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5 (일)
국내 증시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상 등을 앞두고 눈치 보기 장세를 이어가면서 거래 대금이 1년 전의 반 토막 수준으로 준 것으로 나타났다고KBS 한국방송 박혜진 기자가 전했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들어 지난 26일까지 국내 주식시장(코스피+코스닥+코넥스)의 일평균 거래대금은 13조 1천174억 원으로 지난해 7월 일 평균 거래 대금(26조 3천459억 원)의 절반 수준에 그쳤다. 코로나19 확산 초기인 2020년 1월(11조 8천836억 원) 이후 2년 반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지난 1월 ...
키보드 컨트롤 (키보드 컨트롤을 클릭하시면 KBS 뉴스 관련 기사 동영상 화면으로 이동합니다) [앵커]윤석열 대통령과 권성동 국민의힘 대표 직무대행이 주고 받은 메신저 대화가 공개되며 파문이 일고 있는 가운데, 여권 내부에서도 부적절하다는 우려가 제기됐습니다.권 대행은 공개적으로 유감을 표명하며 거듭 송구하다고 밝혔습니다.손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윤석열 대통령과의 메신저 대화가 공개된데 대해 국민의힘 권성동 당 대표...
키보드 컨트롤 (키보드 컨트롤을 클릭하시면 KBS 뉴스 관련 기사 동영상 화면으로 이동합니다) 행정안전부 내 경찰국 신설에 반발해 이번 주말로 예고됐던 이른바 ‘14만 전체 경찰회의’ 개최가 불투명해졌다고 KBS 한국방송 김민혁 기자가 전했다.방송 보도에 따르면 회의를 처음 제안했던 서울 광진경찰서 소속 김성종 경감은 오늘(27일) 경찰 내부망에 ‘전국 14만 전체 경찰회의 자진철회’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김 경감은 글에서 “국무회의 통과로 경찰국 설치가 확정되면서, 사실상 사회적인 해결방법이 없어진 현실”이라...
키보드 컨트롤 (키보드 컨트롤을 클릭하시면 KBS 뉴스 관련 기사 동영상 화면으로 이동합니다) 코로나19 재유행 속에 신규 확진자 수가 석 달여 만에 10만 명을 넘어섰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27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어제보다 958명 증가한 10만 285명이라고 밝혔다고 KBS 한국방송이 전했다.신규 확진자 수가 10만 명을 넘은 것은 지난 4월 20일의 11만 1,291명 이후 98일만이다. 방송 임주영 기자의 보도에 따르면 전체 신규 확진자 가운데 국내 발생은 9만 9,753명, 해외유...
7월 들녘에 누워 / 정어린 시인 7월엔 고향으로 가야지.늘 푸른 바람이 있는 들녘으로 가야지.거기서 소나무처럼의연하게 가을을 지내고,벅찬 눈보라가 흩날릴 때까지누워 있어야지.침묵의 하늘에서 나를 부르는조용한 음성을 들어야지.밤이 맞도록 뻐꾸기의 우짖음과나를 뒤덮는 별 세례와모두를 포기한 자에게 오는자유를 마음껏 누려야지.온 세상이 내 세상되는7월 들판엔풀벌레 팔베개로 잠이 들 테지 정어린 시인 (정규훈 총신대 교수) 프로필 성균관대학교 유학전공(문학사)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대학원 사회윤리전공(문학석사)성균...
55세 이상 고령층 10명 중 7명은 73세까지 일하고 싶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KBS 한국방송 이세중 기자가 전했다. 방송 보도에 따르면 통계청이 26일 발표한 ‘2022년 5월 경제활동인구조사 고령층 부가조사’ 결과를 보면, 55~79세 고령층 가운데 장래에 일하고 싶어 하는 비율은 68.5%로 지난해보다 0.4%p 상승했다. 근로 희망 사유로는 ‘생활비에 보탬’이 되고 싶은 경우가 57.1%로 가장 많았고, ‘일하는 즐거움·건강이 허락하는 한 일하고 싶어서’가 34.7%로 뒤를 이었다. 이들이 일하고 싶어 하는 나...
키보드 컨트롤 (키보드 컨트롤을 클릭하시면 KBS 뉴스 관련 기사 동영상 화면으로 이동합니다) [앵커]경찰국을 둘러싸고 극한 대립이 이어지고 있습니다.이번 주말 경찰국 신설 문제를 논의하기로 한 일선 경찰서 팀장급 회의가 14만 전체 경찰 회의로 확대됐습니다.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경찰들이 '부화뇌동'식으로 한쪽으로 몰리는 건 대단히 위험하다고 거듭 경고했습니다.이지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오는 토요일 일선 경찰서 경감·경위 간부들이 전국 팀장 회의 개최를 예...
키보드 컨트롤 (키보드 컨트롤을 클릭하시면 KBS 뉴스 관련 기사 동영상 화면으로 이동합니다) 정부는 26일한덕수 국무총리가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행정안전부 내 경찰국 신설을 위한 '행정안전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일부개정령안'을 의결했다고 KBS 한국방송이 전했다.방송 조용호 기자의 보도에 따르면 해당 안은 행안부에 경찰국을 신설하고 필요 인력 13명(치안감 1명·총경 1명·총경 또는 4급 1명·경정 4명·경감 1명·경위 4명·3ㆍ4급 또는 총경 1명)을 증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국민의힘 초선 의원들이 행정안전부 내 경찰국 신설과 관련한 경찰의 집단 반발에 대해 “‘정치 경찰’을 그만 두고 민생으로 돌아가라”고 밝혔다고 KBS 한국방송 방준원 기자가 전했다.방송 보도에 따르면 국민의힘 초선 의원들은 26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치 경찰들은 지금도 민생 현장에서 국민을 위해 묵묵히 일하고 계신 13만 경찰분들의 희생과 노고에 먹칠을 하고 있다”는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성명서에는 국민의힘 초선 의원 61명이 이름을 올렸다.이들은 지난 23일 있었던 총경급 회의를 두고선 “거대 공권력...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이 '행정안전부 경찰국 신설'에 대한 경찰 내부 반발에 대해 "중대한 국가의 기강 문란이 될 수 있다"고 말한 데 대해 대통령이 국정을 안정적으로 운영했으면 이런 상황이 왔겠냐고 비판했다고 KBS 한국방송이 전했다. 방송 손서영 기자의보도에 따르면 민주당은 26일 원내 지도부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윤석열 정권 경찰장악규탄' 기자회견을 열었다.박홍근 원내대표는 이 자리에서 "진정 국기 문란을 일으키는 건 윤석열 정부 아니냐"며 "정부조직법에는 경찰 치안 사무와 관련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