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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7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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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 없이 숨진 치매 환자들, 8년간 807명

가족 없는 무연고 치매 환자에 대한 통계는 아예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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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낮 12시 50분쯤, 경기도 연천의 한 하천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8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경찰이 신원 확인에 나선 당일, 같은 날 밤 11시에는 한 실종신고도 접수됩니다. 혼자 사는 어머니가 실종됐다는 내용입니다.알고 보니 밤 11시에 실종된 신고는 낮 12시 50분에 숨진 채 발견된 80대 여성 A 씨에 대한 신고였습니다. 경찰이 조사해 보니 A 씨는 혼자 사는 치매 환자로 드러났고, 주변에 살던 가족이 A 씨가 사라졌다고 실종 신고를 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경찰은 A 씨가 배회하다 하천에서 숨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 부검 결과를 볼 때 발견 하루 이틀 전에 숨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앞서 16일에도 60대 남성 B 씨가 경기도 의정부의 한 배수로 8m 깊이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는데요. 주변에서는 B 씨 역시 치매가 있었고 혼자 살았다고 진술하고 있습니다.경찰은 B 씨의 시신 부패 정도를 볼 때 숨진 지 꽤 된 거 같다고 했습니다. 다만 타살 혐의점은 없어 보인다고 밝혔습니다.경찰 관계자는 "발견된 곳은, 물에 떠밀려서 가긴 힘든 곳"이라며 "아마 추위를 피하러 들어갔다가 숨진 거로 추정된다"고 설명했습니다.B 씨에 대한 실종 신고는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8년 동안 최소 807명 사망이렇게 실종됐다가 숨진 치매 환자는 몇 명일까요?KBS가 경찰청에 치매 환자 실종 현황에 대한 정보공개를 청구했는데요. 결과를 보니2016년부터 2023년까지 총 807명의 치매 환자가 실종됐다가 숨진 채 발견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억을 잃고 집 밖에 나갔을 뿐인데, 숨진 채 돌아온 겁니다.실종됐다가 아직 찾지 못한 경우, B 씨처럼 신고 없이 나중에 발견된 경우, 그리고 치매 환자로 등록되지 않은 경우까지 생각하면 숫자는 더 늘 것으로 보입니다. 2012년~2023년 치매 환자 실종 신고 처리 현황(경찰청 제공). 경찰청은 실종 발생, 신고 접수, 신고 해제 연도가 각각 다를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예를 들어. 2018년에 실종이 발생했으나 2022년에 신고가 접수되면, 2022년 접수 건수에 포함됐다고 설명했습니다. ■핵심은 빠른 실종 신고…가족이 없는 치매 환자는?표를 통해 한 해 치매 환자 실종 접수 건수를 보면 2023년에만 1만 4,677건이 접수됐는데요. 해마다 만 명 가까이에 대한 실종 신고가 접수되고 있는 건데, 이들 중 상당수는 발견(신고해제)돼 가족 등에게 인계됐습니다.일단 실종 신고된 치매 환자는 경찰과 시민의 노력으로 대부분 빨리 찾을 수 있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실제로 경찰청은 실종 치매 노인을 찾는데 평균 8시간이 걸린다는 내용을 국회에 제출하기도 했습니다. 실종 신고가 빠를수록, 생존 확률이 높아지는 겁니다.문제는 홀로 사는 치매 환자, 무연고 치매 환자인데요. 홀로 살다 보니 실종이 돼도 신고가 늦어지거나 아예 없을 수 있다는 겁니다.허준수 숭실대 사회복지학부 교수는 "문 밖으로 나가는 건 치매 질환의 특징 중 하나"라며 보호자가 있는 경우에는 직접 경찰 신고를 통해 어르신들이 빨리 집으로 올 수 있도록 하는데, 가족이 없는, 무연고의 경우 아무도 모를 수 있는 문제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그러면서 치매 환자 전수 조사를 통해 가족 여부를 파악하고 그에 맞는 복지를 펼쳐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2023년 기준, 독거 치매 환자는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것만 19만 4,382명입니다.등록되지 않은 환자까지 하면 그 수는 더 늘 것으로 보입니다. 가족이 없는 무연고 치매 환자에 대한 통계는 아예 없습니다.우리나라는 내년이면 인구 5명 중 1명이 노인이 된다는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하는데요. 이대로 괜찮은 걸까요?관련 방송 [더 보다] 치매 환자로 홀로 산다는 것KBS 홈페이지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7939243유튜브https://www.youtube.com/watch?v=5EocCQcjrqQ&t=189s경찰청 실종아동찾기센터(실종 치매 환자의 당시 착의, 신상 정보 등을 볼 수 있습니다)https://blog.naver.com/safe182pol [글, 사진 = KBS 뉴스 4월 27일 자 방준원 기자 보도 기사 스크랩]

