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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말꼴 글꼴이 위태롭다 / 최병요 한국방송신문협회 부회장

영어 문법을 따른 표현도 고쳐야 할 부분

최병요 부회장 프로필 사진1.jpg

우리 고유의 말꼴과 글꼴을 지키는 것은 곧 얼을 지키는 것 외국어는 필요에 따라 정확히 사용, 우리 말글은 더 잘 사용해야 요즘의 방송 매체를 청취하노라면 우리의 말꼴이 심각하게 뒤틀어지고 있음에 아연하다. 유행어나 비속어는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자연 소멸하기에 그다지 괘념할 일이 아니지만, 언어골격의 근간을 흩트리는 상투적인 표현은 그냥 지나칠 일이 아니다. 최병요 한국방송신문협회 부회장 가장 두드러진 몇 가지 예를 들면, ‘이렇게 와주시니 감사한 것 같고요.’가 대표적이다. 의당 감사할 일이지만 꼭 그렇지만도 않다는 의중이 엿보이는 표현이다. ‘이해해 주셔서 감사한 것 같고요.’, ‘적극적으로 후원해 주시니 감사한 것 같습니다.’ 등의 표현은 별로 고맙지 않다는 뜻으로 들린다. ‘---하도록 하겠습니다.’와 같은 표현도 요즘 가장 많이 사용하는 상투어가 되었다. ‘지금부터 시작해보도록 하겠습니다.’는 시작하기는 하겠으나 꼭 그러지 않을 수도 있다는 애매한 표현이다. ‘친구로 여기겠습니다.’ 대신 굳이 ‘친구로 여기도록 하겠습니다.’라고 아리송하게 표현하는 것은 ‘나의 참뜻은 아니지만, 노력은 해보겠다.’의 다른 표현이다. 영어 문법을 따른 표현도 고쳐야 할 부분이다. 우리 말은 영어와 달리 단.복수 개념과 그 표현방식도 독특하다. 영어는 임자말(주어)의 단.복수에 따라 움직씨(동사)가 변할 만큼 엄격하지만 우리말은 그렇지 않다. ‘꽃피는 봄’, ‘무성한 소나무’, ‘갖가지 생각’처럼 복수 표기를 하지 않아도 복수의미로 쓰인다. 꼭 필요한 경우 ‘온갖 꽃’, ‘빽빽한 소나무’, ‘새떼’, ‘양무리’, ‘온 가족’처럼 표현한다. ‘생각들이 많다’, ‘가족들이 다 모였다’라고 표현하면 그것은 우리말이 아니라 영어를 흉내 낸 표현이다. 영문법의 수동태를 흉내 낸 표현도 어색하다. ‘200년 전에 지어진 건물’, ‘놓여진 다리’, ‘심어진 나무’처럼 표현하는 것은 우리의 말꼴이 아니다. ‘200년 전에 지은 건물’, ‘놓은 다리’, ‘심은 나무’가 되어야 하는데 억지로 수동태를 사용하면 우리말의 고유한 아름다움이 사라진다. ‘~나같은 경우’, ‘우리나라 같은 경우’, ‘전통시장 같은 경우’처럼 이미 습관이 되어버린 말버릇은 아름다운 우리 말을 조악하게 만든다. 패널 등 방송출연자의 말버릇을 고쳐 더 유행되지 않도록 해야 할 말꼴이다. 고유의 말꼴과 글꼴을 지키는 것은 곧 얼을 지키는 것이다. 1940~50년대에는 일본어 한두 마디씩 섞어 쓰는 것으로 우쭐대더니 최근에는 영어 단어나 영어식 표현을 자랑삼아 구사하는 경우를 보게 된다. 그러나 일어나 영어를 제법 잘하면서도 우리 말 표현이 엉망인 경우를 보면 사실 안쓰러울 때가 있다. 외국어는 필요에 따라 정확히 사용하되 우리 말글은 더 잘 사용할 수 있어야 할 것이다. 최병요 한국방송신문협회 부회장

