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5 (일)
앵커 윤석열 전 검찰총장 대변인이 일요일 아침 7시에 갑자기 사퇴를 알렸습니다. 대변인을 맡은 지 열흘 만입니다. 여기에 이른바 '윤석열 X파일' 논란까지 불거지면서 출마 선언 전부터 시험대에 오른 분위기입니다. 김형래 기자입니다. 기자 이동훈 윤석열 전 검찰총장 대변인이 오늘(20일) 아침 예고 없이 '일신상의 이유'로 사퇴한다고 밝혔습니다. 일 시작 열흘만의 전격 사퇴인데 정치권에서는 경질로 받아들이는 분위기입니다. 이 전 대변인은 지난 18일 윤 ...
키보드 컨트롤 (키보드 컨트롤을 클릭하시면 KBS 뉴스 관련 기사 동영상 화면으로 이동합니다) [앵커]이번에는 야권 대선주자들 얘기입니다.이르면 이달 말 대선 출마 선언을 할 예정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국민의힘 입당 여부는 자신이 손해를 보더라도 여러 의견을 듣고 천천히 결정하겠다는 입장을 KBS에 밝혔습니다.야권의 러브콜을 받아온 또 한 사람, 최재형 감사원장은 조만간 입장을 밝히겠다며, 처음으로 입을 열었습니다.안다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첫 공개 행보 때 "지켜봐 달라"했던 윤석열...
키보드 컨트롤 (키보드 컨트롤을 클릭하시면 KBS 뉴스 관련 기사 동영상 화면으로 이동합니다) [앵커]9월로 정해져 있는 민주당 대선 후보 선출 일정을 그대로 진행할지 아니면 연기할지를 두고, 대선 주자간 갈등이 표면화되고 있습니다.논란을 막기 위해 어제, 경선 일정을 확정하려고 했는데, 오히려 갈등이 커지면서 당 지도부는 결정을 보류해야 했습니다.문예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민주당 의원들이 모두 모여 대선 경선 연기를 논의해 보자는 의원총회 요구서가 제출됐습니다.단 하루만에 3분의 ...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가 국회 법사위원장을 제외한 7개 국회 상임위원장 자리를 야당에 돌려주겠다고 밝혔다고 KBS 한국방송이 전했다. 방송 손서영 기자의 보도에 따르면 윤호중 원내대표는 18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일하는 국회를 위해 민주당부터 결단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원내대표는 “21대 개원 국회 당시 원구성협상 결렬로 빚어진 국회의 비정상적인 상황을 바로잡는 일부터 시작하겠다”고 설명했다. ■ “7개 돌려주겠다. 단, 법사위 빼고”윤 원내대표는 “전임자인 김태년 원내대표가 합의한 정무위, 국토위,...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이르면 오는 27일 대선 도전을 선언할 것이라고, 윤 전 총장 측이 밝혔다고 KBS 한국방송 강푸른 기자가 전했다.방송 보도에 따르면 윤 전 총장 측 이동훈 대변인은 18일 KBS 1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 인터뷰에서, 기존에 밝힌 '6말 7초' 대권 선언 일정을 구체화하며 "날짜는 아마 27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다만 해당일이 일요일인만큼 조금 늦어질 수도 있다며, 28일이나 29일도 가능하다고 말했다.이동훈 대변인은 그날 윤 전 총장이 기자회견을 열어 국민들에게 왜 정치를 하기로 했고, 어...
키보드 컨트롤 (키보드 컨트롤을 클릭하시면 KBS 뉴스 관련 기사 동영상 화면으로 이동합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오전 G7 정상회의와 오스트리아, 스페인 국빈 방문 등 6박 7일간의 유럽 순방 일정을 마치고 서울공항을 통해 귀국했다고 KBS 한국방송 게현우 기자가 전했다.방송 보도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번 순방에서 우수한 백신 개발능력을 갖춘 G7국가들과 유럽 국가들을 상대로 한국이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생산기지' 역할을 하겠다며 글로벌 백신 허브 구상을 밝혔다.문 대통령은 G7 정상회의에서 ...
국민의힘 김재원 최고위원이 이준석 대표의 핵심 공약 가운데 하나인 공직 후보자 자격시험을 정면 비판했다고 KBS 한국방송 정성호 기자가 전했다.방송 보도에 따르면 김 최고위원은 17일 YTN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선출직 공직자는 민주주의의 근간인 국민주권주의와 관련이 돼 있다면서 “여기에 시험제도를 도입한다는 것은 국민주권주의의 대원칙과 맞지 않고, 설사 정당에서 공직 후보자를 추천하는 경우에도 마찬가지”라고 말했다.김재원 최고위원은 “적어도 민주주의가 확립된 문명국가에서 선출직에 시험을 치게 하는 예를 들어본 적이 없다”고...
더불어민주당 유력 대권 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흥행을 위한 ‘대선 경선 연기론’을 ‘가짜 약 장수’라고 비판한 후 대선 주자 캠프 사이에 신경전이 이어지고 있다고 KBS 한국방송이 전했다. 방송 송락규 기자의 보도에 따르면 이낙연 전 대표 측 오영훈 의원은 오늘 16일 오전 송영길 대표 교섭단체 대표 연설이 끝난 후 기자들과 만나 이재명 지사의 발언은 “과도한 표현”이라고 비판했다.오 의원은 “당내 많은 의원이 (경선 연기론을) 주장하고 있기 때문에 그런 목소리도 제대로 경청할 필요가 있다”며 “국민의힘도 11월 대선 후보...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가 첫 국회 연설을 통해 청년 정책과 부동산 공급 대책을 강조하고, 2차 추경 편성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고 KBS 한국방송 노윤정 기자가 전했다. 방송 보도에 따르면 송 대표는 오늘(16일) 오전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새로운 여야 지도부 출범에 기대가 크다며 6월 임시 국회를 ‘국민의 시간’, ‘민생의 시간’으로 만들자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회복이 더딘 서민 경제와 고용시장 회복을 위해 재정의 역할이 절실하게 필요하다며 2차 추경 논의에 속도전을 강조했다. 소상공인 피해 추가 지원, 전 국민 재난지원...
부동산 공급 대책과 빠른 2차 추경 편성 등을 강조한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의 첫 국회 연설을 두고, 야당이 ‘총론만 있는 뜬구름 잡는 연설’이라고 비판했다고 KBS 한국방송 강푸른 기자가 전했다.방송 보도에 따르면 국민의힘 황보승희 수석대변인은 오늘(16일) 송 대표 연설 직후 논평을 내고, “공시가격 정상화와 세 부담 완화 같은 제1야당의 조언은 외면하고, 전문가들이 실현 가능성 없다는 ‘누구나집’ 정책을 외치고 있다”며 우려를 표했다.그러면서 “4년 내내 양질의 주택공급을 주장하던 야당과 전문가들의 고언에는 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