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5 (일)
임현택 대한의사협회 회장 당선자가 의협 비상대책위원장을 맡겠다고 나선 것에 대해, 의협 비대위는 위원장직을 넘길 의사가 없다고 밝혔다고 KBS 한국방송 정해주 기자가 전했다.방송 보도에 따르면 김택우 의협 비대위원장은 총선 이후 전공의와 의대생, 의대 교수 등이 모여 합동 기자회견을 열겠다는 계획은 연기가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의협 비대위원장 “활동 기간까지 소명 다할 것…임 당선자에 유감” 김택우 의협 비대위원장은 9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의협회관에서 열린 정례 브리...
올해 1분기에 국적 항공사를 이용한 여객 수가 2,200만 명을 넘어서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거의 회복했다.국토교통부 항공 통계에 따르면, 지난 1분기 국적 항공사 여객 수는 2,253만 8천여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8% 늘었다.이는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1분기 여객 수의 96.3% 수준이다.국내선 여객 수는 약 746만 명, 국제선 여객 수는 약 1,508만 명으로 각각 2019년 1분기의 98.7%와 95.2% 수준으로 회복했다. https://news.kbs.co.kr/news/pc/view...
더불어민주당은 4·10 총선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9일도 ‘윤석열 정권 심판론’을 전면에 내세워 한 표를 호소했다고 KBS 한국방송 추재훈 기자가 전했다.방송 보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대장동·성남FC·백현동 관련 재판에 출석했던 이재명 대표는 재판이 끝난 뒤 용산역 광장에서 열린 ‘정권 심판·국민 승리 총력 유세’ 현장으로 향했다.용산역 광장은 지난달 28일 민주당이 첫 공식 선거운동을 시작한 곳으로, 대통령실이 용산에 있는 만큼 ‘정권 심판’의 상징성을 부각하기 위해 이곳을 다시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이...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4·10 총선 하루 전인 9일 “420여년 전 충무공이 남은 12척 배로 나라를 구했다”며 “국운이 꺾이는 것을 막고 나라를 구하기 위해 우리 국민, 대한민국의 12시간이 남아있다”고 말했다고 KBS 한국방송 김보담 기자가 전했다.방송 보도에 따르면 한 위원장은 이날 서울 청계광장 ‘파이널 총력 유세’에서 “대한민국이 경악스러운 혼돈으로 무너질지, 아니면 위기를 극복할지 결정하는 운명의 시간이 다가왔다”며 이렇게 말했다.그러면서 “먼 훗날 우리가 그때 투표하지 않아서 나라를 망쳤다고...
전공의와 의대생, 의대 교수까지 모두 모여 한목소리를 내겠다고 예고한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총선 직후 합동 기자회견을 열겠다는 계획도 내놨지만, 진전은 되지 않고 있습니다.임현택 의협 신임 회장 당선자가 비대위원장 자리를 넘겨 달라고 요구한 데다, 전공의들 사이에서도 합동 기자회견을 두고 의견이 분분하기 때문입니다.의협 비대위는 오늘(9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의협회관에서 정례 브리핑을 열어 활동 기간인 이달 말까지 책임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히고, 합동 기자회견도 연기는 불가피하지만, 최대한 성사될 ...
박범수 MBC 뉴스룸 취재센터장 "벌점을 누적시켜 MBC의 지속성을 흔들려는 의도” 야권 추천 윤성옥 위원 "자막과 관련해 일반적 사용례 있어, 해당 보도가 어겼다고 보기 어려워" 여권 추천 문재완 위원 "필요에 의해 넣고 빼는 형태의 보도는 객관성, 공정성에 문제 있는 보도” 류희림 위원장 "쟁점을 얘기한다면서 자사에 유리한 전문가들만 인터뷰"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방송심의소위원회는 9일 2022년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방문 당시 불거진 ‘자막 논란’과 관련한 MBC의 지난 1월 후속 보도에 대...
전공의 이탈이 두 달째 지속되는 가운데 이른바 '빅5' 병원 중 하나인 서울아산병원이 비상경영의 일환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다.서울아산병원은 2월 중순 전공의들이 이탈한 뒤 3월 말부터 의대 교수들도 진료 시간을 단축하고 있다.이미 서울아산병원은 지난달 4일부터 무급휴가를 접수하고, 15일에는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했다. 한편, 경영이 어려워진 다른 병원들도 상황은 심각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세브란스병원과 서울대병원도 비상경영 체제로 전환 중이다.대한병원협회에 따르면 전공의...
의대 증원 정책에 반발해 그동안 수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던 의과대학들이 속속 수업을 시작하면서, 현재 전국 40개 의대 중 16곳이 수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고 KBS 한국방송 김민경 기자가 전했다.방송 보도에 따르면 교육부는 9일 의대 수업 정상화 관련 긴급 브리핑을 열고, 어제 기준 16개교에서 수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했고 이달 말까지 대부분 의과대학에서 수업 운영이 재개될 것으로 전망했다.수업이 운영 중인 16개 의대 가운데 가천대와 경북대, 경희대, 이화여대, 전북대 의대...
지난달 극장을 찾은 관객 수와 매출액이 크게 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KBS 한국방송 임재성 기자가 전했다.방송 보도에 따르면 영화진흥위원회가 발표한 한국 영화산업 결산 보고서를 보면, 지난달(3월) 극장 매출액은 한해 전 같은 달과 비교해 45.7% 증가한 1,166억 원을 기록했다.이는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인 2017∼2019년 3월 평균 매출액 1,143억 원보다도 높은 것이다.전체 관객 수도 지난해 3월보다 56.5%(422만 명) 늘어난 1,170만 명으로 팬데믹 이전 평균 관객 수 1,378만 명의 84.9%까지...
의료공백 장기화로 대형병원 경영난이 심화하는 가운데, 무급 휴가 중인 간호사가 다른 병원에 근무할 수 있도록 정부가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정부는 9일 오전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주재로 중앙사고수습본부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논의했다.중수본은 다른 병원에서 근무할 의향이 있는 무급휴가 간호사를 조사하고, 현장 수요 점검 거쳐 구체적 시행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설명했다.이는 일부 병원들이 전공의 이탈 등으로 인해 환자를 줄이면서 기존 간호사 등 현장 의료진에게 무급휴가 등을 통보한 데 따른 조치다. http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