계별 운동법을 친절히 알려주고요.

[김동현 : "운동 전에 너무 많은 스트레칭은 오히려 부상의 위험이 있을 수 있어요. 운동 전에는 가볍게 몸을 풀고, 하루에 5분~10분 정도 저랑 같이 스트레칭 같이 해보십시오."]

또 체력을 유지할 수 있는 비법도 공유하는데요.

[김동현 : "영화 ‘300’이 유명하잖아요? 그런데 전 500입니다. 5가지 운동을 100개씩 하는 거예요."]

김동현 씨의 동작 따라할수만 있으면 근육질 몸을 만들 수 있다고 하니 여러분도 영상 보면서 한 번 따라 해보시죠.

프로골퍼 박인비 씨도 최근 개인방송을 시작했는데요.

코로나 19로 집에 머무는 동안 실내에서 할 수 있는 다양한 챌린지를 시도해 화제가 됐습니다.

[박인비 : "너무 좋아. 너무 빨리했어. 진짜 너무 빨리했어."]

주방에서 조리도구로 선보인 묘기에 가까운 도전!

우와~ 세계 정상급 실력자다운데요.

서당 개 3년이면 풍월을 읊는다더니 프로골퍼의 반려견은 골프공을 낚아챕니다.

머리 위에 올린 컵에 공 넣기도 도전했는데요.

[박인비 : "받아! 오, 거의 들어갈 뻔했는데."]

다시 도전한 끝에 깔끔하게 성공합니다!

박인비 씨의 색다른 모습에 팬들 또한 댓글로 응원을 보내고 있는데요.

자신의 분야에서 최선을 다해온 스포츠 선수들!

치열한 승부의 세계에서 경기에 몰입할 때도 멋지지만, 이런 친근한 모습도 매력적인 것 같네요~

지금까지 조항리의 <연예수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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