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5 (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자신의 지역구에서 시민들을 만나던 중 부적절한 표현을 했단 논란에 휩싸였다. 문제의 발언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자신의 지역구에서 시민들을 만나던 중 나왔다.한 식당에 들어가 1번을 뽑아 달라던 이 대표가 돌연 "'2찍' 아니겠지"라는 말을 내뱉은 것이다. '2찍'은 지난 대선에서 기호 2번인 윤석열 대통령에게 투표한 사람을 일컫는 말로, 주로 국민의힘 지지자를 비하하는 의미로 사용된다.정치권은 일제히 이 대표의 발언을 비판했다.파문이 확산하자 이 대표는 "대단히 부적절한 발언"...
국민의힘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대표를 겨냥해 “총선 국면에서 민주당 최대 리스크는 대표의 가벼운 입”이라고 지적했다고 KBS 한국방송 김민철 기자가 전했다.방송 보도에 따르면 호준석 대변인은 9일 논평에서 “연일 끊이질 않는 민주당 내 공천 논란에 쏠린 국민 시선을 국민의힘을 향해 돌리려던 이 대표가 거듭된 허위 사실을 내뱉으며 3중 고발당했다”며 이같이 밝혔다.호 대변인은 이어 “이 대표를 조선 정조대왕에게 견주고 차은우보다 잘생겼다고 치켜세우는 달콤한 말의 향연이 난무하는 친명 인사만 주위에 있으니 현실을 직시하기 어려...
더불어민주당이 서울 서대문갑에서 경선할 최종 후보 3인을 발표했는데, 그런데 하루도 지나지 않아 명단이 뒤집혔다.탈락했던 '대장동 변호사'가 다시 후보에 오르면서 '친명 특혜'가 아니냔 의혹이 일고 있다. 이른바 '대국민 오디션'으로 서울 서대문갑에 청년 후보를 뽑겠다고 한 더불어민주당.지난 7일 공개 오디션을 통해 3명의 최종 후보가 추려졌는데 성치훈 전 행정관이 하루 만에 돌연 후보에서 탈락됐다.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7909415 (위 링크...
집단 사직에 불참한 전공의 명단을 작성해 유포한다는 인터넷 글이 큰 논란이 되고 있다. 의사단체는 허위 문건이라고 주장했지만, 현장에 남은 전공의들을 색출하려 하거나 협박한다거나 의료 현장을 지킨 전공의들을 색출한다는 의혹 등이 잇따르자 정부가 철저한 조사와 엄정 대응 방침을 밝혔다. 하지만 현장에 남은 전공의들을 색출하려 하거나 협박한다는 의혹이 끊이지 않자, 정부가 엄정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경찰은 전공의 협박, 색출 관련 인터넷 게시글의 진위 여부를 확인하는 한편, 위중한 행위자는...
국민의힘 공천 작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는데 16년 만에 전국 이백 쉰 네 곳의 모든 선거구에 후보를 낼 전망이다.국민의힘 공관위가 뇌물 수수 혐의로 검찰에 고발된 박일호 전 밀양시장의 공천을 취소했다. 대신 양자 경선에서 졌던 박상웅 전 인수위 자문위원을 추천했다. 현재 국민의힘은 국민추천제 5곳을 제외하고 4곳의 공천 심사만 남겨둔 상태다.약세 지역인 호남을 포함해 전국 254개 모든 지역구에 무리 없이 후보를 낼 걸로 보인다.2008년 총선 이후 16년 만의 일로 당시 과반에 성공하면서도 호남에선 한 석도 ...
감사원은 지금 선관위의 업무 전반에 대한 감사를 진행하고 있다.선관위는 스스로 헌법기관임을 내세우면서 감사원 감사를 거부해왔지만, 계속되는 채용 비리 파문에 결국 감사를 받게 됐는데, 지난해에는 청탁금지법 위반 사례가 무더기로 적발되기도 했다.지난해 '간부 자녀 특혜채용 의혹'이 불거진 뒤 중앙선관위는 감사원이 직무 감찰에 나서자 이를 거부했다. 독립 기관으로서 직무 감찰을 받지 않는 게 헌법적 관행이라는 이유다. https://news.kbs....
전공의 집단 사직 사태 18일째인 8일, 정부가 전공의 처우 개선책을 내놓으며, 속도감 있는 의료 개혁을 거듭 강조했다.의료 공백을 메우기 위해 이날 8일부터는 간호사의 업무가 대폭 확대됐다. 정부는당장 이번 달부터 소아청소년과 전공의에게 매달 수련 비용 백만 원을 지원하고, 지원 대상도 다른 필수의료 과목으로 확대하기로 했다.36시간 근무 관행을 바꿔, 미국처럼 근무 시간을 24시간으로 제한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전공의 전용 상담 창구도 만든다.하지만 의대 정원을 둘러싼 갈등은 전공의에 이어 의과대...
한덕수 국무총리는 8일 의료계 일각에서 현장에 남아 있는 전공의들을 색출하려는 움직임이 있다는 지적과 관련해 "정부는 이런 행태를 절대 좌시하지 않겠다"고 밝혔다고 KBS 한국방송 문예슬 기자가 전했다.방송 보도에 따르면 한 총리는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이같이 밝히고 "복지부와 경찰청은 해당 사안을 명확히 밝히고 조치해달라"고 주문했다.한 총리는 "환자 곁을 떠난 전공의들이 현장에 돌아올 생각을 하기는커녕, 동료들이 복귀하지 못하도록 비난하는가하면, 용기 있게 먼...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향해 “‘비명횡사’(비명계 학살) 공천으로 위기에 몰리자 가짜뉴스 괴담 정치라니, 참으로 안타깝기 그지없다”고 비판했다고 KBS 한국방송 김지숙 기자가 전했다.방송 보도에 따르면 윤 원내대표는 8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에 대한 광범위한 민심 이반이 최근 여론조사에서 확인되자 어제 민주당 대표는 갑자기 양평을 방문해 대통령 처가 특혜 의혹을 꺼내 들었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재명 대표가 어제 양평을 방문,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 일가의 서울-양평...
새로운미래는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총선을 겨냥한 온갖 개발 공약과 선심성 퍼주기 정책을 쏟아내고 있지만, 정작 물가에 대해서는 대책회의 한 번 여는 것을 보지 못했다”고 비판했다고 KBS 한국방송 추재훈 기자가 전했다.방송 보도에 따르면 새미래 이낙연 공동대표는 8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책임위원회의를 열고 “물가 안정이야말로 가장 시급하고 중요한 민생 대책이다. 그러나 윤석열 정부는 최우선의 민생 과제를 외면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이 공동대표는 “정부는 작년부터 조만간 물가가 2%대로 안정될 것이라고 장담했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