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5 (일)
국민의힘에 전격 입당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31일 김종인 국민의힘 전 비상대책위원장을 찾아 50여 분간 비공개 회동을 했다고 KBS 한국방송 문예슬 기자가 전했다. 방송 보도에 따르면 윤석열 전 검찰총장 측 김병민 대변인은 이날 KBS와의 통화에서 “윤 전 총장이 오늘 오후 광화문에 있는 김 전 위원장의 사무실을 찾아가 50여 분간 이야기를 나눴다”고 밝혔다. 이날 만남은 윤 전 총장이 먼저 요청해 성사됐으며, 따로 배석자 없이 대화가 이뤄졌다고 김 대변인은 전했다.또 두 사람이 대통령 선거와 관련된 격려와 조언 등을 주고...
키보드 컨트롤 (키보드 컨트롤을 클릭하시면 KBS 뉴스 관련 기사 동영상 화면으로 이동합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대선 출마 선언 한 달 만인 어제 30일,국민의힘에 전격 입당했다. 윤 전 총장은 정권교체를 위해 제1야당에 입당해서 정정당당하게 초기 경선부터 시작하는 게 도리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당내 대선주자들은 윤 전 총장의 '깜짝'입당을 환영하면서도 무결점 후보가 본선에 나가야 한다며 치열한 검증을 예고했다. 민주당 대선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는 휴가를 내고30일 대구를 시작으로 나흘간 전...
허위·조작보도에 최대 5배까지 손해배상을 하도록 하는 '언론중재법 개정안'이지난 28일상임위 소위를 통과하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 대선을 앞두고 비판언론에 재갈을 물리겠다는 지적과 함께 위헌 논란까지 불거지고 있지만, 민주당은 사실상 강행처리 방침까지 밝혔다. 30일 자 TV조선 단독보도에 따르면 그런데 이 법을 통과시켰던 지난 27일 소위 회의록을 봤더니, 정부도 일부 조항에 우려를 표하는가하면 민주당 의원도 법리에 과연 맞느냐는 취지의 말을 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야권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정권교체를 위해선 제1야당에 입당을 해서 정정당당하게 초기 경선부터 시작하는 게 도리”라며 국민의힘에 입당했다고 KBS 한국방송 강병수 기자가 전했다. 지난달 29일 대선 출마를 선언한 지 한 달 만이다.방송 보도에 따르면 윤 전 총장은 30일 오후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외부 인사 영입을 담당하는 권영세 대외협력위원장과 만나 입당 원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내외연 활동에 들어갔다.윤 전 총장은 “처음부터 국민의힘 주축으로 정권교체가 이뤄질 수밖에 없다...
최근 지하철에서 발생한 강제추행 사건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가 지하철 CCTV 설치 예산을 최우선적으로 집행하겠다고 밝혔다고 KBS 한국방송 노윤정 기자가 전했다. 방송 보도에 따르면 송 대표는 30일 당 최고위원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지하철 1호선에서 흉기를 동원한 성 범죄 사건이 발생했다”면서 “이른 아침에 유동인구가 많은 공공장소에서 이런 충격적인 범죄가 벌어진 것에 충격을 금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건 당시 지하철 안에 CCTV가 없어 더 끔찍한 범죄가 발생할 뻔했다”고 지적했다. 송 대표는 ...
윤석열 대선 예비후보 측이 부인 김건희 씨를 둘러싼 각종 의혹 제기와 관련해 “유흥 접대부설과 불륜설은 단연코 사실이 아니다”라며 법적 대응에 나섰다고 KBS 한국방송 정성호 기자가 전했다.방송 보도에 따르면 윤석열 캠프 법률팀은 SNS에 “(각종 의혹 제기는) 돈을 노린 소송꾼의 거짓 제보를 의도적으로 확산한 것에 불과하다”며, 성희롱성 비방을 하고 유흥 접대부설, 불륜설을 퍼뜨린 관련자 10명을 일괄 고발했다고 밝혔다.유튜브 ‘열린공감TV’와 ‘서울의 소리’ 관계자, 정대택 씨 등에 대해선 통신매체 이용 음란·명예훼손 혐...
문재인 대통령은 34조9천억 원 규모의 2차 추경 집행 속도전을 강조하면서 “절박한 소상공인 피해지원을 최우선으로 두라”고 지시했다고 KBS 한국방송 계현우 기자가 전했다.방송 보도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29일 청와대에서 열린 민생경제장관회의에서 “방역 상황으로 민간 경제활동에 어려움이 커질수록 정부가 적극적 재정 운영으로 민생의 버팀목이 돼 줘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구체적으로는 “(2차 추경의) 희망회복자금 지급 개시일인 8월 17일에 맞춰 최대한 신속하게 지급할 수 있는 시스템을 차질없이 구축해야 한다”고도 주문했다....
언론사의 손해배상 책임을 강화하는 언론중재법 개정안을 여당이 국회 문체위 법안소위에서 강행 처리한 데 대해 언론단체들이 강력하게 반발했다고KBS 한국방송 유동엽 기자가 전했다.방송 보도에 따르면 한국기자협회와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한국신문협회, 한국여기자협회, 한국인터넷신문협회 등 5개 단체가 “언론에 재갈 물리는 반헌법적 언론중재법 개정 즉각 중단하라”는 공동 성명을 채택했다.이들 단체는 성명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언론중재법 개정안 강행처리에 반대하며 절차적 정당성을 무시한 반민주적 개정 절차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
대선 출마를 선언한 윤석열 예비후보 측이 부인 김건희 씨와 양모 변호사의 동거설을 보도한 매체 관계자들을 고발했다고 KBS 한국방송 강병수 기자가 전했다. 방송 보도에 따르면 윤 후보 측은 오늘(28일) 기자들에게 보낸 공지문을 통해 “열린공감TV 정 모 대표와 강 모 기자 등 3명을 주거침입 및 정보통신망법위반 혐의로 고발했다”고 밝혔다. 윤 후보 측은 “자신들의 정치적 이해관계와 방송수익만을 노리고, 검증을 빙자해 입에 담을 수도 없는 거짓을 퍼뜨리는 범죄행위를 더는 두고 볼 수 없다고 판단했다”고 고발 배경을 설명했다....
키보드 컨트롤 (키보드 컨트롤을 클릭하시면 KBS 뉴스 관련 기사 동영상 화면으로 이동합니다) [앵커]가짜뉴스를 보도한 언론사에 5배까지 징벌적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있는 법안이 어젯밤 민주당 주도로 국회의 첫 관문을 통과했습니다.국민의힘 의원들은 언론에 재갈을 물리고, 어용 방송과 신문을 만드는 법안이라고 반발했습니다.노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법안소위를 통과한 법안의 핵심은 허위·조작 보도에 대해 징벌적 손해배상 책임을 부과하는 내용입니다.재산 손해나 인격권 침해를 따져 피해액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