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7 (화)
윤석열 대통령이 언론과, 갈등과 충돌의 적대적 관계를 맺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고 KBS 한국방송 이효연 기자가 전했다.방송 보도에 따르면 한국기자협회가 주관한 ‘윤석열 정부와 언론, 그 1년을 평가한다’는 주제로 4일 서울 종로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토론회에서 발제자로 나선 최영재 한림대 미디어스쿨 교수는 “지난 1년 동안 대통령과 언론 관계를 보면 기자들은 위축돼 있고, 윤 대통령은 항상 언론에 화가 나 있었다”며 이 같이 평가했다.최 교수는 현 정부에 대해 지지율 관리가 안되고 있다는 점, 잇단 윤 대통령의 실언으로...
대통령실이 윤석열 대통령이 간호법 제정을 약속한 일은 없다며, 관련 단체 의견을 폭넓게 들은 뒤 처리 방향을 정하겠다고 밝혔다고 KBS 한국방송 우한솔 기자가 전했다.방송 보도에 따르면 대통령실 관계자는 4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관련한 질의에 “간호법 관련 단체들이 많아 폭넓게 의견을 들을 필요가 있다”며 “잘 숙의해서 결정하도록 하겠다”고 답했다.간호법 제정이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공약 아니었느냐는 지적에는 “지난 대선 때 간호협회를 방문해 같은 취지의 질문을 받았을 때, ‘합리적으로 결정하겠다’ 정도로 ...
키보드 컨트롤 (키보드 컨트롤을 클릭하시면 KBS 뉴스 관련 기사 동영상 화면으로 이동합니다) [앵커]안녕하십니까.국민의힘 태영호 의원을 둘러싼 파문이 확산되고 있습니다.탈북민 출신, 첫 집권 여당 최고위원인데 최근 역사 왜곡 발언 등으로 논란이 됐죠.여기 더해 총선 공천 관련 녹취가 공개됐고, 또 지방선거 때 '쪼개기 후원금'을 받았다는 의혹까지 불거졌습니다.태 의원은 오늘(3일) 기자회견을 열어 모두 자신을 음해하려는 정치 공세라고 주장했습니다.첫 소식 이화진 기자입니다. [...
더불어민주당이 박광온 원내대표 취임 이후 첫 의원총회를 열고 쇄신안 마련에 착수했다고 KBS 한국방송 이현준 기자가 전했다.방송 보도에 따르면 민주당은 3일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에 연루된 윤관석·이성만 의원의 신상 발언과 관련 의견 수렴을 위한 토론 등을 진행했다.이날 의총에서 당의 쇄신 방안에 대해 발언한 의원은 20명이 넘은 것으로 알려졌다.윤관석·이성만 의원은 자진 탈당하기로 했지만, 이것만으로 당 차원의 대응이 끝나선 안 된다는 의견이 많이 개진된 것으로 전해졌다.이소영 원내대변인은 ...
키보드 컨트롤 (키보드 컨트롤을 클릭하시면 KBS 뉴스 관련 기사 동영상 화면으로 이동합니다) [앵커]더불어민주당 2021년 전당대회에서 송영길 전 대표를 당선시키기 위해 돈 봉투를 전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윤관석, 이성만 의원이 오늘 자진 탈당하겠다고 밝혔습니다.두 의원은 선당후사의 정신으로 탈당을 결심했다며 조사 과정에서 성실히 밝혀나가겠다는 입장입니다.이지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돈봉투 의혹'에 연루된 더불어민주당 윤관석, 이성만 의원이 지도부...
키보드 컨트롤 (키보드 컨트롤을 클릭하시면 KBS 뉴스 관련 기사 동영상 화면으로 이동합니다) [앵커]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방한을 앞두고 한일 국가안보실장이 만나, 정상회담 의제를 조율했습니다.윤석열 대통령은 방한한 일본 측 안보실장을 접견하고, 두 나라의 '셔틀 외교'로 협력이 확대될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우한솔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한 달여 만에 다시 열리는 한일 정상회담 준비를 위해 아키바 다케오 일본 국가안전보장 국장이 서울을 찾았습니다.먼저 윤석열 대통...
키보드 컨트롤 (키보드 컨트롤을 클릭하시면 KBS 뉴스 관련 기사 동영상 화면으로 이동합니다) [앵커]대통령실 이진복 정무수석이 총선 공천을 거론하며, 한일 관계 옹호 발언을 요청했다는 국민의힘 태영호 최고위원의 녹취가 공개됐습니다.녹취에 거론된 이 수석은 전혀 사실이 아니라며 곧바로 부인했는데, 야당에서는 당무 개입이자 노골적인 공천 개입이라는 비판이 나왔습니다.여당 내부에서도 쓴소리가 나왔습니다.이화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지난 3월, 국민의힘 전당대회 직후 태영호 최...
키보드 컨트롤 (키보드 컨트롤을 클릭하시면 KBS 뉴스 관련 기사 동영상 화면으로 이동합니다) [앵커]국내에선 강제동원 같은 과거사 문제에 대해 일본이 사과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여전히 높습니다.피해자들도 아직 살아있습니다.기시다 총리가 이 얘기를 꺼낼지, 꺼낸다면 어떤 내용을 언급할지에도 관심이 집중됩니다.이어서 황정호 기자입니다. [리포트]강제동원 피해자 15명 중 10명은 지난달 우리 기업이 주는 배상금을 받아들였습니다.건강 문제 등으로 정부 해법을 수용했지만, 일본이 사과...
키보드 컨트롤 (키보드 컨트롤을 클릭하시면 KBS 뉴스 관련 기사 동영상 화면으로 이동합니다) [앵커]안녕하십니까.한국과 미국, 일본 세 나라가 더 또렷하게 밀착하는 모양새입니다.한미정상회담에 이어 닷새 뒤 기시다 일본 총리가 한국에 옵니다.경제와 안보 협력을 논의할 텐데 과거사 문제에선 우리가 먼저 절반 채워 둔 물컵이 마저 찰지, 아니면 그대로일지... 관심이 쏠립니다.첫 소식, 신지혜 기자입니다. [리포트]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오는 7일부터 1박 2일간 방한합니다.올해 3...
키보드 컨트롤 (키보드 컨트롤을 클릭하시면 KBS 뉴스 관련 기사 동영상 화면으로 이동합니다) [앵커]윤 대통령의 국빈 방미를 바라보는 한반도 안팎 각국의 반응은 극명하게 엇갈렸습니다.미국은 강력한 동맹을 재확인했고 일본에선 협력 확대 분위기가 감지되는 반면, 북한은 추가 도발을 위협하고 중국과 러시아에선 비난 목소리가 높아졌습니다.워싱턴 연결해 각국 반응 정리해 봅니다.김기현 특파원, 먼저 미국은 대한민국 정상의 국빈 방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