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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반국민·반국가적 행위”…여 …

야 6당, 규탄대회 열고 "대통령의 재의 요구권 행사는 반국민적 행위" 공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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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재의 요구권 행사와 관련해 정치권에서는 공방이 격화하고 있다.야 6당은 규탄대회를 열고 대통령의 재의 요구권 행사는 반국민적 행위라고 공세를 폈고, 여당은 야당의 일방 독주에 대한 최소한의 방어권 행사라며 맞섰다. 남은 21대 국회 내에 특검법을 재의결하겠다고 다짐한 야 6당은 오는 25일엔 서울 시내에서 대규모 집회를 여는 등 여론전을 펼 계획이다.이런 가운데 국민의힘은 정부와 대통령을 강하게 옹호했다.재의요구권은 헌법에 보장된 권리이고, 대통령제 국가에서 견제와 균형을 위한 수단이라고 강조했다.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7968345 (위 링크를 클릭하시면 KBS 뉴스 관련 기사 동영상으로 이동합니다) 앵커 이런 가운데 정치권에서는 공방이 격화하고 있습니다.야 6당은 규탄대회를 열고 대통령의 재의 요구권 행사는 반국민적 행위라고 공세를 폈고, 여당은 야당의 일방 독주에 대한 최소한의 방어권 행사라며 맞섰습니다.이윤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개혁신당을 제외한 야 6당의 지도부가 국회에 집결했습니다.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해병대원 특검법에 대한 재의 요구권 행사는 "국민에게 도전하는 반국민, 반국가적 행위"라며 규탄했습니다.또 "윤 대통령이 범인이라는 것을 스스로 자백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국민의 분노'를 거론하면서 윤석열 정권은 '파도 앞의 돛단배 신세'라고도 했습니다.[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 : "'탁 치니 억하고 죽더라'라고 했던 것을 기억할 겁니다. 주권자에 도전했던 그들의 말로가 어떠했던 것인지를 윤석열 정권은 반드시 기억하십시오."]조국혁신당도 "전형적인 행정독재"라며 "이승만 대통령의 뒤를 따르고 있다"고 공세를 폈고, 해병대 예비역 연대 등은 국민의힘을 향해 보수의 가치에 따라 재표결에 임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특검법 재의결로 진실을 밝혀 내자!"]남은 21대 국회 내에 특검법을 재의결하겠다고 다짐한 야 6당은 오는 25일엔 서울 시내에서 대규모 집회를 여는 등 여론전을 펼 계획입니다.이런 가운데 국민의힘은 정부와 대통령을 강하게 옹호했습니다.재의요구권은 헌법에 보장된 권리이고, 대통령제 국가에서 견제와 균형을 위한 수단이라고 강조했습니다.[추경호/국민의힘 원내대표 : "여소야대 상황에서 야당이 일방적 독주를 하고 입법 권한을 남용하고 행정부의 권한을 침해할 경우 최소한의 방어권이 재의요구권 즉 거부권인 것입니다."]또 미국 루스벨트 대통령은 임기 중 635건의 거부권을 행사했지만 거부권을 행사했다고 탄핵이 거론되지도 않았다며 "왜 수사 중인 사건을 갖고 정쟁에 몰두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KBS 뉴스 이윤우입니다. [사진 = KBS 뉴스 화면 캡처]

