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6 (월)
더불어민주당 오영환 의원이 내년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고 KBS 한국방송 고은희 기자가 전했다.방송 보도에 따르면 오영환 의원은 10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2대 총선을 1년 앞둔 오늘, 무거운 마음으로 긴 고민 끝에 이 자리에 섰다”며 “22대 총선에 출마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오 의원은 불출마 사유에 대해 “오늘날 또다시 정치개혁이 화두로 떠올랐지만, 책임져야 할 이가 책임 안 지고, 잘못한 이가 사과 없이 오로지 기득권과 자리에 연연하고 있다”면서 “책임 없이 말만 앞세운 개혁이 무슨 개혁이냐는 ...
키보드 컨트롤 (키보드 컨트롤을 클릭하시면 KBS 뉴스 관련 기사 동영상 화면으로 이동합니다) [앵커]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주인공의 실제 모델인 황기환 애국지사의 유해가 오늘 고국 땅을 밟았습니다.순국 100년 만에 인천공항에 도착한 황 지사의 유해는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됩니다.김용준 기자입니다. [리포트]대한민국 임시정부 외교관으로 국외에서 국권 회복 활동을 펼쳤던 황기환 애국지사의 유해가 오늘(10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습니다.미국에서 순국한 지 100년 만입니다.공항...
더불어민주당은 미국 정보기관이 우리 대통령실 내부 논의 등을 도청한 정황이 드러난 데 대해 “주권 침해이자 외교 반칙”이라며 엄정 대응을 예고했다고 KBS 한국방송 최유경 기자가 전했다.방송 보도에 따르면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10일 오전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일국의 대통령실이 도청에 뚫린다고 하는 것도 황당무계한 일이지만 동맹 국가의 대통령 집무실을 도청한다는 것도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려운 일”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이 대표는 “대한민국은 주권국가이고 미국과 한국은 동맹 관계”라며 “동맹의 가장 핵심적 가치는 바로 상...
키보드 컨트롤 (키보드 컨트롤을 클릭하시면 KBS 뉴스 관련 기사 동영상 화면으로 이동합니다) 우크라이나 전쟁 상황 등을 담은 미국 정부의 기밀 문건이 소셜미디어에 유출된 사건과 관련해 미국이 한국 등 동맹국들을 도·감청해온 정황이 드러나 파장이 예상된다고 KBS 한국방송 심연희 기자가 전했다.방송 보동에 따르면 현지시각 8일 뉴욕타임스 등 미국 언론 보도에 따르면 해당 문건 중 최소 두 대목이 한국 정부 내에서 살상 무기를 제공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깨고 우크라이나 전쟁에 쓰일 포탄을 미국에 제공할지를 놓고 논의가...
키보드 컨트롤 (키보드 컨트롤을 클릭하시면 KBS 뉴스 관련 기사 동영상 화면으로 이동합니다) [앵커]정부와 여당이 대학생들에게 아침 식사를 천 원에 제공하는 '천원의 아침밥' 사업을 희망하는 모든 대학으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총선을 1년 앞두고 젊은층 표심 잡기에 나선 여야가 그동안 모처럼 한목소리를 내왔던 사업입니다.이호준 기잡니다. [리포트]대학생들에게 아침 식사를 단돈 천 원에 제공하는 '천원의 아침밥' 사업.밥 한 끼도 부담되는 고물가 시대, 대학생들은 확대를 요구...
키보드 컨트롤 (키보드 컨트롤을 클릭하시면 KBS 뉴스 관련 기사 동영상 화면으로 이동합니다) [앵커]서울시가 한강과 서해를 잇는 '서해뱃길' 사업을 본격화하기로 했습니다.여의도에 크루즈 선박이 정박할 수 있는 시설을 만들어 관광을 활성화하겠다는 건데, 환경에 대한 우려와 함께 경제성 논란도 따릅니다.김민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여의도를 떠나 서쪽으로 출발하는 2백 톤급 선박.1시간 정도 시원스레 달리자 갑문이 눈에 들어옵니다.한강과 서해를 잇는 '경인아라뱃길' 입구입니...
(한국방송신문협회 취재팀) 김대식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9일 부인 김건희 여사와 함께 서울 중구 영락교회에서 열린 부활절 연합 예배에 참석해 "진실에 반하고 진리에 반하는 거짓과 부패가 우리 자유민주주의를 위협할 수 없도록 헌법 정신을 잘 지키는 것이 하느님의 가르침을 실천하는 길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사진 = 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이 부활절 연합 예배에 참석해, 부활절의 의미를 되새기며 "정부도 약자들을 더 따뜻하게 보듬어 가고, 따뜻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금 가격이 사상 최고 수준으로 오른 가운데 실물 금을 사들이는 투자자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고 KBS 한국방송 손서영 기자가 전했다.방송 9일 자 보도를 종합하면 은행권에 따르면 이달 들어 지난 6일까지 KB국민·하나·우리·NH농협은행에서 팔려나간 골드바는 약 24억 9천760만 원에 달한다.최근 일주일 만에 지난달 판매액(39억 5천594만 원)의 63%가 팔린 셈이다.4개 은행의 골드바 판매액은 지난 1월 19억 8천220만 원에서 2월 32억 9천871만 원, 3월 39억 5천594만 원까지 늘었다.골드바 판매액 ...
더불어민주당은 대장동 의혹과 관련해 이재명 대표에게 제기됐던 '428억 약정설' 등을 검찰의 언론 플레이로 규정하며 검찰-언론 유착의 악습을 끊어내겠다고 주장했다고 KBS 한국방송 방준원 기자가 전했다.방송 보도에 따르면 민주당 검찰독재정치탄압대책위원회는 8일 '검찰의 5대 가짜 언플, '검언유착' 악습을 끊어내겠다'는 제목의 입장문을 내고 "안개가 걷히면 맑은 하늘이 보이듯 (대장동 관련) 재판이 본격화되자 허위 주장에 근거한 검찰의 언론 플레이, '검언유착'의 실체가 드러나고 있다"고 밝혔다.대책위는 우선 '428억 ...
국민의힘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일본을 찾았던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에 대해 "국격을 낮추고 빈손으로 돌아온 것에 대해 국민께 사과하고, 상응하는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비판했다고 KBS 한국방송 노태영 기자가 전했다.방송 보도에 따르면 국민의힘 김예령 대변인은 8일 논평을 통해 "오늘 새벽 귀국한 민주당 의원들의 후쿠시마 방문 성과는 '빈손'이었다"며 이같이 밝혔다.이어 "호언장담했던 후쿠시마 원전사고 현장 방문도, 원전을 관리하는 도쿄 전력과의 면담도 못 했다. 자료 요청서를 도쿄전력 직원에게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