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4 (토)
윤석열 대통령이 "제복 입은 영웅들이 존경받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또 "북한 핵과 미사일 위협을 억제하면서 보다 근본적이고 실질적인 안보 능력을 갖춰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고 KBS 한국방송 조태흠 기자가 전했다.방송 보도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6일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제67회 현충일 추념사에서 "자유와 민주주의, 인권이 더욱 살아 숨 쉬는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만드는 것이 그들의 희생을 빛나게 하는 길"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윤 대통령은 우선 "나라를 위해 숭고한 희생을 하신 모든 분께 경의를 표하며 머리 숙여...
제67회 현충일을 맞아 6일 오전 9시53분부터 1시간 동안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추념식이 거행됐다고 KBS 한국방송 우한솔 기자가 전했다.방송 보도에 따르면 올해 추념식은 코로나19 방역 조치 완화로 국가유공자와 유족, 정부 주요 인사와 각계대표, 시민, 학생 등 5천여 명이 참석했다.특히 이번 추념식에서는 '대한민국을 지켜낸 당신의 희생을 기억합니다'라는 주제로 오전 10시 정각에 모든 국민이 참여하는 전국 동시 추모 묵념도 진행됐다.이후 국민의례와 편지 낭독, 국가유공자 증서 수여, 추념사, 추념공연, 현충의 노래 제창...
윤석열 대통령이 북한 정권을 향해 “핵과 미사일 위협으로 얻는 것은 아무것도 없음을 하루빨리 깨닫고 대화와 협력의 길로 나올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고 KBS 한국방송 박민철 기자가 전했다.방송 보도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5일,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관련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소집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에 임석해 관련 보고를 받은 뒤, SNS를 통해 이같은 메시지를 냈다.윤 대통령은 “북한이 여러 지점에서 다양한 형태의 탄도미사일을 연속 발사한 것은 정부 임기 초 안보태세에 대한 시험이자 도전”이라고...
키보드 컨트롤 (키보드 컨트롤을 크릭하시면 KBS 뉴스 관련 기사 동영상 화면으로 이동합니다) 합동참모본부는 5일 오전 북한이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8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고 KBS 한국방송 이세연 기자가 전했다.방송 보도에 따르면 합참은이날 5일오전 9시 8분쯤부터 9시 43분쯤까지 북한이 동해상으로 발사한 단거리 탄도미사일, SRBM 8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미사일 8발은 평양 순안과 평안남도 개천, 평안북도 동창리, 함경남도 함흥 일대 등 4개 지역에서 포착됐고, 각...
6·1 지방선거 패배 이후 더불어민주당 내 친문(親文)계의 대대적인 ‘이재명 책임론’ 공세에 강경파 위원들이 일제히 반발하고 나서는 등 논란이 격화하고 있다.이에 대해 이재명 상임고문은 일단 침묵을 이어가고 있다고 KBS 한국방송 황현택 기자가 전했다.■ “피 흘리는 상처에 소금” “이재명 죽이기 기획”민주당 강경파 초선 모임인 ‘처럼회’ 소속 의원들은 오늘(4일) ‘이재명 책임론’ 주장에 대해 일제히 반격하고 나섰다.문재인 정부 청와대 출신인 민형배 의원(무소속)은 “좀 잔인한 게 아닌가. 피를 철철 흘리고 있는 자기 ...
키보드 컨트롤 (키보드 컨트롤을 클릭하시면 KBS 뉴스 관련 기사 동영상 화면으로 이동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금 경제 위기를 비롯한 태풍의 권역에 우리 마당이 들어와 있다”며 “정당의 정치적 승리를 입에 담을 상황이 아니다”라고 말했다고 KBS 한국방송 박민철 기자가 전했다.방송 보도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3일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에 ‘6·1 지방선거 결과로 국정운영 동력이 확보됐다는 평가가 있다’는 취재진의 질문에 “지금 집에 창문이 흔들리고 마당에 나뭇가지가 흔들리는 것을 못 느끼느냐”면서 이같이 답했다...
대통령 집무실의 새 이름으로 '국민의집', '국민청사', '민음청사, '바른누리', '이태원로22' 등 5개가 후보에 올랐다고 KBS 한국방송 강병수 기자가 소개했다.방송 보도에 따르면 대통령실 새이름위원회는 3일 국민 공모로 접수된 3만여 건의 응모작을 전수 검토하고 표결을 거쳐 이 같은 후보작 5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먼저, '국민의집'은 "국민이 대통령실의 주인이고 대통령실은 국민 모두에게 열려있는 공간이라는 의미를 함축하고 있다"고 밝혔다.'국민청사'는 "국민을 위한 공적인 공간이라는 뜻으로, 관청을 의...
[지난 2021년 12월 24일,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부부의 자녀 입시 비리 의혹 사건을 심리하는 재판부가 검찰이 압수수색으로 확보한 동양대 강사휴게실 PC 등의 증거능력을 인정하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다.] 5개월 만에 재개된 조국 전 법무부 장관과 부인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의 재판에서 조 전 장관 측은 ‘동양대 강사휴게실 PC’의 증거 능력을 인정할 수 없다고 거듭 주장했다고 KBS 한국방송 석혜원 기자가 전했다. 방송 3일 자 보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1부(부장판사 마성영 김정곤 장용범) 심리...
키보드 컨트롤 (키보드 컨트롤을 클릭하시면 KBS 뉴스 관련 기사 동영상 화면으로 이동합니다) [앵커]여당의 완승이라는 지방선거 결과에 대해 국민의힘 지도부는 감사하지만 두려운 성적표라며 국민 뜻을 겸손하게 받들겠다고 했습니다.민주당은 완벽한 패배를 인정한다면서 지도부가 책임지고 총사퇴했습니다.최유경 기자입니다. [리포트]지방선거에서 완승한 국민의힘 지도부는 천군만마를 얻은 것처럼 든든하다면서도 몸을 낮췄습니다.이준석 대표는 여당에 몰아준 강한 지...
키보드 컨트롤 (키보드 컨트롤을 클릭하시면 KBS 뉴스 관련 기사 동영상 화면으로 이동합니다) [앵커]17개 시도교육감 선거에선 진보 성향이 9곳, 보수 성향 8곳에서 각각 당선됐습니다.4년 전에는 14곳이 진보 성향 교육감들이었는데, 이번엔 보수가 약진했습니다.특히 경기도에선 직선제 이후 첫 보수 성향 교육감이 탄생했습니다.전현우 기자입니다. [리포트]경기에선 보수 성향 임태희 후보가 진보 성향 성기선 후보를 꺾었습니다.13년간 '진보 교육의 아성'이던 경기 지역에서 첫 보수 성향 교육감이 탄생한 겁니다. [임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