윤 대통령, ‘해병대원 특검법’ …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 "고 채수근 상병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께 거듭 깊은 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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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이른바 '해병대원 특검법'에 대해 재의요구권을 행사했다고 KBS 한국방송 장덕수 기자가 전했다.방송 보도에 따르면 특검법이 지난 2일 국회 본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 단독으로 강행 처리돼 7일 정부로 이송된 지 14일 만으로, 법안 수 기준 열 번째 재의요구권 행사다.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은 21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어 "윤석열 대통령이 국무회의 의결을 거친 해병대원 특검법안과 관련해 국회에 재의를 요구했다"고 밝혔다.정진석 비서실장은 브리핑에 앞서 "고 채수근 상병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께 다시 한 번 깊은 유감을 밝힌다"고 말했다.이어, 재의를 요구한 취지를 크게 세 가지로 설명했다.정 실장은 먼저, 해병대원 특검법이 "헌법 정신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밝혔다.행정부 권한인 수사와 소추권을 입법부에 위임하려면 대통령 소속인 여당과 야당의 합의할 때만 가능하다며, "야당이 일방 처리한 이번 특검법은 여야가 수십 년간 지킨 소중한 헌법 관행을 파괴했다"고 비판했다.또, "특검 후보자 추천권을 야당에게만 독점적 부여했다"며 이는 "대통령의 임명권을 원천적으로 박탈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정진석 실장은 두 번째 재의 요구 사유로 해병대원 특검법안이 "수사 기관의 수사가 미진하거나 수사의 공정성 또는 객관성이 의심되는 경우 보충적, 예외적으로 도입"해야 하는 특검제도의 취지에도 부합하지 않는다고 밝혔다.정 실장은 끝으로 이번 특검법안이 "야당이 고발한 사건의 수사 검사를 야당이 고르겠다는 것"이라며, 수사의 공정성과 중립성도 담보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언론 브리핑 조항을 규정해 법이 금지하고 있는 피의사실 공표도 허용하고 있다고도 지적했다.정진석 실장은 "대통령은 이미 경찰과 공수처 수사 결과를 보고 봐주기 의혹이나 납득이 안 될 경우 먼저 특검 도입을 주장하겠다고 밝혔다"며 "정부는 사건의 실체적 진실 규명과 국민적 의혹 해소를 위해 정부는 한치의 소홀함도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그러면서 "안타까운 채 상병 사망이 더 이상 정쟁의 소재가 되지 않도록 국회에 신중한 재의를 요청한다"고 거듭 밝혔다. 윤 대통령, ‘해병대원 특검법’ 재의요구권 행사…“헌법 정신 어겨”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7968344 (위 링크를 클릭하시면 KBS 뉴스 관련 기사 동영상으로 이동합니다) 앵커 이른바 '해병대원 특검법'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이 조금 전 재의요구권, 즉 거부권을 행사했습니다.대통령실은 이번 법안이 헌법상 삼권분립 원칙을 어긴 것으로, 대통령은 헌법 수호 책무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정새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2일 야권 주도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이른바 '해병대원 특검법'.재의요구 시한을 하루 앞두고, 윤석열 대통령이 재의요구권을 행사했습니다.대통령실은 야당이 이번 특검법을 일방 처리하고, 대통령의 특별검사 임명권을 원천 박탈하는 등 헌법상 삼권분립을 어겼다고 비판했습니다.[정진석/대통령비서실장 : "(지금까지) 13회에 걸친 특검법들을 모두 예외 없이 여야 합의에 따라 처리해 왔던 것입니다. 이는 단순히 여야 협치의 문제가 아닙니다. 우리 헌법상 삼권 분립 원칙을 지키기 위한 국회의 헌법적 관행입니다."]그러면서 헌법을 수호할 책무를 지닌 대통령으로서 국회에 재의요구를 하지 않을 수 없었다고 강조했습니다.또 지난 정부 당시 민주당이 일방적으로 설치한 공수처 수사를 믿지 못하겠다는 건, 자기 모순이자 부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정진석/대통령비서실장 : "여야 합의로 공수처장 임명에 동의하면서 한쪽에서는 공수처를 무력화시키는 특검법을 고집하는 것은 이율배반적이라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대통령실은 야당이 고발한 사건에 대해 수사 검사를 스스로 고르고, 수사 대상과 범위를 정하도록 한 점도 우려되는 부분이라고 말했습니다.그러면서 안타까운 사건이 더이상 정쟁의 소재가 되지 않기를 바란다며 국회에 신중한 재의를 요청했습니다.윤 대통령의 재의요구권 행사는 취임 이후 법안 수를 기준으로 이번이 10번째입니다.KBS 뉴스 정새배입니다.촬영기자:이영재 김한빈/영상편집:이진이

유진선 화백의 ‘5인의향기전’..…

인사동 갤러리 라메르 “유 화백, 꽃그림의 진수 보여줘”

