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5 (일)
민주당이 세종갑 이영선 후보의 공천을 취소하기로 했다.다수의 주택을 보유하고 갭투기를 한 의혹이 있는데도 재산 보유 현황을 당에 허위로 제시해 공천 업무를 방해했다는 것이다.선관위 재산 등록 내용과 이재명 대표의 긴급 지시에 따른 윤리 감찰을 통해 관련 내용이 밝혀졌다.이 대표가 선거 기간 동안 비상 징계 권한을 행사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후보 등록기간이 끝남에 따라 민주당은 의석을 하나 잃게 됐다. 국민의힘은 오늘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를 열고 선거 전략을 논의했...
22대 총선 후보자 등록이 마감됐다. 지역구 후보를 낸 정당은 21곳이다.전국 254개 지역구에 모두 699명의 후보가 등록했다.평균 경쟁률은 2.8대 1로 12대 총선 이후 39년 만에 최저치다.경쟁률을 광역시도별로 보면 광주광역시가 평균 4.5대 1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 세종, 전남 순. 경남은 2.31대 1로 경쟁률이 가장 낮았다.지역구 별로 보면 서울 종로의 경쟁률이 7대 1이었으며 지난 총선에 이어 이번에도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후보...
총선이 이제 20일도 채 남지 않았다.국민의힘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공식 일정은 잡지 않은 채 전략 모색에 들어갔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경기도 포천을 찾아 정부여당을 비판하며 지지층 결집을 호소했다. 주중 전국을 돌며 바쁜 일정을 소화한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은 23일은 공개 일정을 잡지 않고 지지율 상승 방안을 모색한 것으로 전해졌다.한 위원장은 언론 인터뷰에서 현재 판세에 대해 "비대위원장을 처음 맡았을 때처럼 '9회말 ...
해병대 채 모 상병 사망사건 수사 외압 의혹을 수사하는 공수처가 이종섭 주호주 대사를 소환하는건 당분간은 어렵다고 밝혔다. 그러나 부임한 지 11일 만에 임시 귀국한 이종섭 주호주 대사는국내에 머무는 동안 공수처 조사를 받고 싶다고 했다. 4월 중순까지는 국내에 체류할 예정인 이 대사는 신속히 조사 날짜를 잡아달라는 내용의 의견서를 공수처에 제출했다. 이 대사 측은 공수처가 그동안 출금금지를 여러차례 연장하고 해제에도 반대했는데,...
자녀 입시비리 등의 혐의로 재판받고 있는 조국 대표를 포함해서 조국혁신당 비례대표 후보들이 재판을받거나 수사 받는 사람들로 채워졌단 비판이 나오고 있다.이번엔 영화 순위 조작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사람도 조국혁신당 비례대표 후보에 오른 것으로 확인됐다. 조국혁신당 비례대표 후보 16번을 받은 정상진 영화수입배급사협회 회장은 조국 대표를 주인공으로 한 영화 '그대가 조국'의 배급사인 '엣나인필름' 대표다. 그런...
민주당 내에서 범 야권이 200석을 확보하면 대통령을 탄핵 할 수도 있다는 발언이 잇따라 나오고 있다. 민주당 후보로 전남 해남·완도·진도에 출마한 박지원 전 국정원장은 민생경제 파탄에, 이종섭 대사 출국 등으로 대통령을 탄핵하자는 민심이 들끓고 있다면서 진보 세력이 이번 총선에서 200석 이상 얻으면 탄핵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다만 탄핵을 하자는 말은 아니고, 윤석열 대통령이 바른 정치를...
해병대 채 상병 사망 사건 수사 외압 의혹으로 공수처 수사를 받고 있는 이종섭 주호주대사가 정부 회의 참석차 21일 오전 귀국했다. 현지에 부임한 지 11일 만이다.이 대사는 정부가 소집한 방산협력 주요 6개국 공관장 회의에 참석하러 귀국했다며, 국내 체류 동안 공수처 출석을 희망했다. 해병대 채 상병 사망사건 수사에 외압을 행사했단 의혹은 재차 부인했다.또한 "한-호주 외교·국방 회의 준비 등 주호주대사 업무에 충실...
윤석열 대통령이 "보편 가치를 공유하는 민주주의 국가들이 연대해 가짜뉴스에 함께 대응해야 한다"고 밝혔다고 KBS 한국방송 장덕수 기자가 전했다.방송 보도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은 20일 열린 '제3차 민주주의 정상회의'에서 "가짜뉴스가 단순히 잘못된 정보 전파를 넘어 사회적 갈등과 분열을 야기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윤 대통령은 특히, "가짜뉴스는 국민들이 사실과 다른 정보를 바탕으로 잘못된 판단을 내리도록 선동함으로써, 민주주의의 근간인 선거를 위협하고 있다. 이는 민주주의에 대한 분명한 도발"이라고...
여권 내에서 총선의 악재로 꼽아온 이종섭 대사 귀국 건과 황상무 수석의 거취 문제가 20일 정리되자 한동훈 위원장은 정부와 여당은 운명 공동체라고 강조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총선을 20일 남겨놓고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는 운명 공동체"라며 "그렇게 해야 폭주하는 이재명 사당과 통진당 종북 세력이 이 나라의 주류를 차지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황상무 수석과 이종섭 대사에 대한 조치가 이미 결정됐던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비례위성정당 더불어민주연합과 합동 회의를 갖고 선거 전략을 논의했다.이재명 대표는 "국민의 입과 귀를 틀어막고 민생 경제를 나락에 빠뜨린 윤석열 정권이 총선에서 입법권까지 장악하면 무슨 일이 벌어지겠냐"며 총선에서 민주당이 "확실한 1당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이어 '해병대 채 상병 사건'을 언급하며 "윤석열 정권은 장병 희생은 안중에도 없고 진실 은폐에만 혈안이 돼 있다"고 비판했다.그러면서 "윤 대통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