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6 (월)
SG증권발 폭락 사태로 '주가조작' 문제가 다시 불거지고 있습니다. 이른바 작전 세력들이 목표를 세우고 장기간 치밀하게 움직였다는 정황이 속속 드러나고 있기 때문인데요.이번 사태와 관련해 일반 투자자들이 분노하는 지점은 크게 두 가지입니다.먼저 길게는 3년에 걸친 시간 동안 문제가 된 종목들이 이례적으로 꾸준히 우상향하는 등 특이점이 있었는데도 왜 이상 거래를 탐지하지 못했냐는 겁니다.또 그동안 수차례 주가조작 사건이 발생했을 때마다 처벌을 강화하는 제도를 만들겠다고 정부와 금융 당국이 이야기해왔지만 이번 사태를 계기로 ...
키보드 컨트롤 (키보드 컨트롤을 클릭하시면 KBS 뉴스 관련 기사 동영상 화면으로 이동합니다) [앵커]불황의 늪에 빠진 반도체와 달리 우리 수출의 버팀목 역할을 하는 업종이 있습니다.바로 조선업인데요.전 세계 수주 실적 1위를 탈환하며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는데요.수출 효자로 떠오른 성과를 이어가기 위해 어떤 숙제를 풀어야 하는지 석민수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바다 위의 주유소로 불리는 액화천연가스 벙커링 선박 '블루웨일호'.LNG 추진 선박에 연료를 공급하는 이 배에는...
키보드 컨트롤 (키보드 컨트롤을 클릭하시면 KBS 뉴스 관련 기사 동영상 화면으로 이동합니다) [앵커]챗GPT가 휩쓸고 있는 대화형 인공지능, 챗봇 시장에 대기업 구글이 본격적으로 뛰어들겠다며 출사표를 내놨습니다.그 시작으로 한국어 서비스를 내놨는데 치열해지는 업계 경쟁만큼 우려의 목소리도 만만치 않습니다.워싱턴에서 이정민 특파원입니다. [리포트]구글이 만든 사람처럼 묻고 답하는 대화형 인공지능 챗봇 '바드'가 한국을 포함한 전세계 180개 나라에서 전면적으로 서비스를 시작했습니...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가 '5·18 정신 헌법 수록 반대' 등 잇단 설화로 논란을 일으킨 김재원 최고위원에 대해 '당원권 정지 1년'의 중징계를 내렸다.윤리위는 또, '녹취록 유출 파문'으로 대통령실 공천 개입 논란 등을 일으킨 태영호 전 최고위원에 대해서는 '당원권 정지 3개월'의 징계를 내렸다고 KBS 한국방송 김범주 기자가 전했다.방송 보도에 따르면 윤리위는 10일 오후 6시부터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전체 회의를 열고 4시간가량 논의한 끝에 이같이 결정했다.중징계 처분을 받은 김 최고위원은 내년 4월 총선에서 ...
검찰이 해외에서 북한 공작원들을 접촉한 혐의를 받는 민주노총 전·현직 간부 4명을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 수원지검 공공수사부는 10일 민주노총 조직쟁의국장 A 씨, 보건의료노조 조직실장 B 씨, 민주노총 산하 금속노조 부위원장을 지낸 C 씨, 평화쉼터 대표로 있는 D 씨에 대해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 했다고 밝혔다. A 씨 등은 2017년부터 중국, 캄보디아, 베트남 등에서 북한 노동당 산하 대남 공작기구인 문화교류국 공작원 등을 세 차례 접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해외 교신 프로그램 등을 통해 북측과 ...
키보드 컨트롤 (키보드 컨트롤을 클릭하시면 KBS 뉴스 관련 기사 동영상 화면으로 이동합니다) [앵커]지난해 대통령실과 관저를 용산으로 옮기면서 여러 논란이 일자 감사원이 12월부터 국민감사를 시작했습니다.반 년째 결론을 못 내고 오늘(10일) 또 감사 기간을 연장한 것으로 확인됐는데 대통령실이 그동안 감사원의 자료 제출 요구를 무시해 온 정황이 드러났습니다.단독보도, 이슬기 기자입니다. [리포트]참여연대는 지난해 10월, 시민 7백여명과 함께 '대통령실과 관저 이전' 관련 논란에 대한 국민감...
키보드 컨트롤 (키보드 컨트롤을 클릭하시면 KBS 뉴스 관련 기사 동영상 화면으로 이동합니다) 국민의힘 태영호 최고위원이 10일 오후 당 윤리위원회 징계 결정을 앞두고 최고위원직을 자진 사퇴했다고 KBS 한국방송 김범주 기자가 전했다.방송 보도에 따르면 태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 윤석열 정부 출범 1년을 맞아 저는 더 이상 당에 부담을 주고 싶지 않다"며 사퇴의 뜻을 밝혔다.태 최고위원은 "지난 1년 동안 윤석열 정부 성공을 위해 미력하지만 최선을 다했다"면서 "그러나 저의 부족함으로...
한·일정상회담을 기점으로 '셔틀 외교'가 복원되면서 그동안 막혀 있던 양국 관계에 물꼬가 트였습니다. 과거사 문제에 대해서는 분명하고 직접적인 사과를 하지 않아 국내 여론은 다소 싸늘합니다. 반면 미국은 이번 정상회담에 성과를 크게 환영했고, 한·일 뿐만 아니라 한·미·일 협력이 속도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국립외교원이 9일 '기시다 총리의 방한과 한일관계' 라는 주제로 전문가 회의를 열어 이번 회담의 성과와 의미를 짚어봤습니다. 국립외교원에서 5월 9일 ‘기시다 총리의 ...
키보드 컨트롤 (키보드 컨트롤을 클릭하시면 KBS 뉴스 관련 기사 동영상 화면으로 이동합니다) [앵커]윤석열 대통령은 취임 1주년 소회를 밝히면서, 지난 정부와 야당을, 정면 겨냥했습니다.지난 1년이, 전 정부의 잘못을 바로잡는 시간이었다는 건데, 거대 야당 때문에 어려운 점도 있다고 했습니다.우한솔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윤석열 대통령은 국무회의에서 사실상의 취임 1년 소회를 밝혔습니다.전 정부가 '잘못했다'는 얘기를, 먼저 꺼냈습니다.지난 1년은 '무너진 제도'를 다시 세우는 시간이었다...
‘소시에테제네랄(SG)증권발 매물 폭탄’으로 연일 급락했던 8개 종목을 개인 투자자들 홀로 3,000억 원 넘게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KBS 한국방송 장혁진 기자가 전했다.방송 보도에 따르면 9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양정숙 의원실이 한국거래소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개인 투자자들은 사태 첫날인 지난달 24일부터 지난 달 4일까지 8개 종목을 총 3,323억 3,000만 원 사들였다.같은 기간 기관(기타법인 제외)은 1,661억 2,000만원, 외국인은 1,719억 5,000만 원을 각각 순매도한 것과 대조적이다.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