유진선 화백의 ‘5인의향기전’..큰 관심 속에 성료

지난 17일 오후 서울 인사동 갤러리 라메르 2층 전시관에서 열린 '5인의향기전'에서 서양화 중견화가로‘꽃그림의 대가’인 유진선 화백과 김대식 한국방송신문협회 사무총장 겸 대표기자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15일 서울 인사동 갤러리 라메르에서 열린'5인의향기전' 오프닝 파티에 참석한시인 낭송가인 김태은 한국방송신문협회 문화위원 겸 편집위원은 "유진선 선생님 그림을 보면 마음이 환해지고 늘 고향에 품속같이 따뜻해지는 느낌"이라며 "유 선생님과 인연이 되어 너무나 감사하고 행복하다"고 전했다. 지난 17일 서울 인사동 갤러리 라메르 2층 전시관에서 열린'5인의향기전'에서사진 왼쪽부터 김대식 한국방송신문협회 사무총장 겸 대표기자, 유진선 화백, 시인 차종진 작가, 부인 이지혜 여사가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유진선 화백 등 지인들이 5인의 향기전 감상을 마치고 저녁 만찬 후 인사동 어느 유명 찻집에서 담소를 나누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시인 차종진 작가, 시인 낭송가 김태은 한국방송신문협회 문화위원 겸 편집위원, 김대식 사무총장 겸 대표기자, 유진선 화백, 이지혜 여사 유진선 화백,‘5인의향기전’ 큰 관심 속 20일성료 인사동 갤러리 라메르“유 화백, 꽃그림의 진수 보여줘” 한국방송신문협회 김대식 사무총장 겸 대표기자, 김태은 문화위원 겸 편집위원 시인 차종진 작가 및 문화예술계 인사 등 각계 인사와 축하 관객들로 큰 관심 (한국방송신문협회, 한국방송신문기자단) 김대식 기자 = 서양화 중견화가로‘꽃그림의 대가’유진선 화백이 참여하고 있는 '5인의향기전'이 큰 관심 속에 20일 성료됐다. 지난 15일 오픈날, 서울 인사동 갤러리 라메르 2층 전시관을 관객들로 가득 메운 '5인의향기전'은 첫 전시회로서는 성공적이었다는 평가다. 이번 전시회는 화단의 중견 작가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유진선 화백과 김유경, 나현순, 이승희, 이현주 등 5명의 여류 작가들이 각각 개성있는 작품들을 출품해 큰 관심을 모았다. 특히 유진선 화백은 이번 '5인의향기전'에서 꽃그림의 대가다운 풍모와꽃그림의 진수를 여실히 보여줬다. 작가 자신만의 독특한 색감의 다양한 꽃들을 테마로 시골 풍경과 함께 SNS 등으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다양한 팬층을 형성해 온오프라인에서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유 화백의 주된 꽃그림들은 금방이라도 벌, 나비가 찾아 날아들 것만 같은 화사하게 피어난 꽃들의 수줍음과 설레임에 고고한 자태를 뽐내며 바쁘게만 살아가는 도시인들에겐 따사로운 힐링이 된다. 작가는 평생을 아름다운 꽃들과 시골 풍경 등 연작을 위한 창작의 샘물을 길어 올리고 있다. 그림에는 작가의 어릴적 고향, 꽃이 항상 먼저 피는 고향 남도에 대한 그리움과 옛추억이 함께 투영되어 있어 언제나 고운 꽃향기로 피어난다. 작가만의 화려한 고운 색감으로 태어난 장미와 모란, 능소화, 산수유, 그리고 철쭉, 연꽃, 배꽃, 접시꽃, 벚꽃들은 작가 자신이 뛰놀던 고향 마을과 부모형제를 향한 애툿한 그리움의 원천이자 영원한 놀이터다. 유진선 화백의 꽃그림을 감상할수록 마음에 깊은 여운이 남는 것은 무엇일까. 매서운 바람에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또 사연 없는 삶이 어디 있으랴. 작가의 지나온 삶 속에 용해된 꽃그림에는 가슴 아픈 사연이 녹아 있었다. 어릴적 꽃같은 나이에 요절한 두 동생들에 대한 아픔과 그리움이 너무 짙었다.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작가가 동생들과 함께 뛰놀던 그곳, 꿈속에서나마 꽃으로 만발했던 고향 마을과 어머니, 어버지에 대한 추억 등을 담아내 작가는 평생을 화폭에 연분홍빛 그리움과 사랑으로 눈물로 물들였다. 일본 도쿄 우에노 미술관에서 열린 유진선 화백의 개인전 때 일화다. 당시 유진선 작가의 화사하고도 섬세한 꽃 그림 연작들은 일본 현지 화단의 큰 관심과 주목을 받았다. 유 화백의 작품들을 본 일본 화가들이 유 화백을 '꽃그림의 대가'로 인정, 작품들을 고가로 구입한 것도 모자라 유 화백을 특별히 초청해 귀한 음식을 극진하게 대접할 정도였다. 이 외에도 유 화백의 작품 구입과 관련해 유명한 일화들이 전해지고 있다. 절망은 희망을 낳는다. 이제 지나간 모든 것들은 꽃처럼 아름답다. 그림은 추억으로, 진심으로 그린 그림이 고운 향기로 남는다는 유진선 화백의 다음 전시회가 더욱 기대된다. 지금도 따스한 추억의 향기를 곱게 물들이고 있는 유진선 화백의 건강과 문운을 기원드린다. 한편 시인 낭송가인 김태은 한국방송신문협회 문화위원 겸 편집위원은 "유진선 선생님 그림을 보면 마음이 환해지고 늘 고향에 품속같이 따뜻해지는 느낌"이라며 "유 선생님과 인연이 되어 너무나 감사하고 행복하다"고 전하기도 했다. 유진선 화백 주요 프로필 미대 서양화 전공 미술교사 역임 조미회 회장 개인전 12회 해외 전시 미국, 독일, 오스트리아, 일본, 러시아, 체코 등 50여 회 국내 각 그룹전 300회 이상 전시 심사위원 역임 대한민국 미술대전 경기도 행주미술대전 예술대상 미술 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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