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토)
반려동물을 키우는 집이 300만 가구가 넘다보니 잃어버리거나, 버려지는 동물도 많다. 그런데 선뜻 이런 유기 동물을 입양하지 못하는 이유 중의 하나가 치료비 등 비용 부담 때문이다. 반려동물 양육비의 20%를 차지하는 치료비 등 비용 문제가 만만찮은 장애요인이다. 때문에 입양할 때 들어가는 초기 의료비와 입양 첫해 동물보험비를 지원하는 자치단체도 있다.자치단체에서 이 문제에 대한 정책을 하나 둘 내놓고 있다. 민간동물병원에...
이른바 '사건 브로커'가 낀 경찰 인사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현직 치안감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KBS 한국방송 김호 기자가 전했다.방송 보도에 따르면 광주지검 반부패강력수사부는 23일 뇌물수수 혐의로 광주경찰청장을 지낸 김모(59) 치안감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김 치안감은 광주경찰청장 재직 당시인 2022년 1월 무렵 사건 브로커 성모(62) 씨로부터 약 1,000만 원을 전달받고 박모 경위를 경감 계급으로 승진시켜준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박 경감에 대해서도 제3자 뇌물교부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
전라북도가 우리나라 세 번째 특별자치도로 공식 출범해 새로운 도약의 전기를 마련했다. 18일 출범식에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은 지역이 잘 살아야 민생이 좋아지고 우리 경제도 더 크게 도약할 수 있다며 적극 지원을 약속했다.구체적으로는 새만금 중심의 기업 유치, 바이오 특구 지정과 국제 K팝 학교 설립 등을 추진한다.인구 175만이 살고 있는 전북특별자치도는 제주와 강원에 이어 우리나라 세 번째 특별자치도가 됐다. https://news.kbs.co...
한국전력은 김동철 사장이 취임 후 첫 현장 행보로 동해안-수도권 초고압직류송전(HVDC) 사업 주요 현장을 차례로 방문해 현장을 점검했다고 KBS 한국방송 석민수 기자가 전했다.방송 보도에 따르면 김 사장은 지난 9월 20일 취임 후 지난달 30일까지 40일 넘게 '24시간 본사 근무'를 해왔고 이를 마치자 다음날인 31일 곧바로 동서울변환소를 찾아 HVDC 사업 종합 현황을 보고받았다.'동해안-수도권 HVDC 사업'은 동해안 지역에서 생산되는 대규모 전력을 230㎞ 떨어진 수도권으로 연결하는 국가 핵심 전력인프라 사업이...
http://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7778710 (위 링크를 클릭하시면 KBS 뉴스 관련 기사 동영상 화면으로 이동합니다) (한국방송신문협회 취재팀) 김연일 기자 = 김동철 한국전력 신임 사장이 "전기요금 정상화를 위해 경영혁신을 통한 재무 구조 개선 등 특단의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4선 국회의원 출신 김동철 신임 사장은20일 오전 전남 나주시 빛가람동 한전 본사에서 열린 한전 제22대 사장 취임식에서 특히 누적 적자 47...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사진 중앙), 나가오카 케이코 일본 문부과학대신(왼쪽), 후허핑 중국 문화여유부장(오른쪽)이 8일 전북 전주시 국립무형유산원에서 열린 제14회 한·중·일 문화장관회의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3국 장관은 이날'2023 전주 선언문'을 공동으로 채택했다. 사진 = 문화체육관광부) 한·중·일 문화장관이 4년만에 대면 회의를 열고, 문화콘텐츠 산업의 경쟁력 확보 등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고 KBS 한국방송 강푸른 기자가 전했다.방송 보도에 따르면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후허핑 중...
