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8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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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한복판 지적장애인 간 범죄…“우리는 책임이 없는 걸까?”제주시청 일대에서 장기간 범죄 피해를 당한 지적장애인들. 가해자 역시 절반 이상이 지적장애인이었는데, 지난해 말부터 반년 넘게 피해자들을 폭행하거나 협박해왔습니다. 가해자들은 말을 듣지 않거나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이유로, 피해자들의 입에 담뱃재를 털어 넣거나 라이터로 머리카락을 태우고 감금을 하는 등의 가혹행위를 일삼았습니다.최근 법원은 소위 ‘조폭’ 행세를 하며 폭행을 일삼은 이들에게 가담 정도에 따라 최소 벌금 3백만 원에서 최대 징역 1년 6개월의 실형을...
키보드 컨트롤 (키보드 컨트롤을 클릭하시면 KBS 뉴스 관련 기사 동영상 화면으로 이동합니다) [앵커]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아들의 군 복무 시절 '특혜 휴가 의혹'과 관련해 국민께 송구하다며 오늘(13일) 처음으로 유감을 표명했습니다.그러면서도 아들이 절차를 어길 이유가 전혀 없었다며 의혹을 재차 반박했는데, 자대 배치나 통역병 선발 청탁 등 다른 의혹에 대해선 언급 하지 않았...
국민의힘이 추미애 법무장관 아들의 군 휴가 특혜 의혹을 최초 제기한 당직사병의 실명을 공개한 더불어민주당 황희 의원에게 "합당한 조치를 하겠다"며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고 KBS 한국방송 신지혜 기자가 전했다.방송 보도에 따르면 국민의힘 배준영 대변인은 13일 논평에서 "한 젊은이의 진실을 밝히기 위한 선량함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공익제보자의 실명을 공개한 행위를 법적으로 윤리적으로 심각하게 보고 있으며 이에 따르는 합당한 조치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배 대변인은 TV조선이 2월에 이미 실명으...
2일 국회 운영위원회에 출석한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을 향해 '대통령 사저 관련 논란'과 '부동산 정책' 등 현안에 대한 야당의 공세가 이어졌다고 KBS 한국방송이 전했다.방송 김수연 기자의 보도에 따르면 국회는이날 2일오후 운영위를 열고 국회와 청와대의 2019회계연도 결산과 예비비 승인을 의결한 후 업무보고를 진행했다.야당인 국민의힘 의원들은 문 대통령이 기존 주택을 소유한 채 주택이 있는 사저 부지를 새로 매입했다며 2주택자로 볼 수 있다고 지적했다.이에 노 실장은 "(문재인 대통령의) 사저 이전 부지에 건물이 지어지면...
벌이가 100만원인데 빚이 40만원이라면? 정신차려야죠? 빚이 46만원 넘으면 안된다는 경고까지 받았다면요? 그야말로 초긴장이죠? 이거 지금 우리 나라 얘깁니다. 우리 정부는 나랏빚이 나라의 벌이, 즉, GDP의 40%를 넘지 않아야 한다는 마지노선을 둬 왔었죠? 이 마지노선 올해 넘는답니다. 또 세계적 신용 평가사 피치사는 46%선을 경고선으로 가리켰죠? 내년 이 경고선도 넘어선답니다. 나랏빚 건전성에 경보음이 나온 거죠? 최근 피치사는 기축 통화국인 미국과 일본의 국가신용등급 전망도 ...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2차 재난지원금 지급을 두고 정치권 논쟁이 가열되고 있습니다.정부와 여당은 일단은 방역에 집중하고 거리두기 3단계 격상 여부 등에 대해선 상황을 보고 논의하자며 선을 그었는데, 관련 발언이 계속해서 쏟아지면서 불이 꺼지지 않는 모양새입니다.어제 정세균 국무총리와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나서 2차 재난지원금을 지급하려면 전액 국채에 의존할 수밖에 없어 정부로서는 매우 신중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을 밝혔는데, 오늘 여당도 이 같은 기조를 유지했습니다. 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는 오늘(25일)...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련 집단감염이 확산하는 가운데 이재명 경기지사가 이 교회에 대한 직접 행정조사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랑제일교회의 관할 지자체는 서울시지만 경기도에서 직접 행정조사가 가능하다고 언급한 것이다.■ '야탑, 화정역 서명명단' 뭐길래?이 지사가 타 지자체 관할에 있는 사랑제일교회에 대한 행정조사까지 언급한 데에는 '야탑,화정역 서명명단' 등이 사랑제일교회 측으로부터 계속 확보되지 않는 데 따른 것이다.'야탑, 화정역 서명명단'은 지난 15일 열린 광복절 집회를 앞두고 집회참여를 홍보하며 야탑역과 화...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가 코로나 비상 대응기구 설치를 야당에 제안했다고 KBS 한국방송 박혜진 기자가 전했다. 방송 보도에 따르면 김 원내대표는 20일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국회도 비상상황에 적극 대응해 본연의 역할을 다해야 한다"며 "코로나 비상 대응기구를 설치해 매일 코로나 상황을 점검하고 국회 차원의 대응 체계를 마련하고 점검할 것을 제안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오늘 여야 원내대표 회동에서 이 문제를 야당과 공식 논의하겠다"며 "미래통합당도 코로나 극복을 위해 긍정적으로 검토해달라"고 요청했다. 김 원...
21대 국회 개원 이후 첫 정당정책토론회가 20일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KBS 본관 스튜디오에서 열린다고 KBS 한국방송 신지혜 기자가 전했다.방송 보도에 따르면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최로 민주당, 통합당, 정의당, 국민의당, 열린민주당, 기본소득당, 시대전환, 민생당 등 8개 정당이 부동산 정책과 행정수도 이전에 관해 토론한다.토론자로는 민주당 강준현 의원, 통합당 추경호 의원, 정의당 강은미 원내수석부대표, 국민의당 권은희 원내대표, 열린민주당 김진애 원내대표가 나선다.아울러 기본소득당 신지혜 상임대표, 시대전환 홍...
지난 7월 30일 전월세상한제, 계약갱신청구권제, 전월세신고제를 핵심으로 하는 임대차 3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이 법이 통과되자마자 주요 언론들은 일제히 비판적인 기사를 쏟아냈습니다. 중앙일보 임대차 3법 충격, 전세가 사라진다, 조선일보 임대차법 통과, 집주인도 세입자도 대혼란 등 정책 변화로 혼란을 조명한 기사들이 많았습니다.이날 법이 통과된 직후 "저는 임차인입니다."로 시작하는 윤희숙 미래통합당 의원의 연설이 화제가 됐습니다. '사이다 경제학', '레전드 연설', '경제 진중권' 등 호평하는 표현들이 쏟아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