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5 (일)
이종섭 주호주대사가 대사 부임 이후 처음으로 자신을 둘러싼 논란과 관련해 공식 입장을 KBS에 처음으로 밝혔다고 KBS 한국방송 김용준 기자가 전했다.방송 보도에 따르면 이 대사는 먼저 “변호인을 통해 공수처 측에 최근의 통화 내역 유출 등 수사상 비밀 누설과 일부 언론의 억측성 보도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오늘 전달했다”고 설명했다.또 “이러한 부적절한 상황의 조기 종식을 위해 필요하다면 시기와 상관없이 언제든지 소환 조사해줄 것도 요청했다”며 “특히 4월...
총선을 앞둔 여야가 문제 발언을 한 후보자들의 공천을 잇따라 취소하고 있다.국민의힘은 도태우 후보를, 더불어민주당은 정봉주 후보의 공천을 전격 취소했다. 부적절한 과거 발언으로 여론이 악화하면 총선에 악영향을 미칠 거란 위기감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 2012년 총선에선 김용민 당시 민주통합당 후보가 콘돌리자 라이스 미 국무부 장관을 성폭행하자는 발언이 알려지면서 민주통합당 전체가 역풍을 맞았다. 2020년 총선에선 차명진 ...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통계 조작 의혹을 수사해 온 검찰이, 김수현 전 청와대 정책실장 등 11명을 통계법 위반 혐의 등으로 기소했다. 검찰은 이들이 한국부동산원을 압박해 125차례 국가 통계를 조작한 혐의를 적용했고, 이에 대해 김 전 실장은 정치보복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2017년 11월 이후 3년 여 동안 한국부동산원이 밝힌 서울 주택가격 상승률은 12%, 실거래가 실질 상승률 81%와 큰 차이가 난다.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대책으로 집값이 안정된 것처럼 보이기 위해 통계를 조작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대목이다....
민주당 주도 비례 위성정당을 둘러싼 '종북 논란', 한 축에는 통진당 후신 격인 '진보당'이 있다.진보당이 '더불어민주연합'에 비례 후보로 추천한 3명 중 장진숙 공동대표는 한총련 대의원을 지냈고,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수배받은 이력이 있다.전종덕 전 민주노총 사무총장은 19대 총선에서 통합진보당 후보로 출마했고, 손솔 수석대변인은 통합진보당의 후신 격으로 평가받는 민중당 공동대표 출신인데 내란 선동과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징역 9년형을 선고받은 이석기 전 통진당 의원의 석방을 촉구한 바 있다.국민의힘은 이에 대해 연...
윤석열 대통령이 의과대학 정원 증원 등 의료개혁 방안을 "원칙대로 신속하게 추진하라"고 지시했다.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은 12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윤 대통령이 12일 오전 수석비서관 회의에서 이 같이 언급하며 "응급 및 중증환자에 대한 빈틈없는 비상 대응도 함께 주문했다"고 밝혔다.의대 교수들의 집단 사직 움직임에 대해 대통령실 관계자는 "의료법을 위반해서 현장을 이탈하는 집단행동에 대해서는 교수도 예외가 될 수 없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김 대변인은 또 윤 대통령이 늘봄...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서울 영등포를 찾아 민주당을 탈당한 김영주 의원과 함께 '경부선 철도 지하화'를 이뤄 내겠다고 약속했습니다.공천관리위원회가 9곳의 지역구 후보를 추가로 확정하면서 이제 국민의힘 공천은 마무리 수순에 접어들었습니다.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경북 안동·예천 김형동 의원 등 9곳의 후보를 추가로 확정했다.경선 빅매치로 관심을 모았던 서울 중·성동을에서는 이혜훈 전 의원이 하태경 의원을 누르고 공천장을 따냈다.하 의원은 믿을 수 없는 결과라며 ...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대표와 이해찬 전 대표,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이끄는 3인 체제 선거대책위원회를 출범시켰다. 이재명 대표는 이번 총선이 윤석열 정권 2년의 민생 경제 파탄, 민주주의 붕괴, 평화 실종을 심판하는 역사적 분수령이라고 밝혔다. 이해찬 전 대표와 김부겸 전 국무총리도 "선거에 절박하게 임해야 한다"며 '정권 심판'을 강조했다.민주당은 '채 상병 수사 외압 의혹'과 관련해 공수처 수사 대상인 이종섭 전 국방부 장...
민주당이 주도하는 비례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에서 비례대표 후보 1번으로 전지예 청년겨레하나 대표를 확정한 것과 관련해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비례 1번 후보가 한미연합훈련 반대와 주한 미군 철수를 외치던 단체의 대표 출신”이라며 비판했다고KBS 한국방송 이현준 기자가 전했다.방송 보도에 따르면 한 위원장은 11일 서울 중앙당사에서 비상대책위원회의를 열고 “비례 1번이라는 것은 그 정치 세력의 방향성, 그리고 정책과 공약을 보여주는 어떤 상징과 같은 존재”라며 이같이 밝혔다.그러면서 “이재명 대표와 민주당에게 묻고...
4.10 총선이 이제 한달 앞으로 다가왔다.국민의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에 인요한 전 혁신위원장 등 530명이 비례대표 공천 신청을 한 것으로 집계됐다. 남성이 331명으로 62%를 차지했고, 여성은 199명으로 37% 정도다.공천 신청자 중에는 인요한 전 국민의힘 혁신위원장과 김건 전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등 국민의힘 영입 인재 등이 포함됐다.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기자회견을 열고 4.10일 심판의 날을 향해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민주화에서 독재화로 전환 (여부가) 이번 총선에 달려 있다”면서 “반드시 승리해 ‘민주주의 모범 국가’라는 잃어버린 자부심을 되찾겠다”고 밝혔다고 KBS 한국방송 진선민 기자가 전했다.방송 보도에 따르면 이 대표는 10일 SNS를 통해 “국민의 목소리를 ‘입틀막’한 윤석열 정권 2년의 적나라한 민주주의 성적표가 공개됐다”며 이 같이 적었다.스웨덴 민주주의다양성연구소가 지난 7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한국을 ‘민주화에서 독재화로의 전환이 진행되는 국가’로 꼽았던 내용을 인용한 거로 보인다.이 대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