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토)
한은 “1분기 GDP 1.3% 성장, 경기회복세 뚜렷…내수·건설투자 호조 지속될진 지켜봐야” 올해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이 지난 분기 대비 1.3% 성장한 것으로 집계됐다.한국은행이 25일 발표한 자료를 보면, 실질 GDP는 지난해 4분기에 비해 1.3%, 1년 전과 비교하면 3.4% 성장했다.부문별로 보면 건설투자가 건물건설 등의 증가로 2.7% 늘어 두드러졌고, 수출도 IT 품목을 중심으로 0.9% 증...
다음 달 첫 운행을 앞두고 있는 3세대 고속철, ‘KTX-청룡’이 첫 시승 운행을 통해 국민들에게 공개됐다고 KBS 한국방송 최광호 기자가 전했다.방송 보도에 따르면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22일 서울역에서 국민 시승단 3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KTX-청룡의 첫 시승 행사를 진행했다.KTX-청룡은 KTX(1세대), KTX-산천(2세대)에 이은 3세대 고속철로, 최고 설계속도가 352km/h, 영업속도가 320km/h에 달하는 국내에서 가장 빠른 열차다.특히 기존 고속철들이 별도의 기관차가 나머지 객차들을 끌고 ...
중동 위기로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국내 금 거래가 이달 들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KBS 한국방송 김유대 기자가 전했다.20일 자 방송 보도를 종합하면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들어 19일까지 국내 금 시장의 일평균 금 거래대금은 169억1,000만 원으로 집계됐다.이는 KRX 금 시장이 개장한 지난 2014년 3월 24일 이후 최대이고, 지난달 일평균 거래대금(68억6,000만원)의 2.4배 수준이다.종목별로 보면 이달 금 1㎏ 현물의 일평균 거래대금은 161억6,000만 원, 미니 금 100g은 7억5,000만...
국내 농산물이 해외에서도 인기를 끌며 농업 관련 수출이 해마다 늘고 있다. 서울에서 이틀 동안 열린 박람회에 세계 30여 개 국의 기업 140여 곳에서 바이어가 방문해 2천 회가 넘는 상담을 했다.올해 서울에서 열린 농식품 관련 수출 박람회에도 세계 각국의 기업들이 찾아와 큰 관심을 보였다. 올해는 특히 할랄 시장 등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공을 들였다. 지난해 농식품 관련 수출은 121억 달러로 역대 최대였...
대외 변수에서 촉발된 고금리·고환율·고유가, 이른바 '3고 현상'에 기업들은 비상 경영을 준비하고 있다.대기업 보다 위기 대처 능력이 떨어지는 중소기업들이 이런 급격한 경영환경 변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건물의 소음과 진동을 줄여주는 장비를 수출하는 한 중소기업은 원자재인 철강 제품을 중국에서 달러화로 사 오는데, 지난 16일 원·달러 환율이 장중 1,400원을 찍자, 비상이 걸렸다.걱정은 원자잿값만이 아니다. 해외 고객사들이 달러 강세를 이유로 납품가 할인을...
지난해 폐업률은 약 22%, 코로나19 확산 때보다 높아 재료비 상승, 마진 감소로 대출 이자 부담까지 커져 최근 농산물 등 물가가 크게 오르면서 외식업이 휘청이고 있다.식자재 가격 상승으로 재료비 부담은 커졌는데, 시민들이 고물가에 지갑까지 닫으면서 타격이 커지고 있다. 일반 식당보다 부담이 적은 구내식당과 편의점 도시락으로 점심을 해결하고 이른바 '냉장고 파먹기'를 실천...
노인 노동자들 “물가 상승에 턱없이 못 미치는 최저임금을 현실화하도록 나서야, 가당치도 않은 처사” 노인을 최저임금 적용 대상에서 제외해달라는 국민의힘 서울시의원들이 낸 건의안 공동 발의를 규탄 국민의힘 소속 서울시의원들이 노인을 최저임금 적용 대상에서 제외해달라는 건의안을 공동 발의한 데 대해, 노인 노동자들이 “가당치도 않은 처사”라고 규탄했다.노년알바노조, 노년유니온,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지부 요양지부와 서울지역공공서비스지부 등은 16일 서울시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고 KBS 한국방...
정부가 두 번째 집, 이른바 '세컨드 홈' 정책에 대한 세부 방안을 내놨다.인구감소지역에서는 공시가 4억 원 이하의 집을 추가로 구매하더라도, 1주택자로 간주해 세제 혜택을 적용하기로 했다. 대상 지역은 인구 감소 지역으로 지정된 전국 89개 시군구 가운데 부산 3개 구·대구 2개 구와 경기도 가평군 등 6곳을 제외한 83개 시군구 지역이다.수도권에서는 접경지역인 강화-옹진군과 연천군, 광역시에서는 대구시 군위군이 포함됐다.다른 지역 1주택...
우리 경제의 허리로 불리는 40대가 일자리 시장에서 조금씩 사라지고 있다.40대는 21개월 연속 취업자 수가 줄었다. 취업자 수는 3년동안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40대 만은 예외다.21개월 연속 1년 전보다 감소하고 있다.가장 큰 원인은 40대 인구 자체가 줄기 때문이다.인구 감소도 한 이유지만 다른 어려움도 있다.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793887...
아이폰을 쓰는 사람 중엔 간간이 '탈옥'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진짜 교도소는 아니고, '애플 감옥'에서 탈출합니다. 아이폰 사용자들은 제조사 애플의 운영체제 iOS의 기본 기능을 바꿔서 제한을 풀어버리는 걸 '탈옥'이라고 표현합니다. 애플과 앱스토어가 막아둔 기능과 콘텐츠가 많아서, 아이폰을 쓰는 게 마치 감옥에 있는 것과 비슷하다는 거죠.애플 측은 사용자들의 개인정보를 보호하기 위해 여러 제한을 거는 거라고 설명해왔습니다. 하지만 이런 제한이, 이용자를 위한 조치가 아닌 애플의 판매전략이었다면 어떨까요.이런 의혹들이 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