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9 (목)
KBS 보도 화면 캡처 김경수 경남지사에 대한 법원의 '징역 2년 옥중구속'이라는 판결에 대해 청와대와 여당은 예상치 못한 판결이라며 당혹스러워했다.특히 여당은 이번 판결을 '사법농단세력의 보복성 재판'으로 규정하고 사법농단 대책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고KBS 한국방송 구경하 기자가 전했다. 방송 보도에 따르면 긴급 최고위원회의를 소집한 더불어민주당의 결론은 보복성 재판이었다는 강경한 입장이었다. 이와 관련해 홍익표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사법농단 세력의 사실상 보복성 ...
KBS 보도 화면 캡처 '드루킹' 일당과 댓글 조작을 공모한 혐의로 1심에서 법정 구속된 김경수 경남지사가 서울구치소에 수감된다.법무부 교정본부는 1심 재판부가 30일 김 지사에게 징역 2년의 실형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하자, 김 지사를 서울구치소로 인치했다.서울구치소는 서울중앙지법이 구속영장을 발부할 때 주로 구금되는 장소로, 김 지사는 지난해 8월 허익범 특검이 구속영장을 청구했을 때에도 이곳에서 심사 결과를 기다렸다.서울구치소에는 박근혜 전 대통령이 현재 수용 중이며, 앞서 지난 24일 구속된 양승태 전 대법원장도 수...
KBS 보도 화면 캡처 자유한국당 홍준표 전 대표가 "이번 전당대회는 홍준표에 대한 재신임의 의미"라며, "다시 전장에 서겠다"는 각오와 함께 당 대표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고 KBS 한국방송 안다영 기자가 전했다. 방송 보도에 따르면 홍 전 대표는 30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자서전 '당랑의 꿈' 출판기념회 후 출마 회견을 갖고 "무거운 책임감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제 남은 모든 것을 던져 당의 재건과 정권탈환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지난해 6.13 지방선거 패배의 책임을 지고 당 대표에서 물러난 지 7...
KBS 보도 화면 캡처 더불어민주당 중진 의원들이 자유한국당 대표 출마 선언을 한 황교안 전 국무총리를 일제히 비판했다고 KBS 한국방송 조태흠 기자가 전했다. 방송 보도에 따르면 6선의 이석현 의원은 30일 자신의 SNS에서 "실업자 백 만, 자영업자 폐업이 백 만이라는 말, 황교안 후보는 백 만밖에 모르는 듯 하다"며 "503호(박근혜 전 대통령의 수형 번호) 백(back)만 믿고 나온 건지"라고 비판했다.이 의원은 "시대가 바뀌고 대중의 생각이 바뀐 걸 모르시는 걸까?"라며 "물 빠진 줄 모르고 갯벌에서 퍼덕대는...
경쟁강도가 그다지 심하지 않았던 50~60년대의 아마추어리즘에 대한 해석은 오늘날과는 사뭇 달랐다. 그 시절에는 아마추어 정신을 순수함과 열정의 정수로 여겨 아주 높게 평가했었다. 따라서 상대개념인 프로페셔널리즘은 돈밖에 모르고 야비하고 냉혹하다는 어설픈 해석으로 천대를 받았다. 지금은 프로가 훨씬 더 대접받는 정반대의 가치관이 자리잡고 있다. 어느 분야이든지 프로가 아니고서는 만족할만한 결과를 얻어낼 수 없으며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프로정신이야말로 필수불가결의 요건이라는 인식에서다. 이제 아마추어는 그 만...
KBS 보도 화면 캡처 문재인 대통령은 과거 4대강 사업 때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를 강하게 비판했었고, 불과 얼마 전에도 대규모 토목 공사가 아닌 '생활 SOC 사업 투자'를 늘리겠다고 공언했다.논란이 뻔한 데도 기존 정책 기조를 뒤집는 듯한 이번 결정을 내린 배경은 뭘까?KBS 한국방송 황현택 기자의 보도에 따르면 야당 대표 시절,문재인 당시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는 "예비타당성 조사를 생략시켜버렸습니다. 그 결과는 환경 재앙과 국민 혈세 22조 원 낭비였습니다."라며 4대강 사업을 '행정 독재적 발상'이라고 비판했다.현...
KBS 보도 화면 캡처 청년, 은퇴 세대는 불평하지 말고 아세안으로 진출하라는 취지의 발언을 해 논란이 됐던 김현철 청와대 경제보좌관에 대한 사표가 수리됐다.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29일 브리핑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김 보좌관의 사의를 수용했다고 밝혔다.김 대변인은 "김 보좌관은 오늘 출근하자마자 사의를 표했고, 문 대통령이 조금 전 김 보좌관의 사의를 받아들였다"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김 보좌관을 만나 "우리 정부 초기 경제정책의 큰 틀을 잡는 데 크게 기여했고, 경제보좌관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해왔다"고 평가하면서 "예...
문재인 대통령의 딸 다혜 씨 가족이 수상한 부부간 부동산 증여와 매매과정을 거쳐 해외로 이주했다는 자유한국당 곽상도 의원의 공개 질의에 대해, 청와대는 불법이 전혀 없었다고 반박하면서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KBS 한국방송이 전했다. 방송 김지선 기자의 보도에 따르면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29일 서면 브리핑에서 "국회의원이 그 직위를 이용해 대통령 가족에 대해 근거 없는 음해성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것에 대해 개탄을 금치 못한다"고 밝혔다.김 대변인은 "청와대는 대통령 친인척을 상시로 관리하고 있으며 주요 ...
KBS 보도 화면 캡처 정부가 29일 발표한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대상 사업과 관련해 여당은 "국가 균형발전을 위한 조치"라고 환영한 반면, 야 4당은 "선심성 퍼주기 정책"이라며 한목소리로 비판했다고 KBS 한국방송이 전했다. 방송 안다영 기자의 보도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이재정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번 면제 결정은 국가 균형발전 요구에 대응한 시의적절한 조치"라면서 "경제 활성화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야당도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주민 삶의 질 개선에 초당적으로 힘을 모아주길 기대한다...
KBS 보도 화면 캡처 자유한국당 곽상도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의 딸과 사위, 손자가 아세안 국가로 해외 이주를 했는데, 대한민국 대통령의 딸 가족이 급하게 부동산을 증여, 매각하고 아이까지 데리고 간 부분에 대해 국민들이 궁금해 한다"며 의혹을 제기했다고 KBS 한국방송 최광호 기자가 전했다. 방송 보도에 따르면 곽 의원은 29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한 자리에서 "문 대통령의 딸 문다혜 씨는 지난해 4월 구기동의 한 빌라를 남편 서모 씨로부터 증여받았고, 이후 3개월 만에 팔고 해외로 출국했다"고 말하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