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9 (목)
한국초전도저온학회 내에서 꾸려진 ‘상온·상압 초전도체(LK-99) 검증위원회“가 현재까지 보고된 해외의 LK-99 관련 이론 및 실험 발표 중 아직 초전도성을 확인한 검증결과가 없다고 밝혔다고KBS 한국방송 김유대 기자가 전했다.방송 보도에 따르면 검증위는 어제(4일) 1차 서면브리핑을 통해, 동료 평가를 거치지 않은 해외의 LK-99 관련 논문에 대한 검토도 진행해 공개하겠다고 했다.검증위는 ”현재 상온 초전도 현상을 설명할 수 있는 명확한 이론은 없다“며 ”시뮬레이션 연구 결과는 현재 LK-99에 대한 현상을 검증하는 데 한계가...
키보드 컨트롤 (키보드 컨트롤을 클릭하시면 KBS 뉴스 관련 기사 동영상 화면으로 이동합니다) [앵커]국내 한 기업이 꿈의 물질로 불리는 '상온 초전도체'를 만들어냈다고 주장해, 전 세계 과학계가 술렁이고 있습니다.주장이 사실이라면, 노벨상 1순위로 꼽힐만큼 중대한 발명인데, 아직은 신중히 접근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옵니다.김유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자석 위에 둥둥 떠 있는 검은 물질, 펜으로 건드려도 떨어지지 않고 버텨냅니다.국내 한 민간 기업이 상온에서 구현한 초전도체라며 ...
한국 연구진이 과학계 난제 중 하나로 꼽혀온 상온 상압 초전도체를 개발했다는 논문이 알려지면서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논란이 커지고 있다고 KBS 한국방송 김유대 기자가 전했다.방송 보도에 따르면 해당 논문에 외신도 주목하고 나섰지만, 외국 학계는 비판적이고 국내 학계 역시 아직 검증이 필요하다며 신중한 분위기다.해당 연구진은 한 저자가 다른 저자들의 허락 없이 논문을 온라인 사이트에 올린 것이라며 정식 동료 평가 절차를 거쳐 논문을 게재하겠다는 입장이다.지난 22일 논문 사전공개 사이트 ‘...
키보드 컨트롤 (키보드 컨트롤을 클릭하시면 KBS 뉴스 관련 기사 동영상 화면으로 이동합니다) [이소정 앵커]아스파탐, 안전성은 문제 없다지만, 발암 가능 물질로 분류돼 혼란이 가중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박광식 의학전문기자와 이 문제, 더 자세히 알아봅니다.WHO가 아스파탐을 발암 가능 물질로 분류한 근거는 뭔가요? [기자]국제암연구소가 천 3백여 건에 달하는 아스파탐 관련 연구를 전수 분석했는데, 이 가운데 규모가 큰 3건의 연구에서 유독 간암과의 연관성이 나왔습니다.또 아...
키보드 컨트롤 (키보드 컨트롤을 클릭하시면 KBS 뉴스 관련 기사 동영상 화면으로 이동합니다) [앵커]자율주행 자동차처럼 바다 위 대형 선박이 자율운항하는 기술을 국내 조선업계가 개발하고 있는데요.최근, 대형 컨테이너선이 자율운항 시스템으로 경남 거제에서 타이완까지 1,500km를 운항하는 데 성공했습니다.천현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컨테이너 만 5천 개를 실을 수 있는 대형 운반선이 남중국해를 가로지릅니다.선박에 장착된 해수면 탐색 레이더가 주·야간으로 반경 50km까지 선박 등의 장애물이...
키보드 컨트롤 (키보드 컨트롤을 클릭하시면 KBS 뉴스 관련 기사 동영상 화면으로 이동합니다) [앵커]좁은 골목길에서 일부러 차에 부딪힌 뒤 운전자에게 합의금을 받아내는 이른바 '손목치기' 범행이 지능형 CCTV 덕분에 발각됐습니다.일일이 녹화된 영상을 살펴 인상착의로 검색까지 해주는 인공지능, AI 기능이 탑재됐기 때문인데요.박은주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리포트]배낭을 멘 한 남성이 골목길을 걷다 뒤를 살핍니다.주차된 차 뒤에 숨었다가 흰색 차가 다가오자 손을 부딪칩니다.고의 ...
키보드 컨트롤 (키보드 컨트롤을 클릭하시면 KBS 뉴스 관련 기사 동영상 화면으로 이동합니다) [앵커]대화형 인공지능 '챗 GPT' 개발사인 오픈AI 대표 샘 올트먼이 한국을 찾았습니다.국내 스타트업 기업들과 만난 자리에서 협업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는데, 기술 혁신이 놀라운 변화를 가져오지만, 이에 대한 규제도 필요하다며 국제적인 협력을 강조했습니다.석혜원 기자입니다. [리포트]한국을 방문한 오픈AI 대표 샘 올트먼, 첫 일정은 국내 스타트업 대표들과의 만남이었습니다.한국은 기술발전이 뛰어난 곳이...
키보드 컨트롤 (키보드 컨트롤을 클릭하시면 KBS 뉴스 관련 기사 동영상 화면으로 이동합니다) [앵커]과학기술이 발전하면 일자리가 줄어들지 않겠냐는 우려들이 있어왔습니다.인공지능, AI가 등장하면서도 마찬가지였는데요.미국에서는 AI로 인한 인력 감축이 이제 통계로도 잡힐 만큼 가시화됐습니다.AI로 인한 고용 변동은 과거의 자동화로 인한 감원과는 차원이 다르다고 하는데요.김혜송 해설위원과 함께 알아봅니다.미국에서 AI 때문에 일자리를 잃은 경우가 통계로 얼마나 되는 거로 나왔습니까? [기자]지난...
응급실 병상이 없어서 환자가 구급차에서 떠도는 '응급실 뺑뺑이'의 원인으로 전문의 부족이 꼽혔다고 KBS 한국방송 이화진 기자가 전했다. 방송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발생한 '응급실 뺑뺑이' 현상은 모두 6천 6백여 건, 이 가운데 10건 중 3건(33.6%)이 병원에 전문의가 없기 때문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간으로 보면 모두 3만 7천여 건의 '뺑뺑이'가 발생했고, 마찬가지로 전문의 부재가 31.4%로 집계됐다. ■ '응급실 뺑뺑이' 5년간 3만 7천여 건…전문의 부재 사유가 31.4%...
키보드 컨트롤 (키보드 컨트롤을 클릭하시면 KBS 뉴스 관련 기사 동영상 화면으로 이동합니다) [앵커]누리호에 실려 날아간 8기의 인공위성들 이제 본 궤도에서 임무 수행 준비를 시작했습니다.차세대소형위성 2호 등 6기가 신호를 보내왔는데, 다만 큐브위성 2기는 아직 지구와 소통을 기다리고 있습니다.우리 발사체에 우리 기술로 직접 쏘아올린 위성들 어떤 임무를 맡았는지 배지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고도 550 킬로미터를 향해 힘차게 발사된 누리호.목표 궤도에서 제일 먼저 나온 건 가장 핵심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