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5 (일)
더불어민주당 의원총회장은 이재명 대표 성토장이 됐다.'혁신'엔 '가죽을 벗기는 고통'이 따른다고 한 이재명 대표를 향해 홍영표 의원은 '본인의 가죽은 안 벗기느냐'고 직격탄을 날렸다. 이런 상황에서 열린 민주당 의원총회에서는 이재명 대표를 향해 대표직에서 물러나라는 요구도 나왔다. 공천에서 배제된 비명계는 속속 민주당을 탈당하고 있다.이 대표 사퇴 요구도 빗발쳤던 거로 전해졌다.중앙당 선관위원장을 맡았던 정필모 의원은 "불공정 선거를 할 수 없다...
지난 정부에서 대통령 비서실장을 지낸 86 운동권 출신 정치인 임종석 전 실장이 더불어민주당 공천에서 사실상 배제됐다.이에 반발해서 고민정 의원이 최고위원직을 사퇴하는 등 친문계가 강하게 반발하면서 민주당 내 계파 갈등은 중대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임 전 실장을 두둔하던 당 지도부 가운데 유일한 친문계인 고민정 의원은 "더 이상 할 수 있는 역할이 없다"며 최고위원직을 즉각 사퇴했다.다른 친...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번 총선 선거구 획정 협상이 난상을 겪고 있는 데 대해 “더불어민주당은 그 부분(선거구 획정)에 관한 지도력을 상실했다”고 했다고 KBS 한국방송 김보담 기자가 전했다.방송 보도에 따르면 한 비대위원장은 27일 ‘기후 미래 공약’ 발표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선거구에 대해 협상이 진행된 곳이 많은데 그 부분에 대해 민주당이 만세를 불러버린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한 위원장은 “선거 협상 문제는 당 소속 후보를 진정성있게 설득할 수 있느냐의 문제”라고 했다.그러면서 “민주당이 어느 ...
더불어민주당 4·10 국회의원 총선거 후보자 검증에서 '부적격' 판정을 받은 김윤식 전 시흥시장이 27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민주당 탈당 선언과 함께 국민의힘 입당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 아래, 왼쪽은 김윤식 전 시흥시장이 기자회견을 위해 조정훈 국민의힘 의원과 함께 입장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총선 후보자 검증에서 ‘부적격’ 판정을 받은 김윤식 전 시흥시장이 국민의힘에 입당했다.김 전 시장은 국민의힘 후보로 시흥을 지역구에 출마해 민주당 조정식 사무총장과 맞대결을 펼칠 전망이다.김 전 시장은 27일 오전...
서울 동작구을 이수진 의원. "지난주 '백현동 판결문'을 보면서 이재명 대표가 국민을 상대로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었습니다."지난 22일, 자신의 지역구가 전략지역구로 지정되면서 사실상 공천이 배제된 서울 동작구을의 이수진 의원.이 의원은 공천에서 배제된 이른바 '컷오프'에 반발하며 탈당 기자회견을 열었는데, 여기서 최근 선고된 '백현동 판결문'을 거론했습니다.해당 판결문은 지난 13일 '백현동 로비스트'로 알려진 김인섭 전 한국하우징기술 대표의 알선수재 혐의에 대한 1심 판결문을 말합니...
제22대 국회의원 후보자 공천과 경선 결과가 잇따라 나오자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은 상대당 공천에 대한 평가에 날을 세웠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은 "국민의힘 공천이 오로지 이재명 대표 개인의 사익만을 기준으로 결정되는 민주당 공천처럼, 저의 사익을 기준으로 결정되고 있느냐"고 연일 날을 세웠다. 특히 한 위원장은 "거액의 불법 정치자금 범죄를 저지르고 추징금도 다 안 낸 김민석 실장같은 분은 공천받지 못한다"라고까지 직격했다. 이런 가운데,...
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 "추계된 2천 명, 필요 인원" 거듭 강조 "(의사들이) 환자의 곁을 떠나는 일이 없도록 간곡히 부탁" 특히 "환자의 곁을 지키고 계시는 의사, 간호사분들께 감사" 대통령실이 의대 정원 증원에 반발한 전공의 사직과 의대생 휴학과 관련해 "세계 어느 나라에서도 의대 증원을 두고 의사들이 환자 목숨을 볼모로 집단 사직서를 내는 등 극단적 행동을 하는 경우는 없었다"고 강력 비판했다고 KBS 한국방송 장덕수 기자가 전했다.방송 보도에 따르면 김수경 대...
총선이 40여 일 앞으로 다가왔는데도 여야의 선거구 협상은 지지부진하기만 하다. 급기야 민주당이 협상을 원점으로 돌려 '선관위 원안'으로 하자고 국민의힘에 통보했다.여야가 선거구 획정안을 처리하기로 한 본회의는 이제 고작 5일 남았다.민주당은 부산에서 의석을 줄이자고 제안했지만, 국민의힘은 받아들이지 않았고 국민의힘은 비례대표 의석을 1석 줄여서라도 전북 지역구 의원수를 유지하자는 역제안까지 했다.하지만, 민주당이 역시 수용하지 않았고 결국 획정위가 제출한 원안대로 선거구를 확정하자고 국민의힘에 최후통첩을 했다. ...
전국 발달장애인 숫자, 2022년 기준 25만 5천 명 추산 발달장애인 참정권 확대 위한 선거법 개정 필요 모든 유권자들에게 동등하게 주어지는 투표권, 하지만 인지 능력이 조금 부족한 발달장애인들에겐 후보 공약을 따져보거나 투표용지에 정확히 기표하는 건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특수 기표 용구로 도장을 찍고, 투표함에 넣는 과정까지, 발달 장애인들을 위한 모의 투표 체험이다.인지 능력이 부족한 발달장애인들은 투표 과정을 한 번에 이해하기가 쉽지 않다. 이들이 소외되지 않고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려면 어떤 지원...
노웅래 의원, 컷오프에 반발해 당 대표 회의실에서 이틀째 단식농성 이재명 대표 "노 의원에 양해, 공천 과정에 여러 혼란들 발생" 정면 돌파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이재명 대표, 노웅래 의원 둘 다 감옥에 가야" 더불어민주당 노웅래 의원이 공천 탈락에 반발하면서 이틀째 단식 농성을 하고 있는데 이재명 대표는 판단 기준은 국민의 눈높이라면서 공관위 결정 수용하라고 촉구했다.이에 대해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재명 대표와 노웅래 의원 둘 다 감옥에 가야 한다고 말했다.더불어민주당 노웅래 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