의제 두고 신경전 벌이다…정치권 “회담 성사 환영”

국정 현안을 대화로 풀고 민생을 위해 힘을 합친다는 대 전제 속 전격 성사

이번 회담을 준비하면서 대통령실과 민주당은 신경전을 벌이기도 했다. '일단 만나 자유롭게 대화하자'는 대통령실, '성과를 내도록 의제를 먼저 정하자'는 더불어민주당.일부 의제들에 대한 입장 차가 서로 분명한 가운데 회동 준비를 위한 실무 협의가 의제 조율 문제로 좁혀지면서 협의가 교착되는 상황으로 양측이 빠져들었다.몇 번의 실무회담이 성과없이 끝나면서 회담 자체가 무산되는 것 아니냐는 전망도 나왔지만 국정 현안을 대화로 풀고 민생을 위해 힘을 합친다는 대 전제 속에서 회동은 전격 성사됐다.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7950274 (위 링크를 클릭하시면 KBS 뉴스 관련 기사 동영상으로 이동합니다) 앵커 이번 회담을 준비하면서 대통령실과 민주당은 신경전을 벌이기도 했습니다.몇 번의 실무회담이 성과없이 끝나면서 회담 자체가 무산되는 것 아니냐는 전망도 나왔지만 국정 현안을 대화로 풀고 민생을 위해 힘을 합친다는 대 전제 속에서 회동은 전격 성사됐습니다.추재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일단 만나 자유롭게 대화하자'는 대통령실, '성과를 내도록 의제를 먼저 정하자'는 더불어민주당.일부 의제들에 대한 입장 차가 서로 분명한 가운데 회동 준비를 위한 실무 협의가 의제 조율 문제로 좁혀지면서 협의가 교착되는 상황으로 양측이 빠져들었습니다.[진성준/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지난 24일/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 : "((대통령이) 공식적으로 사과하고 앞으로 하지 않겠다는 다짐을 밝혀야 한다?) 그래야 국정 기조의 변화를 분명하게 하는 것 아닙니까? 그래야 민의를 받드는 것 아니겠습니까?"][윤재옥/국민의힘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 : "지금의 태도를 보면 국민을 위해서가 아니라 자신들의 승리 세레모니를 위해서 영수 회담을 하자는 것 같습니다."]정치권에선 회동 자체가 무산되겠다는 우려들까지 나왔습니다.[조응천/개혁신당 최고위원 : "민심의 준엄한 명령은 분명합니다. 지긋지긋한 상호 비방과 기 싸움은 그만두고 하루빨리 만나라는 것입니다."]만나자고 약속한 지 1주일째, 양측은 이른바 '협치'에 대한 국민 기대감이 실망으로 변해 가는 흐름에 위기감을 느낀 것으로 분석됩니다.[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 : "사전 조율도 해야 하는데, 그것조차도 좀 녹록지가 않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다 접어 두고 먼저 윤석열 대통령을 만나도록 하겠습니다."]국민의힘은 '민심을 받드는 첫걸음을 떼는 것'이라며 회동 성사를 환영했습니다.[윤재옥/국민의힘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 : "이재명 대표의 생각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서로 조금씩 양보해서 답을 찾아 가고 이런 기대감을 국민들이 가질 수 있도록 해 주는 그런 멋진 만남, 통 큰 만남이 돼야 하지..."]조국혁신당은 "어려운 경제와 민생 문제 해결책을 실질적으로 모색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했고, 새로운미래는 "민주당뿐만 아니라 다른 야당도 별도로 만나 대화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KBS 뉴스 추재훈입니다.촬영기자:임동수 윤재구/영상편집:김형기/그래픽:박미주 [사진 = KBS 뉴스 화면 캡처]

대중교통비 20~53% 환급 ‘K-패스’ 다음 달부터…“혜택 따져보세요”

