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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총리 “거칠고 어지러운 말과 글 늘어…한글로 ‘한 덩이’ 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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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이 총리 “거칠고 어지러운 말과 글 늘어…한글로 ‘한 덩이’ 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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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보도 화면 캡처>

 

이낙연 국무총리는 우리 사회에 거칠고 어지러운 말과 글을 쓰는 일이 늘어나고 있다고 우려하면서 "온 겨레가 한글로 한 덩이가 되도록 더 노력하자"고 밝혔다고 KBS 한국방송 김지선 기자가 전했다.

방송 보도에 따르면 이 총리는 9일 제 573돌 한글날을 맞아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경축식에서 '말을 통해 사람들이 한 덩이가 되고, 그 덩이가 점점 늘어 나라를 이룬다'는 주시경 선생의 말을 인용해 이같이 밝혔다.

이 총리는 "요즘 우리에게는 세종대왕께 부끄러운 일이 생기고 있다"면서 분단 70년은 남북의 말까지 다르게 만들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남북이 '겨레말 큰사전' 공동 편찬을 합의했지만 진행이 원활하지 않다"면서 "남북이 다시 마음을 모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 총리는 또 "곱고 가지런한 말과 글을 쓰자는 운동이 끊이지 않지만, 결과는 만족스럽지 않다"면서 "불필요한 외국어 사용을 줄이고, 전문용어도 쉬운 우리말로 바꿔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정부는 우리말과 한글을 세계에 더 확산하기 위해 세종학당을 2022년까지 220곳으로 늘리고, 외국 대학의 한국어 학과와 해외에 파견하는 한국어 교원도 늘리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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