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목)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어제 하루 50명으로 확인되며 이달 들어서만 7번째 50명 이상을 기록했다고 KBS 한국방송이 전했다.
국내 발생 사례는 28명으로 이 중 광주에서 15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방송 김민혁 기자의 보도에 따르면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9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50명 늘어 누적 확진자 수는 총 13,293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방문판매와 고시 학원 관련 감염 사례가 늘고 있는 광주에서만 어제 하루 15명의 지역 발생 사례가 확인됐다. 서울과 경기에서 각 8명, 인천 3명 등 수도권에서도 총 19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대전에서 6명, 충남에서 1명의 신규 환자가 나왔으며, 이 밖에 전북과 전남에서 각 1명, 경남에서 2명이 확인됐다. 공항 검역 과정에서도 5명의 신규 환자가 나왔다.
이달 들어 발표일 기준으로 6일과 7일을 제외하면 신규 확진자 수는 계속 50명 이상으로 확인되고 있다. 1일 51명, 2일 54명, 3일과 4일 각 63명, 5일 61명, 6일 48명, 7일 44명, 8일 63명, 9일 50명이다.
방역 당국은 다만 "국내 발생 환자는 30명 이내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며 "수도권 신규 환자도 17일 만에 10명 이하로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확진자 중 사망자는 2명 늘어 287명, 격리 해제된 사람은 49명 늘어 12,019명으로 집계됐다.
[자료 사진 = KBS 보도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