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8 (토)
이재명 민주당 대표와 문재인 전 대통령이 넉 달만에 만났다. 또 이른바 제3지대에선 새로운미래가 공동 창당 대회를 열었다.문 전 대통령은 민주당은 '명문정당'이라며 '친명' 대 '친문' 프레임에 안타까움을 표했고, 이 대표는 "용광로처럼 분열을 녹여 내겠다"고 답했다.제3지대에서는 '새로운미래'와 '미래대연합'이 '새로운미래'를 통합 당명으로 공동 창당대회를 열고, 이낙연·김종민 공동대표를 선출했다. https://n...
오는 4월 총선에서 서울 마포을 출마 의사를 드러냈던 국민의힘 김경율 비상대책위원이 4일 전격적으로 불출마를 선언했다."당의 총선 승리를 위해 숙고 끝에 내린 결심"이라고 했다.본격적인 공천 심사를 앞둔 당에서는 김 비대위원의 불출마가 공천 잡음을 사전 차단하는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 기대하는 분위기다. 앞서 김 비대위원은 지난달 민주당 정청래 의원 지역구 출마자로 소개되면서 사천 논란이 불거졌고, 김건희 여사 가방 논란에 대한 사과 요구도 하면서 잇따라 당정 갈...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이 윤석열 대통령의 북한 관련 발언을 공개적으로 비난한 데 대해, 외교부가 “수준 이하로 무례하고 무지하다”며 강하게 비판했다고 KBS 한국방송 양민철 기자가 전했다.방송 보도에 따르면 외교부는 3일 오전 출입기자단에 배포한 문자메시지를 통해 “자하로바 대변인의 발언은 일국의 외교부 대변인의 발언으로는 수준 이하로 무례하고 무지하며 편향돼 있다”고 밝혔다.이어 “이러한 발언은 북한의 위협적 수사와 지속적인 무력 도발이 한반도와 역내 긴장을 고조시키는 명백한 현실을 도외시한 것”이라며 “국제사회 규범을 ...
국회의원 세비를 중위소득 수준으로 낮추자고 제안한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일각의 비판에 반박했다.비례대표 선거제를 두고 전 당원 투표를 검토하던 민주당은 2일 최고위 회의를 열고 당론 결정 권한을 이재명 대표에게 위임하기로 했다. 앞서 개인 의견임을 전제로 국회의원 세비를 국민 중위소득 수준으로 줄이자고 1일 제안한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현실성이 떨어진단 일각의 지적에 국회의원은 국민을 대표하는 사람들이라며 중위소득 세비가 만족스럽지 못하다는 분은 정치하면 안 되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http...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힘 자랑을 해서 국가의 안보를 위협하는 행위가 실제로 벌어지고 있다”며 정부를 비판했다고 KBS 한국방송 전현우 기자가 전했다.방송 보도에 따르면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2일 국회에서 진행된 한반도위기관리TF 1차 전체회의에서 “안보를 말하면서 안보를 해치는 가짜 안보가 아니라, 진짜 국민과 국가의 안전을 지켜내는 외부의 침입, 위험으로부터 국가를 지켜내는 진정한 안보, 진짜 안보가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아울러 “안보가 혹시라도 특정 정치 집단의 사적 이익을 위해서 ...
중대재해처벌법 확대 적용 유예 협상안을 민주당이 수용하지 않은 것을 두고 민주당이 800만 근로자의 생계를 위기에 빠뜨린 결정이라고 비판했다.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영세사업자 생존을 위해 민주당에 할 수 있는 모든 양보를 다 해 왔다"며 "민주당이 과연 국민의 공당이 맞는지 근본적인 회의가 들었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정부·여당이 집행 권한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이를 총선 공약으로만 발표하고 있다며 공세를 ...
윤석열 대통령이 의료개혁 문제에 대해 “대다수 국민이 원하는 것을 일부의 저항이나 반대 때문에 후퇴하면 국가의 본질적 역할을 저버리는 것이나 다름 없다”고 밝혔다고 KBS 한국방송 정새배 기자가 전했다. 방송 보도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1일 경기도 성남의 분당서울대병원에서 ‘생명과 지역을 살리는 의료개혁’을 주제로 열린 민생토론회에 참석해 “지금이 의료개혁을 추진해나갈 ‘골든타임’”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먼저 “우리나라는 세계 최고 수준의 의료진 역량과 건강보험 시스템을 갖추고도 의료 시스템의 붕...
경북 문경시 신기동의 한 육가공업체 화재 현장에서 진화하다 고립됐던 소방대원들이 모두 사망했다.소방당국은 1일 새벽 0시 20분쯤, 화재가 발생한 건물 3층 바닥에서 구조대원 한 명을 심정지 상태로 발견한 데 이어, 새벽 3시 55분쯤 다른 구조대원도 심정지 상태로 발견했다.두 사람은 모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사망했다.두 소방대원은 문경소방서 119구조구급센터 소속 35살, 27살의 구조대원인 것으로 조사됐다.구조대원들은 4인 1조로 건물 3층에서 인명 수색과 화점 확인을 하다 불길이 급격히 확산하면서 계단으로 대피...
다가오는 총선에 선거구가 합쳐질 것으로 예상됐던 서울 종로구와 중구가 따로 유지되고 서울 노원구는 선거구획정위원회(획정위) 안대로 3석에서 2석으로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는 KBS 한국방송 민정희 기자의 보도다.방송 보도에 따르면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는 최근 획정위에 이런 내용이 담긴 일부 선거구 잠정합의안을 보낸 것으로 파악됐다.앞서 획정위는 지난달 5일 국회에 현행 '서울 종로구'와 '중구성동구갑·을'을 '종로구중구', '성동구갑·을'로 조정해달라는 안을 보냈지만, 여야는 이를 수용하지 않기로 잠정 합의한 것이다.여야...
손준성 검사장이 이른바 ‘고발 사주’ 의혹으로 1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받은 것에 대해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하나회와 같은 정치 검사들이 정치권과 결탁해 민주주의의 근간을 흔들고자 했던 행태에 사법적 심판이 내려진 것”이라고 말했다고 KBS 한국방송 민정희 기자가 전했다.방송 보도에 따르면 홍 원내대표는 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정책조정회의에서 “매우 중요하고 의미 있는 판결”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홍 원내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이 검찰을 자신의 정치적 욕망 충족을 위해 사유화했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