민주 “여당 대표, 할 수 없는 욕설”…이재명 “압도적 다수? 큰일 날 …

민주당 이재명 대표, 29일 대장동 백현동 성남FC 의혹 재판 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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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은 29일 경기 분당갑 이광재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선대위 회의를 열었다.국민의힘 한동훈 위원장의 '막말 논란'을 지적하면서 선대위 캠프와 후보들을 향해 여당의 막말 공세에 흔들려선 안 된다고 당부했다. 민주당은 한동훈 위원장을 향해 "상대에게 할 수 없는 욕설을 퍼부었다"며 당 후보들을 향해 "품위 있는 선거 운동"을 강조했다.한편 이날 29일 재판에 출석한 이재명 대표는 '총선 낙관론'을 거듭 경계했다.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7926784 (위 링크를 클릭하시면 KBS 뉴스 관련 기사 동영상으로 이동합니다) 앵커 민주당은 한동훈 위원장을 향해 "상대에게 할 수 없는 욕설을 퍼부었다"며 당 후보들을 향해 "품위 있는 선거 운동"을 강조했습니다.오늘 재판에 출석한 이재명 대표는 '총선 낙관론'을 거듭 경계했습니다.추재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민주당은 경기 분당갑 이광재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선대위 회의를 열었습니다.국민의힘 한동훈 위원장의 '막말 논란'을 지적하면서 선대위 캠프와 후보들을 향해 여당의 막말 공세에 흔들려선 안 된다고 당부했습니다.[이해찬/더불어민주당 상임공동선대위원장 : "여당 대표는 상대방에게 할 수 없는 욕설까지 퍼붓고 있습니다. 품위 있는 유세, 선거 운동을 통해서 국민들의 드높은 심판 의지를 받아오는 데 전념해야 할 것 같습니다. 결국 선거는 절실한 쪽이 이기는 겁니다."]'대장동·백현동·성남 FC' 재판에 출석한 이재명 대표는 회의에 불참했습니다.이 대표는 법원으로 이동하는 길에 인터넷 개인 방송을 켜고 "과반수를 반드시 확보해야 국민의힘의 전횡을 막을 수가 있다"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민주당의 총선 승리가 거론되는 데 대해선 "일종의 음모라고 생각한다"며 거듭 경계했습니다.[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유튜브 '이재명' : "(일각에서) 과반수를 넘어서 압도적 다수, 이런 이야기들 하고 있던데, 정말 그거 큰일 날 얘기고요. 보수 결집을 노린, 민주 개혁 진영의 방심·교만 이런 것들을 노린 작전..."]민주당 김부겸 상임선대위원장은 오늘 광주, 전주, 익산, 대전 등지에서 지지 호소에 나섰습니다.녹색정의당은 광주와 목포, 새로운미래와 개혁신당은 서울, 조국혁신당은 충남에서 표심 공략에 나섰습니다.야권에서는 이종섭 주호주 대사가 사퇴한 데 대해 해병대원 사망사건 수사 외압 의혹의 진실이 밝혀져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도피 논란'이 불거진 데 대해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도 촉구했습니다.KBS 뉴스 추재훈입니다.촬영기자:윤재구 김상민/영상편집:김선영/영상출처:유튜브 '이재명' [사진 = KBS 뉴스 화면 캡처]

한동훈, 야권 ‘재산 논란’ 공세…“범죄 혐의자들 뻔뻔, 막는 게 민생”

민주당 양문석 후보,와 배우자 '전관예우' 논란의 조국혁신당 박은정 후보 등 맹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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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선거운동 이틀째인 29일, 앞서 국민의힘 지도부는 28일에 이어 수도권 곳곳을 돌며 유권자를 만나는 등 집중 유세를 펼쳤다. 서울 영등포구와 동작구에선 여의도 국회가 완전히 이전하면 개발 제한이 풀릴 거라며 지역 표심을 파고들었다.특히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양문석 후보와 조국혁신당 박은정 후보 등의 '재산 논란' 등을 언급하며 '범죄자 심판론'을 부각했다. 한 비대위원장은 배우자 '전관예우' 논란이 빚어진 조국혁신당 박은정 후보와 '전관예우가 아니다'라는 취지의 입장을 밝힌 조국 대표에 대해서도 강하게 비판했다.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7926772 (위 링크를 클릭하시면 KBS 뉴스 관련 기사 동영상으로 이동합니다) 앵커 공식 선거운동 이틀째인 오늘, 국민의힘 지도부는 어제에 이어 수도권 곳곳을 돌며 유권자를 만났습니다.특히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후보들의 '재산 논란' 등을 언급하며 '범죄자 심판론'을 부각했습니다.오대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 곳곳을 돌며 집중 유세를 펼친 국민의힘 지도부.영등포구와 동작구에선 여의도 국회가 완전히 이전하면 개발 제한이 풀릴 거라며 지역 표심을 파고들었습니다.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특히 민주당 양문석 후보 등 야당 후보들의 '재산 논란'에 파상 공세를 폈습니다.[한동훈/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대출 꿈도 못 꿀 때였습니다. 그때 이 사람들은 딸이 사업하는 것처럼 속여서 새마을금고에서 11억 원 대출 받아 갔습니다."]공영운 후보에 대해서도 문제 제기를 이어 갔습니다.[한동훈/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군대 전역 선물로 30억짜리 투기 산물을 넘겨준 겁니다. 이 사람, 이재명 대표가 정리할 수 있습니까? 대장동, 백현동 비리 이것보다 0이 몇 개 더 붙여야 하는 거죠?"]배우자 '전관예우' 논란이 빚어진 조국혁신당 박은정 후보와, '전관예우가 아니다'라는 취지의 입장을 밝힌 조국 대표에 대해서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한동훈/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쌍팔년도에 계십니까? 요즘 전관예우 중에서 수임계약서 안 쓰는 경우가 어디 있습니까? 장난합니까? 그러면 앞으로 대한민국 다 그렇게 사기꾼들 피해자들의 고혈을 빨면 22억씩 당겨 가지고 봐 주면 되는 거예요? 그런 나라 만들고 싶어요?"]한 위원장은 이른바 '조만대장경'을 잊고 있었다며 이재명 대표와 조국 대표 같은 사람들이 국민을 지배하겠다고 뻔뻔하게 나서는 것을 막는 것이 민생 개혁의 출발이라고 밝혔습니다.이런 가운데 국민의힘은 이종섭 주호주 대사의 사퇴와 관련해 "언론 플레이와 정치공작임에도 민심을 따르겠다"면서 앞으로 대통령실에 민심을 제대로 전달하겠다고 밝혔습니다.KBS 뉴스 오대성입니다.영상편집:박주연 [사진 = KBS 뉴스 화면 캡처]

