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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체전 순차적 연기 확정…소년체전·생활체육대축전은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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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체전 순차적 연기 확정…소년체전·생활체육대축전은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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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전국체육대회가 70년 만에 열리지 못하게 됐다고 KBS 한국방송 권재민 기자가 전했다.

방송 보도에 따르면 대한체육회는 이사회 서면 결의를 통해 올해 경상북도에서 열릴 예정인 전국체육대회를 내년으로 미뤄 개최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전국체전은 지난 3일 문화체육관광부와 경북과 울산, 전남 등 전국체전 개최 예정지 5곳의 합의에 따라 차례로 1년씩 연기돼 치러진다.

전국체전이 열리지 못한 것은 한국전쟁이 일어난 1950년 이후 70년만이다. 체육회는 당시 1950년에 취소된 31회 전국체전을 횟수에 포함하고 1951년 대회를 32회 대회로 개최한 사례를 들어 내년 경북에서 열리는 체전을 102회 대회로 치르기로 했다.

이와 함께 올해 각각 서울과 전북에서 열릴 소년체전과 생활체육대축전은 연기가 아니라 취소됐다.

체육회는 소년체전 취소에 따라 학생 선수의 진학에 불이익이 없도록 하반기 종목별 전국대회를 통해 출전 기회를 마련하는 등 관계 부처와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사진 = KBS 보도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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