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7 (화)
윤석열 대통령은 서울 도심에서 대규모 집회를 개최한 민주노총이 국민의 기본권을 침해했다고 비판하며 "정부는 그 어떤 불법 행위도 방치·외면하거나,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고 KBS 한국방송 신지혜 기자가 전했다.방송 보도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23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지난주 1박 2일에 걸친 민노총의 대규모 집회로 인해 서울 도심의 교통이 마비됐다"며 이같이 밝혔다.윤 대통령은 "대통령으로서 헌법상 집회·시위의 자유를 존중해왔다"면서 "그러나 집회·시위의 자유 보장이 타인의 자유와...
윤석열 대통령과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가 21일 한-독 정상회담을 갖고, 군사비밀정보 보호협정 체결 추진 등에 합의했다고 KBS 한국방송 우한솔 기자가 전했다.방송 보도에 따르면 한-독 정상은 일본 히로시마에서 2박 3일 동안 이어진 주요 7개국, G7 정상회의를 마친 뒤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만나 양자회담을 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회담 뒤 양국 공동 기자회견에서 "양국 간 국방, 방산 협력 확대가 중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며 "군사비밀정보 보호협정을 조속히 체결해 방위산업 공급망이 원활히 작동할 수 있도록 협력해...
키보드 컨트롤 (키보드 컨트롤을 클릭하시면 KBS 뉴스 관련 기사 동영상 화면으로 이동합니다) [앵커]윤석열 대통령과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첫 정상회담도 열렸습니다.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지원' 의지를 재확인했는데, 다만 그 대상은 인도적·재정적 지원, 그리고 지뢰 제거 장비 같은 '비살상' 물품으로 일단 한정했습니다.조태흠 기자입니다. [리포트]윤석열 대통령이 전투복 차림의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악수를 나눕니다.우크라이나 요청으로 이뤄진 30분 남짓, 두 정상의...
키보드 컨트롤 (키보드 컨트롤을 클릭하시면 KBS 뉴스 관련 기사 동영상 화면으로 이동합니다) [앵커]오늘(21일) 히로시마에선 한-미-일 정상 회담도 따로 열렸습니다.이 만남은 6개월 만인데, 대화 시간은 '5분' 정도로 좀 짧은 편이었습니다.현지 연결합니다, 신지혜 기자가 나가 있습니다.일단은 '3국 공조' 논의가 있었겠지요? [기자]'3국 공조를 새로운 수준으로 발전시키겠다'고 했습니다.협력 범위와 수준을 안보에서 공급망, 글로벌 현안까지로 넓히겠다는 겁니다.우선 북한...
더불어민주당은 5박 6일 일정으로 일본으로 떠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정부 시찰단이 오염수 시료를 채취해 검증하지 못하는 ‘견학단’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고 KBS 한국방송 이지윤 기자가 전했다.방송 보도에 따르면 민주당 강선우 대변인은 21일 브리핑에서 “국민을 안심시키는 것은 후쿠시마 오염수 ‘확인’이 아니라 ‘검증’”이라며 “단순히 일본 측이 보여주는 대로 확인만 하라고 국민들이 세금을 낸 게 아니다”라고 밝혔다.그러면서 “국민의 명령은 확인이 아니라 검증으로, 이번 시찰단은 이미 국민 신뢰를 잃었다”며 “‘견학단’,...
국민의힘 하태경 의원이 “김남국 의원의 36억 원 자금세탁 의혹에 관여된 클레이페이 대표의 신원이 파악됐다”며 “출국금지와 함께 신속한 수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고 KBS 한국방송 최창봉 기자가 전했다.방송 보도에 따르면 하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여러 제보를 추가 확인하는 과정에서 이모라는 사람이 클레이페이를 개발했고 텔레그램을 통해 스스로 대표라고 밝힌 사실도 확인했다”며 “당시 이 대표와 접촉했던 가상자산 개발자들의 증언도 확보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클레이페이를 활발히 홍보하던 이 대표는 김 의원 자금세...
키보드 컨트롤 (키보드 컨트롤을 클릭하시면 KBS 뉴스 관련 기사 동영상 화면으로 이동합니다)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가 열리는 일본 히로시마에서 정상회담을 가졌다고 KBS 한국방송 조태흠 기자가 전했다.지난 3월 윤 대통령의 일본 방문, 지난 7일 기시다 총리의 서울 방문까지, 두 달 사이 한일 정상이 세 번째 회담을 가진 것이다.방송 보도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21일 한일 정상의 히로시마 한국인 원폭 희생자 위령비 공동 참배 뒤, 히로시마 평화공원 내 국제회의장에서...
‘가상자산 논란’을 촉발한 김남국 의원을 더불어민주당 일부에서 두둔하는 목소리가 나온 것에 대해 국민의힘이 “국민의 ‘폐당 선고’를 받기 전에 반성하라”고 비판했다고 KBS 한국방송 추재훈 기자가 전했다.방송 보도에 따르면 국민의힘 김민수 대변인은 20일 논평을 통해 “가상자산 시장에서 공정과 정의를 짓밟은 김 의원의 모습과 이를 감싸며 성난 민심에 불을 지르는 민주당의 행태도 조국 사태와 닮았다”며 이렇게 말했다.김 대변인은 민주당 양이원영 의원이 코인 투자 자체를 비도덕적이라고 할 것이냐며 김남국 의원을 감싼 것에 대...
키보드 컨트롤 (키보드 컨트롤을 클릭하시면 KBS 뉴스 관련 기사 동영상 화면으로 이동합니다) [앵커]윤석열 대통령이 주요 7개국, G7 정상회의가 열리는 일본 히로시마에서, 원폭 피해를 입은 동포들을 만났습니다.대통령실은 한일 관계에 있어 과거사 문제도 해결하겠다는 의지라고 했습니다.히로시마 현지에서 조태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주요 7개국, G7 정상회의 첫날, 윤석열 대통령은 원폭 피해 동포들을 만났습니다.한국 대통령이 이들을 만난 건 처음, 윤 대통령은 동포들이 고통을...
키보드 컨트롤 (키보드 컨트롤을 클릭하시면 KBS 뉴스 관련 기사 동영상 화면으로 이동합니다) [앵커]국민의힘이 김남국 의원의 코인 논란과 관련해 '자금 세탁' 의혹을 제기하고, 코인 발행사를 직접 찾아가 대표와도 면담했습니다.김 의원이 공개 활동을 중단한 가운데, 민주당 일부에선 '코인 투자하면 무조건 잘못이냐'는 발언도 나왔습니다.최유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김남국 의원이 투자했던 '위믹스' 코인 발행사를 찾은 국민의힘 의원들.김 의원에게 코인을 공짜로 주고 '입법 로...