이종섭 주호주대사, 임명 25일 만에 사임…외교부 “대통령 보고 후 사의…

이종섭 "서울에 남아 모든 절차에 끝까지 강력 대응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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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채 상병 사망 사건'으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조사를 받고 있는 이종섭 주호주대사가 29일 사임했다고 KBS 한국방송 신지혜 기자가 전했다.이달 4일 임명된 지 25일 만이다.방송 보도에 따르면 외교부는 이날 29일 오전 "이종섭 대사 본인의 강력한 사의 표명에 따라, 임명권자인 대통령께 보고드려 사의를 수용하기로 했다"며 "(사의가) 꼭 수리될 수 있도록 해주실 것을 요청드렸다"고 밝혔다.앞서 이 대사는 이날 오전 10시쯤 변호인을 통해 "외교부 장관에게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다.이 대사는 "그동안 공수처에 빨리 조사해 줄 것을 계속 요구해 왔다. 그러나 공수처는 아직도 수사기일을 잡지 않고 있다"며 "방산협력 주요 공관장 회의가 끝나도 서울에 남아 모든 절차에 끝까지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이 대사는 출국금지가 해제된 직후인 이달 10일 현지에 부임했지만, 11일 만인 21일 정부가 소집한 '방산협력 주요 6개국 공관장 회의' 참석차 귀국했다.이 대사가 채 상병 사망 사건 수사외압 의혹을 피해 '도피'했다는 논란과 함께, 총선을 앞두고 부정적 여론을 잠재우기 위해 정부가 공관장 회의를 급조해 이 대사를 귀국시켰다는 비판도 제기됐다.이 대사는 어제(28일) 외교부와 국방부 등 4개 기관 및 6개국 공관장들이 모이는 합동회의 참석차 서울 외교부 청사를 찾았지만, 취재진 질문에는 답하지 않았다.이 대사가 사퇴하며 호주대사관은 당분간 차석대사 대행 체제로 운영될 거로 보인다.이 대사는 향후 국내에 머무르며 공수처에 신속한 수사를 촉구하며 혐의를 벗는 데에 집중할 거로 보인다.이 대사는 19일부터 세 차례에 걸쳐 공수처에 소환조사를 촉구했지만, 공수처 관계자는 22일 "압수물 디지털포렌식 및 자료 분석이 끝나지 않앗고 참고인 조사가 충분히 이뤄지지 않았다"며 이 대사 소환조사가 당분간 어렵다고 밝혔다.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7926615 (위 링크를 클릭하시면 KBS 뉴스 관련 기사 동영상으로 이동합니다) 앵커 해병대 채 모 상병 사망 사건 수사 외압 의혹으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수사를 받는 이종섭 호주 대사가 사의를 표명했고 외교부가 수용했습니다.취재기자 연결합니다.김경진 기자! 외교부가 이종섭 대사 사의를 수용하기로 했다고요? 리포트 네 외교부는 방금 기자단 공지를 통해 이종섭 주호주대사 본인의 강력한 사의 표명에 따라 임명권자인 대통령께 보고드려 사의를 수용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앞서 이종섭 주호주대사는 법률대리인을 통해, 오늘 오전 외교부 장관에게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습니다.주호주대사로 임명된 지 25일 만입니다.이 대사는 입장문을 통해 "공수처는 아직도 수사 기일을 잡지 않고 있다"며 "방산 협력 공관장 회의가 끝나도 서울에 남아 모든 절차에 끝까지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이 대사는 국방부 장관 재임 시절 해병대 수사단이 경찰에 이첩한 채 상병 사건 관련 기록을 회수하도록 지시하는 등 직권을 남용한 혐의로 공수처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공수처가 지난해 12월 이 대사를 출국금지 조치했지만, 법무부가 당사자 이의 신청을 받아들여 출금을 해제했고, 이 대사는 지난 10일 주호주 대사로 부임했습니다.그러나 '수사 회피' 의혹이 계속 제기됐고, 부임 11일 만인 지난 21일, 이 대사는 방산 협력 공관장회의 참석을 이유로 귀국했습니다.이 회의는 일정이 급박하게 짜져서, 총선 전 여론 수습을 위한 이 대사의 조기 귀국 명분 등을 위해 급조된 거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돼 왔습니다.이 대사는 귀국 당시 공항에서 방산 공관장 회의와 한-호주 2+2 회의 준비 등을 충실히 해나가겠다며, 사퇴 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했지만, 8일 만에 사퇴하게 됐습니다.지금까지 외교부에서 KBS 뉴스 김경진입니다.영상편집:이인영 [사진 = KBS 뉴스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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