K-패스는 서울 및 수도권 일부 지역 가능한 기후동행카드와는 다른 혜택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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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1일부터 대중 교통비의 20%에서 최대 53%를 환급받을 수 있는 'K-패스' 사업이 시작된다. 기후동행카드는 월 6만 2천 원에 서울 대중교통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정기권으로, 서울과 수도권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는 사용할 수 없다. K-패스는 서울의 기후동행카드와는 다른 혜택이 적용되는데 다만 기후동행카드를 사용하고 있는 서울시민이라면, K-패스와 혜택을 비교해 보는 게 좋다.K-패스는 신한과 케이비(KB)국민, 삼성과 우리, 하나와 현대 엔에이치(NH)농협과 비씨(BC) 디지비(DGB)유페이, 카카오페이 모바일 교통카드 등 10개 카드사에서 신청할 수 있다.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7950317 (위 링크를 클릭하시면 KBS 뉴스 관련 기사 동영상으로 이동합니다) 앵커 대중교통비 부담 만만치 않은데요.다음 달 1일부터 대중 교통비의 20%에서 최대 53%를 환급받을 수 있는 'K-패스' 사업이 시작됩니다.K-패스는 서울의 기후동행카드와는 다른 혜택이 적용되는데요.그 혜택과 이용 방법을 정미경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기후동행카드' 이용이 가능한 서울 시내 버스입니다.기후동행카드는 월 6만 2천 원에 서울 대중교통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정기권으로, 서울과 수도권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신아진·용예주/경기도 하남시 : "저는 (기후동행카드가) 너무 약간 혜택도 많고 너무 편리하다고 느꼈고, 그냥 사용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었어요."]국토교통부가 대중교통비를 환급해 주는 전국단위 'K-패스'사업을 다음 달 1일 시작합니다.K-패스는 기후동행카드와 달리, GTX와 신분당선, 광역버스와 농어촌버스 등에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한 달에 대중교통을 15회 이상 이용하면 월 사용금액의 최소 20%를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특히 만 19~34세 청년은 30%, 저소득층의 경우 53%를 환급 받습니다.한 달에 대중교통비로 7만 원을 쓴다면 청년은 2만 천원, 35세 이상 성인은 만 4천 원을 아낄 수 있는 셈입니다.다만 기후동행카드를 사용하고 있는 서울시민이라면, K-패스와 혜택을 비교해 보는 게 좋습니다.K-패스는 신한과 케이비(KB)국민, 삼성과 우리, 하나와 현대 엔에이치(NH)농협과 비씨(BC) 디지비(DGB)유페이, 카카오페이 모바일 교통카드 등 10개 카드사에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카드사별로 추가 할인 등 혜택이 다양하기 때문에 꼼꼼히 따져보고 신청을 하는 게 좋습니다.[백승록/국토부 광역교통경제과장 : "직장인분들이라든지 또 학교에 다니는 대학생분들이라든지 이런 대중교통을 자주 이용하시는 분들이 혜택을 가장 많이 보실 거라고 저희는 기대를 하고 있고요."]기존의 알뜰교통카드를 이용하고 있다면 K-패스 회원 전환 절차를 거쳐야 환급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KBS 뉴스 정미경입니다.촬영기자:김재현 류재현 이재섭/영상편집:서정혁/그래픽:여현수 [사진 = KBS 뉴스 화면 캡처]

“윤 대통령-이재명 29일 첫 회담…한 시간여 차담 형식”