정부(해양수산부, 장관 조승환)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이후 수산물 소비 위축은 없다고 밝혔다고 KBS 한국방송 김준범 기자가 전했다.방송 보도에 따르면 4일 오전 열린 오염수 관련 일일 브리핑에서 해양수산부 박성훈 차관은 “(여러 데이터로 볼 때) 당초 우려했던 가시적인 소비 위축은 없다”고 밝혔다.박 차관은 방류가 시작된 8월 24일부터 29일까지 엿새 동안의 대형마트 3사 수산물 매출이 방류 전 일주일 동안의 매출액의 103%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수산 외식업은 8월 20일부터 23일까지와 24일부터 27일까...
서한성 씨는 1956년 광주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는 부모의 얼굴도 모른 채 광주의 한 영아원에서 자랐습니다. 갓난아기 때부터 친구 '박용준'과 함께 자랐습니다. 박용준 열사는 5.18민주화운동 당시 유일한 시민 언론이었던 '투사회보'를 제작하고 배포한 사람입니다.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두 청년은 생업에 뛰어들었습니다. 서한성 씨는 구두닦이부터 영화관 과자 판매원까지 온갖 일을 마다하지 않았습니다. 친구 박용준은 당시 광주 YWCA 신협에 취직했습니다. 박용준 열사(왼쪽)과 어린 시절 서한성씨(오른쪽 동그라미 ...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이 광주광역시의 정율성 역사공원 조성 사업에 대해 '북한의 애국열사능을 만들겠다는 것이냐'며 비판하자, 강기정 시장이 "적대의 정치를 그만하라"며 맞서는 등 논란이 되고 있다고 KBS 한국방송 양창희 기자가 전했다.방송 보도에 따르면 박 장관은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정율성은 1939년 중국공산당에 가입했고 6.25가 발발하자 중공군을 위로한 사람"이라며 "‘중국 영웅’ 또는 '북한 영웅'인 사람을 위한 기념 공원이라니, 북한의 애국열사능이라도 만들겠다는 것이냐"라고 강력 비판했다....
키보드 컨트롤 (키보드 컨트롤을 클릭하시면 KBS 뉴스 관련 기사 동영상 화면으로 이동합니다) [이소정 앵커]감사원이 새만금 잼버리 파행에 대한 본격적인 감사에 들어갔습니다.KBS는 대회 당시 어떤 문제들이 있었는지 관련 보도 이어갑니다.각 나라 스카우트 대표단이 참여한 비공개 회의 기록을 분석해 봤더니 대회 초반부터 만일에 대비한 의료체계가 제대로 돌아가지 않은 정황이 드러났습니다.송락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온열 환자 80여 명이 속출한 새만금 잼버리 개영식.태풍 카눈 북상으로 모든 대...
국민의힘 신원식 의원은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회에 참가했던 전북지역 스카우트 일부 대원들이 성범죄 부실대응을 이유로 조기 퇴소를 결정한 것과 관련해 정치적 의혹을 제기했다고 KBS 한국방송 홍진아 기자가 전했다.방송 보도에 따르면 신 의원은 6일 SNS에 올린 글에서 “전북연맹 제900단의 세계잼버리대회 조기 퇴영은 최악의 국민배신 망동(妄動)”이라며 “조기 퇴영 결정은 단순히 파렴치, 무책임 등의 말로는 설명이 부족하다. 누구의 사주로 그런 반(反) 대한민국 결정을 했는지 정치적 배후에 대한 합리적 의심이 들 수밖에...
키보드 컨트롤 (키보드 컨트롤을 클릭하시면 KBS 뉴스 관련 기사 동영상 화면으로 이동합니다) [이소정 앵커]전국이 폭염으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당분간 체감온도가 35도를 넘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정부가 폭염대응을 2단계로 올렸습니다.사상 처음 있는 일입니다.그만큼 위기라는 판단인데 그래서 이곳 상황이 더 걱정입니다.세계 청소년 4만 3천여명이 야영하고 있는 새만금 잼버리입니다.예상보다 독한 폭염이 이어지면서 온열질환자가 속출하고 있습니다.어제(2일) 하루에만 3백 명 넘게 증상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