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6 (월)
더불어민주당이 해군 여중사 사망 사건과 관련해, 군의 기강 해이와 안일함을 탓하지 않을 수 없다면서, 국방부 장관을 향해 진상조사 내용에 따라 분명한 책임을 져야 한다고 밝혔다고 KBS 한국방송 노윤정 기자가 전했다. 방송 보도에 따르면 민주당 고용진 수석대변인은 13일 논평을 내고 “지난 5월 공군 여중사 성폭력 피해 사망사건의 슬픔이 채 가시기도 전에, 또다시 유사한 사건이 해군 내에서 발생했다”며 “절대 되풀이되지 말았어야 할 일이 연이어 발생했다는 점에서 아연실색하게 된다”고 밝혔다. 고 수석대변인은 “사건 발생 후 ...
국민의힘 내부 갈등의 도화선이 된 대선 후보들의 '정책토론회'를 '발표회' 방식으로 바꾸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습니다. 갈등을 봉합해보려는 차원입니다.하지만 발표회 개최에 대해서도 반대의 목소리가 나오는 등 진통이 거듭되고 있습니다. ■이준석 "토론회, 발표회 방식 전환 검토"이준석 대표는 오늘(13일) SNS를 통해 "경선준비위원회에 토론회 방식의 일부 변경을 검토해달라고 요청할 수 있는지에 대한 부분도 논의를 했고, 발표회 방식으로의 전환 등을 포함해 최고위원들에게 의견을 수렴 중"이라고 밝혔습니다.그러면서 "현 시점에서...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원희룡 전 제주지사가 이준석 대표를 향해 오만과 독선의 당 운영을 멈추라고 요구했다고 KBS 한국방송 안다영 기자가 전했다. 방송 보도에 따르면 원 전 지사는 13일 페이스북에서, 이회창 전 총재와 박근혜 전 대통령을 거론하며 “그간 우리 당이 무엇 때문에 망했었는지 모르는가, 지도자의 오만과 독선 때문이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원 전 지사는 “이 대표의 당 대표 선거 승리는 대단한 일임에 분명하지만 지금 이 대표는 성공의 기억과 권력에 도취해 있다”며, “자신의 손바닥 위에 대선 후보들을 올려놓고, 자신...
문재인 대통령은 “가계의 의료비 부담을 더욱 줄여주기 위해서는 건강보험의 보장성이 더욱 강화돼야 한다”고 밝혔다고 KBS 한국방송 김경진 기자가 전했다.방송 보도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12일 오전 청와대에서 주재한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 4주년 성과 보고대회’에서 이같이 말한 데 이어 “진료기술이 발전하고 의료서비스가 세분화되면서 새로 생겨나는 비급여 항목이 많다”고 짚었다.그러면서 갑상선과 부비동 초음파 검사의 경우 올 4분기부터, 중증 심장질환, 중증 건선, 치과 신경치료 등 필수 진료의 경우 내년까지 부담을 각각 완...
키보드 컨트롤 (키보드 컨트롤을 클릭하시면 KBS 뉴스 관련 기사 동영상 화면으로 이동합니다) [앵커]국민의힘에서는 다음 주 있을 토론회를 놓고, 이준석 대표와 윤석열 전 검찰총장 사이에 미묘한 신경전이 계속되고 있습니다.이 문제를 두고 당 지도부와 다른 주자들, 그리고 당 의원들 사이 충돌도 이어졌습니다.안다영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갈등의 중심에는 당에서 주최하는 다음 주 정책 ...
키보드 컨트롤 (키보드 컨트롤을 클릭하시면 KBS 뉴스 관련 기사 동영상으로 이동합니다) [앵커]한미연합훈련에 대해 북한이 연일 비난 담화를 내놓고 있습니다.어제(10일) 김여정 부부장에 이어 오늘(11일)은 김영철 통일전선부장이 나서 엄청난 안보위기를 느끼게 해주겠다며 위협 수위를 더 높였는데요.북한이 다음 수순이 뭘지 윤진 기자가 분석합니다. [리포트]이번엔 대남정책을 책임지는 김영철 통일전선부장이 나섰습니다.남측 당국이 관계개선이 아닌 대결을 선택했다며 이같이 위협했습니다. [조선중앙TV : "...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대선 경선 후보가 경선 경쟁자인 이재명 후보를 '불안한 후보', 이낙연 후보를 '믿을 수 없는 후보'로 규정하고,11일 TV 토론회를 통해 철저히 검증하겠다고 했다. 김두관 후보는 11일 본인의 SNS에 'KBS TV토론을 앞두고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드리는 글'을 올려 이 같이 밝혔다고 KBS 한국방송 문예슬 기자가 전했다. 방송 보도에 따르면 김 후보는 이재명 후보를 '나라를 맡기기엔 불안한 후보'로 규정하고, "이재용 사면은 절대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이면서 인기를 얻어 놓고, (이번엔) 재벌을 왜 ...
대표적인 친윤석열계인 국민의힘 정진석 의원이 당 대선 경선과 관련해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이준석 대표를 에둘러 비판하자, 이 대표가 즉각 반박하는 등 또다시 신경전을 벌였다고 KBS 한국방송이 전했다.방송 정성호 기자의 보도에 다르면 정 의원은 11일 SNS에 오바마의 회고록 ‘약속의 땅’에 있는 “남을 내리누르는 게 아니라 떠받쳐 올림으로써 힘을 기를 수 있다는 것, 이것이 진정한 현실 민주주의다”라는 글을 올렸다.이에 대해 이준석 대표도 SNS에 글을 올려 “돌고래를 누르는 게 아니라 고등어와 멸치에...
키보드 컨트롤 (키보드 컨트롤을 클릭하시면 KBS 뉴스 관련 기사 동영상 화면으로 이동합니다) [이소정 앵커]허위.조작 보도에 대해 최대 5배 징벌적 손해 배상을 하도록 하는 언론중재법 개정안을 놓고 여야가 서로 맞서고 있습니다.오늘(10일)도 상임위에서 오후 내내 공방이 이어졌는데요.논란이 되는 부분에 대해 학계와 언론단체의 입장을 들어봤습니다.노태영 기자입니다. [리포트]국회 논의 중인 언론중재법 개정안에 대해 학계와 언론단체에서 공통으로 꼽은 문제 조항은 크게 2가지입니다.먼저, 고의중과실 추정 ...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가 10일 전체회의를 열고 허위·조작 보도에 대해 최대 5배의 손해배상을 물리도록 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언론중재법 개정안을 논의 중인 가운데, 여야가 "언론 피해자 구제다", "표현의 자유 위축이다", 팽팽하게 맞섰다.여야는10일 회의에서 '접점'을 찾지 못해 다시 전체회의를 열고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며 KBS 한국방송 노태영 기자가 이 같이 전했다. 방송 보도에 따르면 민주당은 언론중재법 개정안이 언론 피해에서 국민들을 구제해주는 법률이라고 주장했지만, 국민의힘은 표현의 자유를 크게 위축시켜 서민들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