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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챔스 8강 1차전 결승골 폭발…시즌 18호골

기사입력 2019.04.10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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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 보도 화면 캡처>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의 손흥민이 맨체스터 시티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전 1차전에서 결승 골을 넣으며 팀의 1대 0 승리를 이끌었다고 KBS 한국방송이 전했다.

    방송 문영규 기자의 보도에 따르면 손흥민은 10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체스터 시티와의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홈 경기에서 후반 33분 선제골이자 결승 골을 넣었다.

    손흥민은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에릭센의 패스를 받아 가까스로 공을 살려낸 뒤 다시 들어와 날카로운 왼발 슛으로 골망을 갈랐다.

    시즌 18호 골로 이번 챔피언스리그에선 지난 2월 14일 도르트문트와의 16강 1차전 이후 두 번째 득점이다. 손흥민이 챔피언스리그 8강전에 출전한 것은 처음으로 골도 처음이다.

    손흥민의 득점에 힘입어 토트넘은 홈에서 강팀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1대 0 승리를 따내며 준결승 진출에 대한 기대를 부풀렸습니다. 두 팀의 2차전은 18일 새벽 맨체스터에서 열린다.

    손흥민은 이날 경기에서 최전방 해리 케인에 이어 델리 알리, 크리스티안 에릭센 등과 함께 2선에서 선발 출전했다.

     

    토트넘은 전반 10분 로즈가 미끄러지며 볼을 향해 왼팔을 들어 올려 페널티킥 위기를 맞았지만, 아궤로의 오른발 슛을 토트넘 골키퍼 요리스가 막아냈다.

    전반 잠잠했던 손흥민은 후반부터 움직임이 살아났다. 후반 3분 페널티 아크 오른쪽에서 강한 왼발슛이 골대 왼쪽으로 살짝 빗나갔고, 2분 뒤엔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선 오른발 슛으로 유효 슈팅도 기록했다.

    후반 10분 케인이 파비언 델프와 충돌해 발목을 다치며 교체돼 손흥민의 어깨는 더욱 무거워졌다.

    팀이 위기에 놓인 상황, 손흥민은 후반 33분 에릭센의 패스를 받아 왼발 슛으로 천금 같은 결승 골을 터트렸다.

    토트넘은 끝까지 실점을 허용하지 않아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1대 0 승리를 거뒀다.

     

    손흥민, 토트넘 새 구장 ‘역사적 1호골’…시즌 17호골 축포

     

    앞서 손흥민은 지난 4일, 자신의 소속팀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의 새 구장에서 치른 첫 경기에서 '개장 축포'를 터뜨렸다.

    손흥민은 이날 4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크리스털 팰리스와의 프리미어리그 31라운드 홈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후반 10분 결승 골을 넣었다.

    이번 시즌 손흥민의 17호, 프리미어리그만 따지면 12호 골이다.

    이로써 손흥민은 2월 14일 도르트문트(독일)와의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이후 소속팀에서 이어진 득점 침묵을 깨뜨렸다.

    프리미어리그에서는 2월 11일 레스터시티와의 경기 이후 5경기 무득점이 이어진 뒤 모처럼 골이 나왔다.

    특히 이 골은 이날 문을 연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나온 프리미어리그 경기 첫 골로, 손흥민의 이름은 구장의 역사의 첫 장에 남게 됐다.

    손흥민의 활약을 앞세운 토트넘은 새 홈구장 첫 경기에서 2-0으로 완승, 최근 리그 5경기 무승(1무 4패)에서 벗어났다. 순위는 3위(승점 64)로 끌어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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