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21 (화)
키보드 컨트롤 (키보드 컨트롤을 클릭하시면 KBS 뉴스 관련 기사 동영상 화면으로 이동합니다) [앵커]북한 무인기가 침범했을 때 부실하게 대응한 책임이 어디 있냐를 놓고도 여야는 충돌했습니다.무인기가 비행금지 구역 안으로 들어온 사실이 보도된 경위를 국방부가 조사한 것도 논란이 됐습니다.강병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무인기 침범, 꼭 한 달만에 열린 국회 보고, 민주당은 뒷북이다, 대통령실이 불참해 맹탕이다라며, 시작부터 추궁에 나섰습니다.[김영배/더불어민주당 의원 : "제대로 된 책임을 규명...
민권익위원회가 공개한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 결과’에서 대장동 의혹에 연루된 성남도시개발공사가 최하위 등급을 받았고, 땅 투기 의혹이 불거졌던 한국토지주택공사도 하위 등급을 받았다고 KBS 한국방송 김영은 기자가 전했다.방송 보도에 따르면 정부 부처와 기관 중에는 행정안전부와 검찰청, 경찰청 등이 낮은 평가를 받았고, 지방자치단체 중에는 울산광역시가, 공공의료기관 중에는 서울대병원이, 국·공립대학 중에는 한국체대 등이 최하위 등급을 받았다.국민권익위는 이 같은 내용의 5백여 개 공공기관 2022년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를 ...
키보드 컨트롤 (키보드 컨트롤을 클릭하시면 KBS 뉴스 관련 기사 동영상 화면으로 이동합니다) [앵커]지난달 서울 상공을 침범했던 북한 무인기 관련 속보입니다.당시 공군은 무인기에 대비한 작전 '두루미'를 늑장 발령했다는 지적을 받았습니다.그런데 처음 무인기를 탐지한 육군은 이 상황을 즉시 모든 부대에 공유하는 대신 전화로 공군에 알려던 사실이 확인됐습니다.최유경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지난달 26일 오전 10시 19분, 육군은 국지 방공레이더를 통해 북한 소형 무인기를 처음 포착했습니다.하...
키보드 컨트롤 (키보드 컨트롤을 클릭하시면 KBS 뉴스 관련 기사 동영상 화면으로 이동합니다) [앵커]국민의힘 소식입니다.나경원 전 의원이 결국 당권 경쟁에 나서지 않기로 했습니다.대통령실과의 갈등에다 이른바 '친윤계'의 압박이 더해지자 뜻을 꺾은 것으로 보입니다.박경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나경원 전 의원은 불출마 이유로 당의 분열을 들었습니다.출마할 경우 극도의 혼란이 예상된다며 "용감하게 내려놓겠다"고 했습니다.[나경원/국민의힘 전 의원 : "저에게 굉장히 용기...
■ "독도는 일본 고유의 영토"…'역사왜곡' 거침없는 일본 "'다케시마'는 역사적 사실에 비춰 봐도, 국제법상으로도 일본 고유의 영토다."-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상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상이 23일 일본 정기국회 외교연설에서 한 주장입니다. 우리 영토인 독도에 대해 10년째 되풀이한 망언인데, 새로울 것 없는 이 주장에 새삼 더 분노하게 되는 건 발언이 나온 시점 때문입니다. 한일 양국이 강제동원 문제 해법 마련을 위한 협상을 하고 있는 지금, 상대국인 한국은 안중에도 없이 이런 망언을 공개석상에서 되풀이한 겁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한 언론의 신년인터뷰에서 '중대선거구제' 도입을 언급했습니다. 현행 소선거구제는 선거가 치열해지고 진영이 양극화된다는 이유를 내세웠습니다. 그러면서 "지역 특성에 따라 2명, 3명, 4명을 선출하는 방법도 고려해 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윤 대통령이 꺼내든 선거제 개편안을 정치권에서는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을까요?일단 김진표 국회의장은 9일 만에 화답했습니다.국회의장 신년 기자회견에서 "3월 안에 선거법 개정을 끝내자"고 나섰습니다.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에서는 내년 국회의원 총선거를 앞두고 이미 선거법 개정 ...
계묘년 설날을 맞아 여야가 민생을 살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한목소리로 다짐했다고 KBS 한국방송 이슬기 기자가 전했다.방송 보도에 따르면 국민의힘 양금희 수석대변인은 22일 논평을 내고 “윤석열 정부와 함께 민생을 최우선으로 챙기고, 경제를 살피겠다”면서 “국회에서 치열하게 토론하여 미래세대를 위한 노동·교육·연금 3대 개혁 논의를 지체하지 않고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이어 양 대변인은 “국민의힘은 설 연휴 기간 생생한 민심을 경청하겠다”며 “애정 어린 당부의 말씀도 깊이 경청하여 민생을 위한, 국민을 위...
키보드 컨트롤 (키보드 컨트롤을 클릭하시면 KBS 뉴스 관련 기사 동영상 화면으로 이동합니다) [앵커]검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대장동 일당으로부터 개발 이익의 일부를 건네받기로 한 계획을 직접 보고받고 승인했다고 판단했습니다.김만배 씨 등의 공소장에 이 내용이 담겼는데, 사실상 대장동 의혹의 핵심 당사자로 이 대표를 공식 지목한 셈입니다.오승목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내 몫의 대장동 지분 절반을 주겠다."2015년 2월과 4...
국민의힘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김만배 씨 몫의 대장동 지분 절반을 건네 받는 방안을 보고받고 승인했다는 의혹에 대해 “심각한 범죄”라고 말했다고 KBS 한국방송 김범주 기자가 전했다.방송 보도에 따르면 장동혁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21일 논평을 통해 “이 대표는 여태 ‘1원도 받지 않았다’고 강조해 왔지만, 이는 ‘직접 받은 돈은 1원도 없고 모두 김만배를 거쳐서 받았다’는 뜻이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장 원내대변인은 “검찰에 의하면 이 대표는 김씨가 배당받은 지분의 절반을 건네받기로 했다”며 “김씨가...
검찰이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의 구속영장을 청구하면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 대한 ‘변호사비 대납’ 의혹을 혐의에서 제외한 것을 두고 민주당이 “‘아님 말고’식 흑색선전 마타도어 실체가 드러난 것”이라며 맹공을 가했다고 KBS 한국방송이 전했다.벙송 이지윤 기자의 보도에 따르면 민주당 조정식 사무총장은 20일 최고위원회의에서 “그동안 쌍방울과 이재명 대표를 엮기 위해 변호사비 대납 의혹을 요란하게 떠들더니 슬그머니 꼬리를 내린 것”이라며 검찰을 비판했다.그러면서 “그동안 수많은 국민의힘 인사, 지도부, 보수 유튜버, 일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