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5 (일)
윤석열 대통령이 최근 기자들과의 대화에서 과거 언론인에 대한 테러 사건을 언급해 논란이 된 황상무 시민사회수석비서관의 사의를 수용했다고 KBS 한국방송 정새배 기자가 전했다.방송 보도에 따르면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20일 공지를 통해 윤 대통령이 황 수석의 사의를 수용했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의 사의 수용은 앞서 지난 14일 관련 보도가 나간지 엿새 만이다.황 수석은 당일 기자들과의 오찬 자리에서 과거 언론인에 대한 '회칼 테러' 사건을 언급해 논란이 됐다.문제가 불거지자 황 수석은 보도 이틀 후인 16일 입장...
국민의힘은 19일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 체제에 돌입했다.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인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정치 개혁 팻말을 들고 국민 앞에 군림하려는 모습을 경계하자고 말했다.한동훈 총괄 선대위원장은 그러면서 이번 총선에서 패배하면 역사적 죄인이 된다면서, 종북세력과 범죄자들이 국회에 진입하는걸 막기위해 국민의힘을 지지해달라고 호소했다. 한 위원장은 이어 서울 동작, 마포, 서대문을 찾아 한강 ...
북한에서 코로나19 유행 이후 식량난이 더 심각해지고 강력 범죄도 늘어, 공개 처형이 더 많아졌다는 탈북민 증언이 나왔다. 지난해 5월 탈북한 김 모 씨가 지난해 초 북한에서 길에 쓰러져 있는 한 남성을 찍은 영상에는 배고픔에 지친 모습이 나왔다. 김 씨가 한 북한 남성과 나눈 대화에서는 북한군이 주민을 향해 무자비하게 총격을 가한다는 주장도 담겨 있다. 김 씨에 따르면 "...
국민의힘은 17일 연 첫 선거대책위원장 회의에서 이번 총선을 국회 독재 심판 선거로 규정하고 선거 전략을 점검했다. 회의에서 한동훈 총괄선대위원장은 이번 총선은 "범죄자들이 뻔뻔스럽게 폭주하며 방탄해 온 민주당의 국회 독재를 심판하는 선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의원총회를 열고 이종섭 주호주 대사의 출국과 관련해 특검법을 당론으로 추진할지 논의했다. 또한 박용진 의원은 "패배가 뻔한 일일지언정 뒷걸음질 치지 않기로 했다"며...
민주당은 정봉주 전 의원의 공천을 취소한 뒤 바로 그자리.서울 강북을을 전략 선거구로 지정했다.'거짓 사과' 논란으로 정봉주 전 의원 공천이 취소됐지만 민주당이 차점자인 박용진 의원이 아닌 사실상 새로운 인물에게 공천을 주기로 한 것이다.이에 차점자인 박용진 의원이 같은 사안으로 순천과 강북을이 왜 다르냐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김부겸 상임선대위원장도 사실상 박용진을 배제한 결정이라며 수도권 전체에 미칠 영향이 심히 염려된다고 비판했다.노무현 전 대통령을 '불량품'에 빗대 논란이 되고 있는 양문석 경기안산갑 후보에 대...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막말 논란에 휩싸인 부산 수영 장예찬 후보에 대해 고심을 거듭하던 끝에 장예찬 후보의 공천을 전격 취소했다. 공관위는 "국민 정서에 반하고 공직후보자로서 부적절한 발언이 상당수 확인됐다"며 "공천 취소를 의결하고 재추천 절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앞서 장 후보는 이른바 '난교 발언'을 시작으로, '서울시민 비하 발언', '동물병원 폭파 발언' 등 과거 SNS 발언들이 줄줄이 공개되며 논란이 일었다.이후 두 차...
황상무 “국민과 언론인, 피해자 유족께 사과…언행 각별히 조심할 것” 민주당 “황상무, 사과로 슬그머니 넘어갈 문제 아냐”…재차 사퇴 촉구 기자들과의 대화에서 과거 언론인에 대한 테러 사건을 언급해 논란이 된 황상무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이 “저의 언행으로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에 사과드린다”고 밝혔다.황 수석은 16일 오전 대통령실 출입기자들에 보낸 입장문에서 이 같이 밝히고, “이야기를 듣는 상대방의 입장을 헤아리지 못했다”라며 “언론인 여러분께 사과드린다”고 말했다.황 수석은 이어 “떠올리고 싶지 ...
전공의들이 병원을 떠난 지 4주째로 접어든 가운데, 한덕수 국무총리가 15일 서울대 의대 측과 전격 회동했다. 사전 공지 일정에 없었던 한 총리와 서울대, 서울대병원 측의 전격 회동은 전날 유홍림 총장 측의 제안으로 이뤄졌다.이 자리에는 김영태 서울대병원장과 '대화협의체' 구성을 촉구했던 방재승 전국 의대교수 비대위원장도 참석했다.1시간 진행된 간담회에서는 한 총리가 주로 의료 공백 등 병원 측의 상황을 경청했고, 전공의, 의대생 등을 포함하는 '대표성 있는 협의체' 필요성에 양측이 모두 공감한 것으로 알려졌다. ...
더불어민주당이 이번 총선에서 단독 과반 의석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란 자체 전망을 공개했다. 지난 10일 총선을 한 달 앞두고 이재명 대표는 목표 의석수를 151석이라고 밝혔다. 여기에 이례적으로 비례대표는 13석 이상을 예상한다고 밝혀 자체 현 판세 분석상으로 최대로는 153석 이상을 확보할 것으로 보고 있다.국민의힘은 예상 의석수 공개를 조심스러워 하는 모습인데 최근 심상치 않은 수도권 판세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
이종섭 전 국방 장관의 호주 대사 임명과 부임을 두고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을 직권남용 등의 혐의로 공수처에 고발했다. 대통령실은 공수처가 기본권을 제한한 것이 문제였다고 지적했고, 국민의힘은 공수처의 선거개입이라고 비판했다.더불어민주당이 직권남용과 범인도피 혐의로 윤석열 대통령 등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고발했다.앞서 공수처는 채 상병 사건 수사 외압 의혹과 관련해 이종섭 전 국방 장관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했는데 윤 대통령이 지난 4일 이 전 장관을 주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