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5 (일)
윤석열 대통령이 "의대 교수진을 비롯한 의료인들은 의료개혁을 위한 정부와의 대화에 적극 나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고 KBS 한국방송 장덕수 기자가 전했다.방송 보도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26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하면서 "제자인 전공의들이 하루빨리 복귀할 수 있도록 설득해 주시기 바란다"며 이같이 당부했다.윤 대통령은 "의대 증원 규모가 대학별로 확정됨으로써 의료 개혁을 위한 최소한의 필요 조건이 만들어졌다"며 "다음 달에 발족할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특별위원회'에서 의료계를 비롯한 각계의 전문가들...
더불어민주당이 4·10 총선 판세를 자체 분석한 결과 승리 가능성이 큰 ‘우세’ 지역을 110석으로 꼽았다는 보도와 관련해 “비교적 근사치”라면서도 “절대 신중 자세를 유지해야 한다”고 밝혔다고 KBS 한국방송 민정희 기자가 전했다.방송 보도에 따르면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 상황실장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민주당 선대위 본부장단 회의에서 “심판 민심이 우세해지고 저희 당 후보들과 관련한 판세가 상승 추세에 있는 것 자체는 분명하다”며 이 같이 말했다.그러면서 “국민의힘 측에서 내놓은 수치 80~9...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종합상황부실장을 맡은 홍석준 의원은 이번 4·10 총선 판세에 대해 "이번 주부터 반등할 것"이라고 예측했다고 KBS 한국방송 김보담 기자가 전했다.방송 보도에 따르면 홍 부실장은 "시도당을 통해서 주기적으로 바라보니 지난 주에 거의 최저치를 찍었다고 생각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홍 부실장은 '국민의힘 지역구 의석수의 최저치를 80석대 초반으로 보고 있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그렇다"면서도 "정확한 수치는 밝히지 않았다"고 말했다.홍 부실장은 "황상무 수석이 사퇴를 했고, 이종섭 ...
윤석열 대통령이 올해 초 민생토론회를 시작했던 용인을 25일 다시 찾았다.윤 대통령은 당시 소상공인 부담을 줄이기 위해 약속했던 정책들을 빠르게 추진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다시 용인을 찾은 자리에서 용인과 수원, 고양, 창원 등 4대 특례시를 지원하는 특별법을 제정하겠다고 밝혔다.특례시다운 행정을 펼칠 수 있도록 고층 건물 건축허가와 같은 도지사의 권...
서울 한강벨트와 함께 이번 총선 최대 격전지는 '낙동강 벨트'다.25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곳을 포함해 경남 지역 표심 공략에 집중하고 있다. 이 대표는 "정부가 '부울경 메가시티'를 좌초시키고 '메가시티 서울'만 주장해 수도권 일극체제를 강화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경남을 부울경 메가시티로 부활시켜 새로운 성장동력을 마련하겠다"고 공약했다.더불어민주연합과 조국혁신당, 녹색정의당 등 야권에선 검찰의 민간인 불법사찰 의혹에 ...
22대 총선이 16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야는 표심 몰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25일 아침 처음으로 출근길 인사에 나섰던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후 한강벨트 지역을 돌며 지지를 호소했다. 한동훈 비대위원장은영등포, 중·성동, 강동 등 한강과 접한 격전지에서 민생 공약과 미래 비전을 내세워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한 비대위원장은 “국민의힘은 서울시민의 선택이 간절하다”며 “저희는 서울시민이 더 잘 살고 삶의 여건이 더 좋아지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한 위원장은 지난해 서울의...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최근 군사 관련 현지지도에 주력하는 가운데, 이번엔 탱크 부대를 시찰했다고 북한 매체가 보도했다. 북한 조선중앙TV는 앞서 지난 24일 김 위원장이 인민군 근위 서울 류경수 제105 사단과 산하 제1탱크 장갑 보병연대를 시찰했다고 보도했다.이 부대는 6.25 전쟁 시기 제일 먼저 서울에 진입했고, 수많은 전투들에서 무훈도 세웠다고 소개됐다. 김 위원장은 제105 탱...
김여정 일본인 납북자 문제를 거론하지 않는 걸 전제 조건으로 거듭 제시 기시다 "보도 내용 알지 못해, 납치 문제 등 해결 위해 정상회담 중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친동생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측의 정상회담 제의를 받았다고 밝혔다고 KBS 한국방송 양민철 기자가 전했다.방송 보도에 따르면 김 부부장은 25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공개한 담화에서 "최근에도...
의과대학 교수들이 의대 증원 정책에 반발해 25일부터 사직서를 내기 시작하자, 환자 단체들이 의-정 갈등을 멈추고 환자 피해를 외면하지 말아 달라고 호소했다고 KBS 한국방송 정해주 기자가 전했다.방송 보도에 따르면 한국환자단체연합회는 25일 성명서를 내고 “의료계와 정부는 정말로 환자들이 제때 치료받지 못해 죽어 나가는 상황이 되어서야 비상식적인 사태의 종지부를 찍을 셈이냐”고 비판했다.연합회는 “전공의가 사라진 병원에서 그나마 교수와 전임의, 간호사 등 남은 의료진이 버텨줘 환자들도 이만큼이나 버텼지만 이제 교수들마저...
윤석열 대통령이 의료 현장을 이탈한 전공의들에 대한 면허정지 처분과 관련해 "당과 협의해 유연한 처리 방안을 모색해달라"고 당부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24일 윤 대통령이한덕수 국무총리에게 "의료인과 건설적 협의체를 구성해 대화를 추진해 달라"면서 이같이 말했다고 언론 공지를 통해 밝혔다. 대통령실은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오늘 대통령실에 의료현장 이탈 전공의들에 대한 면허정지 행정처분을 유연하게 처리해달라고 요청해 왔다"면서 윤 대통령의 지시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한 위원장은 이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