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5 (일)
우리 경제의 허리로 불리는 40대가 일자리 시장에서 조금씩 사라지고 있다.40대는 21개월 연속 취업자 수가 줄었다. 취업자 수는 3년동안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40대 만은 예외다.21개월 연속 1년 전보다 감소하고 있다.가장 큰 원인은 40대 인구 자체가 줄기 때문이다.인구 감소도 한 이유지만 다른 어려움도 있다.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793887...
이번 총선 결과를 보면 득표율, 그리고 실제 획득 의석수엔 상당한 괴리가 있었다. 그 배경엔 현행 소선거구제가 자리잡고 있다. 모두 48개 의석이 걸린 서울, 이번 총선에서 민주당 득표율은 52.24%로 국민의힘 46.3%보다 더 많았다.지난 대선 때 서울 표심은 윤석열 당시 국민의힘 후보에게 기울었다.당시 윤 후보가 50.56% 지지를 얻어 이재명 당시 민주당 후보의 45.73% 지지를 4...
총선에서 압승을 거둔 야권은 이구동성으로 검찰개혁을 외치고 있다. 총선 10대 공약으로 검찰개혁 완성을 제시한 더불어민주당은 '수사·기소권 분리'와 함께 '수사절차법' 제정으로 검찰 수사권을 강하게 통제하겠다고 약속했다.2년 전 이른바 검수완박 국면이 되풀이될 공산이 크다 그런 전망도 나온다.정치권 관련 수사와 재판의 향방에도 관심이 쏠린다. https://news.kbs.co.kr/new...
전공의 단체인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박단 비상대책위원장이 의대 교수들과 수련병원을 비판했다고 KBS 한국방송 한승연 기자가 전했다.방송 보도에 따르면 박 위원장은 전날 12일 자신의 SNS에서 “전공의들에게 전대미문의 힘을 부여한 것은 다름 아닌 정부와 병원”이라며 “수련병원 교수들은 병원을 떠난 전공의들에게 불이익이 생기면 결코 좌시하지 않겠다고 선언했지만, 이들은 착취의 사슬에서 중간 관리자 역할을 해왔다”고 밝혔다.박 위원장은 또 “문제의 당사자인 병원들은 의-정 갈등의 무고한 피해자 행세를 하며 ...
4·10 총선 결과에 대한 책임을 지고 물러난 한동훈 국민의힘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당직자들에게 "결과에 대해 충분히 실망합시다"라며 "제가 부족했다"고 말했다고 KBS 한국방송 이윤우, 김세정 기자가 전했다.방송 보도에 따르면 한 전 위원장은 13일 오전 국민의힘 당직자와 보좌진 등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무엇을 고쳐야 할지 알아내 고칩시다. 그래도 힘내자"라며 "우리가 국민의 사랑을 더 받을 길을 찾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사랑하는 동료 당직자, 보좌진 여러분의 노고가 크셨다는 걸 누구보다 잘 안다...
아이폰을 쓰는 사람 중엔 간간이 '탈옥'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진짜 교도소는 아니고, '애플 감옥'에서 탈출합니다. 아이폰 사용자들은 제조사 애플의 운영체제 iOS의 기본 기능을 바꿔서 제한을 풀어버리는 걸 '탈옥'이라고 표현합니다. 애플과 앱스토어가 막아둔 기능과 콘텐츠가 많아서, 아이폰을 쓰는 게 마치 감옥에 있는 것과 비슷하다는 거죠.애플 측은 사용자들의 개인정보를 보호하기 위해 여러 제한을 거는 거라고 설명해왔습니다. 하지만 이런 제한이, 이용자를 위한 조치가 아닌 애플의 판매전략이었다면 어떨까요.이런 의혹들이 이어...
요약 KBS 부산은 지난 1월 4분 거리 대학병원이 '의료진 부족'을 이유로 심정지 환자를 받지 못해 숨진 '응급실 뺑뺑이' 사고를 보도했습니다. 이후 응급 환자 이송 체계와 현황을 집중 보도했는데요. 그중 응급의학계가 '응급실 뺑뺑이'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한 '대형병원 쏠림 현상'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아보기 위해 지난해 부산시 119 응급 이송 11만 건을 전수 분석했습니다. 응급 상황에 부닥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번호, 바로 119입니다. 지난해, 부산의 119구급대의 환자 이송 건수는 112,...
이번 총선을 통해 모두 46명의 비례대표 당선인이 결정됐다. 더불어민주당 주도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은 비례대표 14석을 확보했다.기본소득당 용혜인 전 대표는 더불어민주연합에 합류해 비례대표로 '재선'에 성공했다.여성 시각장애인으로 장애인 인권 분야에서 활동해 온 서미화 전 국가인권위 비상임위원과 초등학교 교사 출신의 백승아 더불어민주연합 공동대표 등도 당선인이 됐다. 국민의힘 비대위원이었던 김예지 의원과 한지아...
총선 참패로 정부·여당이 추진하려던 정책에도 제동이 걸리게 됐다. 금투세는 주식 등 금융투자를 통한 초과 수익에 세금을 물리는 제도다.이미 국회를 통과한 법이라 야당 동의 없인 폐지가 불가능해 결국, 내년 1월부터 시행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다.감세 기조뿐 아니라 부동산 규제 완화도 동력을 잃기는 마찬가지.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 폐기부터 정비사업 활성화까지 대다수 정책이 법을 개정해야 추진 할 수 있기 때문이다.주요 경제정책들이 '총선 이후 입법'을 전제로 발...
의사협회 비대위는 총선 이후 가진 첫 기자회견에서, 정부의 의대 증원 정책을 원점에서 재검토하라고 요구했다. 대한의사협회 비대위는 이번 총선 결과에 의대 증원 절차를 멈추라는 요구가 담겼다고 해석했다.정부의 무리한 정책 추진으로 증원에 찬성하던 국민들도 생각을 바꾼 것이라고 주장했다정부는 이틀째 공개 브리핑을 하지 않았다.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7938471 (위 링크를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