양측 "윤-이 회동에서 의제에 제한 없이 이야기 나눌 것"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다음 주 월요일에 회담을 열고 정국 현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대통령실은 의제에 제한을 두지 않는 자유로운 회동을 제안했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를 받아들이면서 윤석열 대통령 취임 후 첫 회담이 성사됐다. 당초 이 대표 측에서 단독 회담 요구도 있었지만, 최종적으로 각각 3명씩 배석하는 것으로 정해졌다.대통령실에서는 정진석 비서실장을 비롯해 정무수석과 홍보수석이, 민주당에서는 진성준 정책위의장과 비서실장, 수석대변인이 각각 참석한다.회담은 오찬이 아닌 차담 형식으로 한 시간 정도 진행될 예정인데, 양측은 회동에서 의제에 제한 없이 이야기를 나눌 것이라고 밝혔다.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7950272 (위 링크를 클릭하시면 KBS 뉴스 관련 기사 동영상으로 이동합니다) 앵커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다음 주 월요일에 회담을 열고 정국 현안을 논의하기로 했습니다.오찬이 아닌 차담 형식으로 한 시간 정도 진행될 예정인데, 양측은 회동에서 의제에 제한 없이 이야기를 나눌 것이라고 밝혔습니다.먼저 첫 소식, 정새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의제에 제한을 두지 않는 자유로운 회동을 제안했던 대통령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를 받아들이면서 윤석열 대통령 취임 후 첫 회담이 성사됐습니다.날짜는 다음 주 월요일 오후, 형식은 차담을 택했습니다.[홍철호/대통령실 정무수석비서관 : "날짜를 마냥 늦출 수가 없어서 가장 빠른 날, 그리고 오찬을 하고 안 하고가 중요치 않다는 두 분의 뜻을 감안해서 차담으로 결정됐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당초 이 대표 측에서 단독 회담 요구도 있었지만, 최종적으로 각각 3명씩 배석하는 것으로 정해졌습니다.대통령실에서는 정진석 비서실장을 비롯해 정무수석과 홍보수석이, 민주당에서는 진성준 정책위의장과 비서실장, 수석대변인이 각각 참석합니다.회담은 한 시간 정도 진행될 것으로 예상됩니다.가장 중요한 의제의 경우 양측 모두 제한이 없다고 밝혔는데, 대통령실은 민생 현안이 핵심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홍철호/대통령실 정무수석비서관 : "국민적 관심 사항들 이런 것에 대해서 대통령께서도 지금 이 대표님과의 만남 속에서 어떤 모멘텀을 찾으시려고 하고 계시다는…."]다만 민주당은 민생 현안과 더불어 국정기조 변화도 언급할 것이라며, 특히 김건희 여사 특검법도 논의 대상에서 제한하지는 않았다고 밝혔습니다.KBS 뉴스 정새배입니다.촬영기자:이영재 김한빈/영상편집:최근혁/그래픽:박미주 [사진 = KBS 뉴스 화면 캡처]

‘김건희 여사 의혹’ 다룬 CBS ‘김현정의 뉴스쇼’ 법정 제재

여권 추천 위원들 “유권자 표심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아이템이라 심의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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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국회의원선거 선거방송심의위원회는 25일 오후 김건희 여사 명품 가방 수수 의혹과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연루 의혹에 대해 진행자와 출연자가 여론을 호도했다는 민원이 제기된 CBS AM ‘김현정의 뉴스쇼’ 지난 2월 2일 방송에 대해 법정 제재인 ‘경고’를 의결했다고 KBS 한국방송 김유대 기자가 전했다.방송 보도에 따르면 해당 방송에서 이언주 전 의원(현 더불어민주당 경기 용인정 당선인)은 “이미 국민들은 수사가 필요하다는 쪽으로 가 있고요. (중략) 주가 조작에 대해서도 사람들은 어쨌든 과거에 대선 때는 긴가민가했는데 (중략) 처가가 영부인 포함해서 한 22억인가 23억인가 이득을 봤다.” 라고 발언했다.CBS 측은 “김 여사는 선거 후보가 아니므로 선방위 심의 대상이 되지 않는다”고 의견 진술서를 냈지만, 여권 추천 위원들은 “유권자 표심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아이템이라 심의 대상이 된다”고 반박했다.권재홍 위원은 “23억 원이란 금액이 부당이득이라는 것은 밝혀진 바 없는데 마치 주가조작에 관련된 수익인 것처럼 정치인이 나와서 일방적 주장을 하게 두면 듣는 사람은 그렇게 이해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반면, 야권 추천 심재흔 위원은 “검찰 의견서에 쓰여 있는 23억 원은 한국거래소의 보고 자료이고, 법원이 김 여사 모녀의 혐의에 대해 판단을 한 건 없다”며 검찰 의견서의 내용을 인용한 방송일 뿐이라고 말했다.한편, 선방위는 오는 29일 추가로 회의를 열고 MBC TV ‘스트레이트’가 지난 2월 25일 방송한 ‘세계가 주목한 ’디올 스캔들‘ 사라진 퍼스트레이디’ 보도에 대한 관계자 의견진술을 듣고 심의를 진행한다.해당 방송은 김건희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의혹과 관련해 최재영 목사가 김 여사에게 명품 가방을 주면서 몰래 촬영한 영상의 일부를 공개하고 관련된 인터뷰 대상자를 편향되게 선정해 일방적 주장을 전했다는 민원이 제기됐다.[사진 = KBS 뉴스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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