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30 (화)
법무부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등으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하영제 국민의힘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요구서를 22일 국회에 제출했다고 KBS 한국방송 오승목 기자가 전했다.방송 보도에 따르면 국회의장은 요구서를 받은 뒤 처음 열리는 본회의에서 이를 보고해야 하고 24시간 이후 72시간 이내에 본회의를 열어 무기명 표결에 부쳐야 한다.23일 예정된 본회의에 동의안이 보고되면 30일쯤 투표가 진행될 전망이다.재적의원 과반수 참석에 출석 의원 과반수가 찬성해 체포동의안이 가결되면 이후 법원의 구속영장 심문기일이 정해진다.앞서 창원지검은...
국민의힘 의원 51명이 ‘국회의원 불체포특권’을 포기하겠다고 선언했다고 KBS 한국방송 김범주 기자가 전했다.방송 보도에 따르면 국민의힘 박정하·이태규·유의동 의원 등은 23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본인의 범죄혐의로 인해 회기 중 체포동의안이 제출될 경우, 헌법 제44조에 규정된 국회의원 불체포특권을 포기하고, 본회의 신상 발언을 통해 체포동의안 통과를 동료 국회의원들에게 요청할 것을 국민 앞에 약속한다”는 내용의 서약서를 발표했다.이들은 “불체포특권은 헌법 조항이라 개헌을 통하지 않고서는 없앨 수 없기에 불체포특권...
키보드 컨트롤 (키보드 컨트롤을 클릭하시면 KBS 뉴스 관련 기사 동영상 화면으로 이동합니다) [앵커]한미연합연습을 하루 남기고 북한이 막지막까지 도발을 이어갔습니다.사흘 전 탄도미사일에 이어 오늘(22일)은 동해 쪽으로 순항미사일을 여러 발 발사했습니다.이수민 기자입니다. [리포트]한미 연합연습 기간 동안 잇달아 미사일을 쏜 북한이 이번에는 순항미사일을 발사했습니다.합동참모본부는 "오늘 오전 10시 15분쯤부터 함경남도 함흥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순항미사일 여러 발을 포착...
키보드 컨트롤 (키보드 컨트롤을 클릭하시면 KBS 뉴스 관련 기사 동영상 화면으로 이동합니다) [앵커]"해결하겠다던 약속은 거짓말이었냐"는 질문이 터져나왔습니다.한일 정상회담 뒤 처음 열린 수요시위입니다.강제동원 합의처럼 위안부 피해 역시 일본의 책임이 지워지는게 아니냐는 우려가 커집니다.고려대 교수 여든 세명도 정부의 강제동원 해법이 국민의 기본권과 인권을 저버렸다고 지적했습니다.이렇게 학계와 시민사회단체 등의 반발이 이어지면서 대통령실은 적극적으로 해명에 나서고 있습니다.야당의...
키보드 컨트롤 (키보드 컨트롤을 클릭하시면 KBS 뉴스 관련 기사 동영상 화면으로 이동합니다) [앵커]이재명 대표는 이제 법정에서 진실을 가리겠다고 밝혔습니다.민주당은 기소와 동시에 당직을 정지시키는 당헌 80조를 이 대표에게 적용하지 않기로 했는데, 청렴도를 높이려고 만든 혁신제도가 사문화됐다는 비판도 나왔습니다.이호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기소가 임박했단 소식에 아침 최고위원회 마무리 발언에 다시 나선 이재명 대표, 답이 정해진 기소라며 놀랄 일, 아니라고 했습니다.대...
키보드 컨트롤 (키보드 컨트롤을 클릭하시면 KBS 뉴스 관련 기사 동영상 화면으로 이동합니다) [앵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검찰의 기소가 이미 정해진 일이었다며, 법정에서 진실을 가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국민의힘은 법 위에 누구도 군림할 수 없다며, 이 대표가 계속 대표직을 수행할 수 없는 거 아니냐고 직격했습니다. 보도에 최유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검찰의 기소가 '이미 답이 정해진 일'이었다고 했습니다....
김진표 국회의장은 한일 정상회담과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 입장에서는 큰 결단, 양보를 했는데 국민들에게 받아지려면 피해자나 유족들과 더 많은 소통이 필요한 것 같다”고 말했다.김 의장은 22일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이 같이 말했다고 KBS 한국방송 황현택 기자가 전했다.방송 보도에 따르면 김의장은 이어 “우리가 선제적으로 양보했으면 일본도 양보를 해야 한다”며 특히 “과거사에 대한 분명한 사과 의사 표시가 다른 사람의 의견이 아니라 기시다 총리의 의견으로 나와야 된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일...
키보드 컨트롤 (키보드 컨트롤을 클릭하시면 KBS 뉴스 관련 기사 동영상 화면으로 이동합니다) [앵커]민주당은 '굴욕외교'라고 비판을 이어가면서 국정조사를 추진하겠다고 했고, 국민의힘은 망국적 선전·선동을 그만두라고 맞받았습니다.국회에 나온 박진 장관은 강제동원은 없었다는 내용의 일본 외무상 발언에 항의했다고 설명했습니다.최유경 기자입니다. [리포트]민주당이 강제동원 해법과 한일 정상회담에 대한 국정조사를 추진하겠다고 했습니다.[박홍근/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신을사조약에 버금...
키보드 컨트롤 (키보드 컨트롤을 클릭하시면 KBS 뉴스 관련 기사 동영상 화면으로 이동합니다) [앵커]국민의힘이 현재 300명인 국회의원을 350명까지 늘리는 안에 대해 반대 입장을 공식화했습니다.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진행 중인 선거제도 개편 논의에 변수가 생긴 건데요.민주당은 제대로 논의도 없이 대일 굴욕 외교를 덮기 위해 국면 전환용 반대에 나선 거라고 비판했습니다.강병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지난주, 여야가 모두 참여한 국회 정개특위 소위는 전원위원회 토론에 부칠...
키보드 컨트롤 (키보드 컨트롤을 클릭하시면 KBS 뉴스 관련 기사 동영상 화면으로 이동합니다) [앵커]대통령실은 정상회담에서 독도나 위안부 문제가 나오지 않았다고 거듭 부인하면서 일본 언론들이 회담 내용을 왜곡하고 있다며, 유감이란 입장을 내놨습니다.수산물 수입 규제 문제에 대해선 두 정상의 대화 내용은 비공개라면서도, 안전과 국민 정서를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이어서 조태흠 기자입니다. [리포트]대통령실이 일본 언론에 공식 유감을 밝혔습니다."근거도 없이 일단 내지르고, 사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